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에 선교사를 보내고 무슬림에게 복음을 전하는 FIM국제선교회가 ‘FIM 창립 18주년 기념 크리스천을 위한 이슬람 세미나’를 개최한다. 10월 28일(화) 저녁 7시에 신반포중앙교회(김성봉 목사)에서 시작되는 이 세미나는 무료이며, 기념예배 및 파송식에 이어 ‘영국의 이슬람화 과정과 한국의 대안’과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불링거의 견해’ 그리고 ‘이슬람과 한국 여성’ 등 세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특히, 무슬림과 결혼한 한국 크리스천 여성들의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슬람 교리의 속사정이 공개된다.
| | | ▲ FIM 창립 18주년 기념 이슬람 세미나 포스터 |
FIM국제선교회 대표인 유해석 선교사는 세미나 Ⅰ에서 ‘영국의 이슬람화 과정과 한국의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영국이 어떻게 이슬람화 되어가고 있는지와 영국의 이슬람화 과정이 한국정부와 교회에 주는 교훈에 대해 강의한다.
유해석 선교사는 강의 초록에서 “현재 영국 이슬람의 모습은 내일의 한국 이슬람의 모습이 될 것이다. 영국의 이슬람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의 미래 이슬람의 성장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며 영국의 이슬람화 과정을 설명한다. 영국 이슬람의 성장원인으로 ‘이민, 다산, 결혼, 개종’ 등 네 가지를 꼽는다.
먼저 이민은 1,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이민자들이 영국으로 몰려들었고, 2차 세계대전 이후에 복원하는 시기에 대규모의 무슬림 이민이 발생했다고 본다. 그러나 그보다는 “1997년과 2010년 사이에 영국으로 550만 명의 외국인이 들어왔으며 230만 명의 백인 영국인들이 해외로 빠져 나갔다. 이는 영국 순수 인구가 320만 명 증가했다는 것이고 이 320만 명의 이민자 중에 3분의 2 이상은 유럽연합국에서 이민 온 사람들이 아니다. 2002년과 2010년 사이에 영국에 들어온 순수 비유럽연합 출신 이민자들 즉 아프리카와 아시아 사람들이 연간 20만 명이 넘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산은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는 그의 마지막 설교에서 ‘자녀를 많이 낳아서 이슬람을 번성케 하라’(Abu Dawood, Nisai and Hakim)고 하였다. 또한 하디스에 의하면 무함마드 ‘결혼하라 그리하면 내가 많이 낳게 할 것이다.’(Ibn Majah 1:599) 라고 하였다. 이슬람에서는 이러한 가르침으로 인하여 피임을 금지한다. 또한 꾸란은 독신을 허용하지 않는다. ‘너희들 가운데 독신자는 결혼할지어다.’(꾸란24:32) 따라서 무슬림 여성은 모두 결혼하며 자녀를 많이 낳음으로써 이슬람은 성장하고 있다.”고 유 선교사는 설명한다.
결혼이 이슬람의 성장원인이 되는 이유로 “영국에 이민 온 무슬림 남성들이 기독교인 영국인과 결혼을 한다. 그 사이에 자녀를 낳으면 자녀는 아버지의 종교를 따르는 것이 이슬람법이기에 세대가 갈수록 이슬람 인구는 늘어간다. 이 외에도 꾸란의 명령(꾸란4:3)에 따라서 무슬림들은 일부다처를 법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영국에 이슬람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서 영국정부는 무슬림 이민자들의 일부다처를 인권차원에서 받아들이며 한 남편에게 부인이 추가로 있는 경우에 혜택을 주는 법안을 마련했다.”고 지적한다.
| | | ▲ 유해석 선교사 |
마지막으로 “영국인들은 무슬림 가정의 안정성, 금주, 약물 및 성적남용 금지 그리고 무슬림의 규칙적인 삶의 규율을 이상화하였으며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는 것이다.
