오늘 춥다는데..으~생각만 해도 으슬으슬..;;;
쩝...추운게 요즘따라 더욱더 싫어지는 요즘입니다.
날마저 이러니..;;;;
오늘은 올리브TV에서 했던 프로그램에서 보았던걸 한번 간편하게 해봤어요.
혹시 고두심의 요리의 정석 아세요?
대가선생님들의 맛 비법을 볼 수 있는데 시간대가 안맞아 많이는 못보고..
예전에 강순의 선생님편 할때 보았던 마른새우전이 기억나서..
날도 꾸리꾸리한것이 기름진 지글지글 전을 하면 좀 나아질것 같아서 해보았어요.
요리의 정석대로 하면 좀더 다양한 재료등이 들어가지만..
아무래도 전 간단하게 만드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그래서 최소한의 재료로 후다닥 만들어보았답니다. 오홋..
완전 맛과 향이 진짜 맛있어용~~~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오늘의 요리법-
마른새우 15g(전 홍새우 사용~), 부침가루 1: 튀김가루 1 비율(전 계량컵 이용해서 넣었는데 그람수재니 30g씩입니다), 풋고추, 찬물
국물내기 용으로 사두었던 홍새우..
마른새우라면 무조건 오케이~다만 작은 사이즈로 준비해주세요.
보통 마른새우볶음할때 사용하는 그 새우 사용하세요.
전 아무래도 새우머리부분은 좀 뾰족한듯 싶어서 떼어내고 몸통과 꼬리부분만 사용했어요.
너무 큰건 살짝 잘라서 준비해주세요^^
풋고추가 하나 있길래 고거 넣었어요.
(왠지 모르게 푸릇푸릇한 색이 들어가면 맛있어 보일것 같은 기분에 ㅋㅋㅋ)
전혀 맵지 않아서 살짝 어른입맛에는 매콤한 청양고추 약간 넣어도 좋을것 같아용^^
안맵다보니 저희집 아이도 잘 먹더라구용 ㅎㅎ
고추는 잘게 다져주세요~
부침가루와 튀김가루를 1:1 비율로 섞어서 찬물을 부우면서 농도를 맞추며 저어주세요.
부침가루를 쓰다보니 별다르게 간을 안해도 됩니다.
밀가루를 쓰실분들은 찹쌀가루를 섞어쓰세요.
강순의 선생님은 밀가루와 찹쌀가루를 3:1 비율로 섞어쓰신다고 하셨어요^^
다만 이경우 간을 약간 해주면 따로 별다르게 찍어먹는 양념장을 안해도 괜찮아요^^
만든 전 반죽에 마른새우와 풋고추 다진것을 넣고
살살 빠르게 섞어놓아주면..
재료준비 끝~~~
오일을 넉넉하게 두른 팬을 중불에서 잘 달군 뒤에~
한스푼씩 먹기 좋은 크기로 뚝뚝 부쳐주세용~
지글지글...
이때의 맛있는 새우향이 주방에 아주 그윽합니다.
마른새우가 그런가요?
향이 정말 너무 좋아요 >ㅁ<
별다르게 많이 들어간 재료가 아니라서 그런지 새우의 향이 더 진해진듯한 기분마저 든답니다^^
앞뒤로 노릇노릇 부쳐준 마른새우전은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좀 빼준뒤에 먹으면 좋아용^^
좀 식은 뒤라면 살짝 한번씩 팬에서 다시 데워주면 테두리를 바삭하면서도..쫄깃하고 맛있는
마른새우전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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