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9](화)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정치질하는 검사, 판사들도
https://youtu.be/zTGLiUtNG7A
대부분의 검사들은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읍니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판사들도 양심껏 제 역할을 다하고 있읍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자신의 길을 뚜벅뚜벅 걷고 있다고 보면 틀림이 없읍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욕심을 어쩌지 못하여 정치질을 하는 검사들과 판사들이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우리의 속담에 ’미꾸라지 한 마리가가 물을 흐린다‘는 것도 이를 두고 하는 말인 듯싶습니다. 이제는 먹고 살만 한데도 불구하고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욕심의 노예‘로 전락하여 꼴사나운 삶을 살아 갑니다.
이들은 서로의 눈치를 살피며 정치질을 하는 무리들입니다. 또한 이들과 같이 놀아나는 정치꾼들도 한둘이 아닙니다. 이들은 어떻게든 이익이 되는 기회만을 쫓아 욕심을 채우는 것을 ’으뜸 가치‘로 여깁니다. 이웃이 죽든 말든, 나라야 망하든 말든 나만 잘 먹고 잘 살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님들입니다. 이들의 특성을 그대로 잘 들어내는 말이 바로 ’수구 꼴통들‘이라는 말로 여깁니다.
그러다 보니 나라가 온통 먹이사슬처럼 얽히고설켜 욕심을 채우는 님들이 설쳐 댑니다. 누가 욕심을 더 많이 채우는가에 따라 권력을 장악하고, 정점에 올라 거들먹거리며 사는 것을 으뜸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이 ’사람사는 누리의 이치‘입니다.
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이 된 지금은 다릅니다. ’나라를 하는 까닭‘도 점점 더 분명해 지고 있으니까요. 나만 잘 살겠다고 욕심을 드러내면 낼수록 전체는 망치게 되는 이치를 깨닫게 된 오늘입니다. 그래서 어느덧 자연스럽게 ’대동 세상의 꿈‘을 펼치는 것입니다. 잊었던 ’우리들‘의 문화, ’우리들‘의 꿈을 하나하나 실현시키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는 한겨레의 꿈‘이니까요.
그런데 ’어쩌다 윤석열 검찰 정권‘을 허락하고, 거기에 더하여 ’건희 정권‘까지 만들어 준 꼴이 된 ’우리들‘입니다. ’어쩌다‘인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을 생각하면 ’어쩌다‘라기 보다는 ’반드시’ 겪어야 할 일로 여기는 것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우리들은 지금, 그 잘못 끼운 첫 단추를 아직도 다시 제대로 끼우지 못하고 있는 꼴입니다. 따라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금은 느리긴 하지만 촛불혁명을 치르고 있는 중이지요.
역사는 지나간 사실에서 뜻을 찾아 내일을 열어가는 데 필요한 ‘슬기’로 삼는 데에 커다란 가치가 있읍니다. 따라서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오늘의 아픔만을 탓하는 우리들의 나약한 모습을 보여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 어떻게든 슬기를 모아 함께 꿈을 꾸며 꼭 그 꿈을 이루어 내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이 인류를 구출하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묵묵히 해내는 ‘우리들’이 필요한 지금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정치가 흔들이고 있어 더더욱 정치인들은 정치꾼이 되지 말고, 멋진 정치인의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곁에 훌륭한 정치인이 있다면 인정하며 따르는 것도 필요한 지금입니다.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다른 것은 내놓고 당당하게 겨루어 으뜸 길을 찾아야만 합니다. 꼼수로 욕심을 채우는 정도의 정치꾼으로 살지는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정치질하는 검사, 판사들도 자연히 사라질 것이 분명하니까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정치질하는 판∙검사들을 살피고 또 살핍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은 제대로 제시간에 방송을 했읍니다.
늘 조금씩 시간이 늦어 죄송했었거든요.
오늘의 글밭 제목은 '정치질하는 검사, 판사들도'입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님들의 상상에 맡기겠읍니다.
글밭 끝자락에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몫을 묵묵히 해 내는 우리들'이
필요한 지금이라고 말씀을 드리긴 했읍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