유해석 선교사는 이슬람 인구 증가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짚은 후에 한국 이슬람의 현실과 대안을 살펴 볼 예정이다. 노동인력부족과 저출산과 고령화 사회 등 한국은 이민 유입이 불가피 하고 결국 이슬람 인구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그 추세가 “2005년부터 매년 7천 명 이상의 한국인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고 있는 셈이며, 한국의 현재 이슬람 인구는 외국인 무슬림과 한국인 무슬림을 포함하여 약 23만 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즉, “한국에서의 이슬람 성장도 영국과 마찬가지로 이민, 다산, 결혼, 개종에 의하여 증가하고 있다. 2013년 6월 법무부 통계를 근거로 보면, 한국인과 결혼해서 국내에 머물고 있는 국제결혼 비자 체류자는 14만 8,746명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주요 12개의 이슬람 국가 출신이 모두 4,935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유 선교사는 “이제 우리는 기독교가 발전하고 융성했던 곳들이 이슬람으로 대체된 것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기독교가 종교적 욕구를 채워주지 못하고, 골고다 산상의 십자가를 자신을 위한 도구로 전락시킬 때, 이슬람이 몰려왔고 그에 대항할 만한 능력을 상실한 채 시간이 지나면서 기독교는 그 주권을 이슬람에게 내어주고 말았다.”고 지적하고, “한국기독교는 초대교회의 원시적 복음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러므로 어디에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는 요한계시록 2장 5절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연구해둔 한국교회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 | | ▲ 김성봉 목사 |
세미나 Ⅱ는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 불링거의 견해’를 제목으로 김성봉 목사(신반포중앙교회)가 강의한다. 김 목사는 “이슬람에 대한 불링거의 견해는 한 마디로 이슬람은 기독교 이단이다. 그가 1566년에 펴낸 것으로 여겨지는 <제 2 스위스 신앙고백>에서도 삼위 일체 하나님에 대하여 고백하면서 이슬람의 가르침을 ‘잘못된 가르침’(Irrlehren)이라 하였는데, 우리말 번역에서는 이슬람교도들을 가리켜 ‘이단자’라고 칭하였다.”고 전제하고, “불링거는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벌하시는 것에 빗대어 이슬람의 성공을 설명한다. 헝가리 개신교도들에게 보낸 서신에서도 불링거는 헝가리와 동유럽에 대한 오스만 제국의 침략은 우리 모두의 죄악과 관련된 것임을 밝혔다.”고 소개한다.
김성봉 목사는 이슬람에 대한 종교개혁자들의 견해를 다루면서 우리가 받는 교훈으로는 분별의 척도를 확보하는 것과 그것을 근거로 경계할 것은 경계하되 그들 역시 선교의 대상으로 여기며 긍휼의 마음을 갖는 것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거쳐 독일 뮌스터 대학교에서 신학박사를 취득한 김 목사는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 등의 저서가 다수 있다.
세미나 Ⅲ은 소윤정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가 ‘이슬람과 한국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다.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철학박사를 취득한 소 교수는 <꾸란과 성령> 외 다수의 저서가 있다.
| | | ▲ 소윤정 교수 |
소윤정 교수는 무슬림들과의 결혼에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으로 “이슬람경전 꾸란에 명시된 무슬림들의 합법적인 결혼은 무슬림 남성과 무슬림 여성간의 결혼과 그 밖의 경우 무슬림 남성들만이 이슬람에서 ‘성서의 백성들’이라고 정의되는 기독교인과 유대교인들과의 결혼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으며, “이슬람 경전 ‘꾸란’의 결혼지침은 결과적으로 한국교회의 여성전도와 부흥, 그리고 교육의 시급성이 요청된다.”고 강조한다. 이슬람에서 결혼은 종교행위이며 영성생활로 간주되는데, 무엇보다도 여성에게는 결혼생활에 있어서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이라는 종교적 헌신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소 교수는 “앨라이아 슐라이퍼(Aliah Schleifer)는 그의 책에서 꾸란과 하디스를 인용하여 논증하고 있는데, 어떤 여인이 아기를 출산하다가 죽는 경우에 그녀는 알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순교자와 같다고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옥은 여성을 위해 창조되었다.’는 말처럼 99%의 여성들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지만 특별히 천국에 갈 수 있는 길은 임신하고 출산하고 아기를 양육하는 길이라고 결론에서 쓰고 있다.”고 소개한다.
바로 이러한 결혼관의 차이를 모르고 결혼한 많은 한국 여성들의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교육과 홍보의 부재로 인한 것이므로 한국교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사이버콘텐츠의 개발로 이슬람의 여성관과 결혼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구원받기에 합당한 기독교 여성의 여성관과 결혼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여 복음전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윤정 교수는 특히 “전문성을 겸비한 여성목회자 리더십을 통하여 한국교회 여성 전도와 부흥을 위하여 무슬림선교 기구를 설립하고 이미 무슬림과 결혼하여 발생하고 있는 피해사례에 대하여서도 훈련된 여성목회자의 리더십을 통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인력개발지원도 함께 이루어져야 함을 호소하면서 “온라인상에 효과적인 선교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디지털 컨텐츠를 구축하고 이슬람의 사이버 포교활동에 대한 적극대응에 힘쓸 것”도 강조할 예정이다.
이 세미나에 대한 문의는 FIM국제선교회(1599-5591 / www.fim.or.kr)로 하면 된다. 세미나 당일 저녁식사는 오후 6시부터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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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바로 이러한 결혼관의 차이를 모르고 결혼한 많은 한국 여성들의 결혼생활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교육과 홍보의 부재로 인한 것이므로 한국교회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사이버콘텐츠의 개발로 이슬람의 여성관과 결혼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구원받기에 합당한 기독교 여성의 여성관과 결혼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여 복음전도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사탄의 종족과의 혼혈은 금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