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도우수 자전거길:[하천&공원XC]
별내근린공원 삼육대학 <180915>
자전거 周遊山河: 인천상륙작전기념일 태극기 달고 불암산 자락 길을
삼육대학교 본관 0070
출발: 2018.9.15. 08:00 한강잠실철교북단
코스:
잠실철교-구리한강공원-왕숙천-퇴계원-용암천-별내덕송천-불암동-삼육대학캠퍼스-태릉입구-육사후문/정문-화랑천-묵동천-월릉교-석계역: 31km
※이후의 월릉교-중랑천-살곶이체육공원-청계천-청계광장 길은 다른 약속시간 맞추느라 생략
<요도>
세부코스:
한강잠실철교북단-왕숙천/좌안-사로교-용암천합수지점/좌안-퇴계원교-용암천/우안/도로변자전거길-검문소4-별내역/용암천/우안-덕송천합수지점/잠수교-덕송천/좌안-덕송천4교/직전/좌-별내근린공원/진입-동물통로1/하-고개마루(구정남재묘역 전망)-동물통로2/상(외곽순환도로 불암산TG)-무궁화공원/진입-숲길XC-동물통로3/고개마루-다운&업/동물통로4-대형통신중계탑/좌-공원이탈-불암로서북편산록길(식송1로)- wash zone(세차장)사거리/우-부대울타리길-불암천/불암동버스스톱/불암산코너마트4거리(불암산등산로입구)/좌-불암산로-이화농원-원조태릉갈비-태릉교통삼거리-삼육대학입구4/우-삼육대학교/후문-원형로터리/우-본관/분수대/좌-솔밭길-교훈비석3/좌-숲길-삼육중고등학교-정문-화랑로-강릉입구-선수촌-태릉입구-육사야구장/옛경춘선철로변자전거길-육사후문/간성교-화랑천/우안-육사정문/옛화랑대역-화랑천/우안-신내천합수부-묵동천/좌안-우안/업힐-월릉교/좌변길-석계역 30.7km
2018년9월15일 쉐도우수자전거길은 1950년 9월15일 이날 결행된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는 태릉동기 자전거 팀의 라이딩을 안내한 코스로, 수차 왕복했던 익히 잘 아는 길이었지만. 몇 곳의 짧은 구간이 참 아기자기했다.
먼저 한강 잠실철교북단을 출발해 구리 왕숙천으로 들어서 사로교 지나 퇴계원에서 만난 용암천 길로 접어들어 퇴계원교로 올라 검문소사거리의 별내역 이후의 수변자전거 길을 탄다.
여기서 다시 만나는 덕송천의 좌안 둑길을 잠시 타다 덕송천4교 직전에서 좌회전해 별내근린공원으로 들어서 무궁화공원으로 이어지는 이후 4개의 동물통로(아치다리)가 형성하는 업다운과 숲길 XC를 즐기고, 불암동의 불암산 등산로 입구를 거쳐 자전거로는 처음 찾아보는 삼육대학 캠퍼스로 들어서 아름다운 건물과 정원을 감상한 후 화랑로를 타고 태릉선수촌과 태릉입구, 육사 후문 및 정문을 지나면서, 그 옆을 흐르는 화랑천과 이어지는 묵동천 길을 타고 중랑천에서 월릉교로 올라서 석계역에서 라이딩을 마쳤다.
대부분은 이전에도 여러 번 타 본 길들이지만 이번에 처음 타본 별내 근린공원에서 무궁화공원으로 이어지는 길과 삼육대학 캠퍼스 길은 마치 자전거 타고 소풍이라도 다녀온 듯 지금도 눈에 삼삼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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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영상: 쉐도우수
저마다 자전거에 태극기를 꽂고 한강 잠실철교 북단에 모여 출발 1 0001
수양버들 늘어진 광나루에서 구리 한강공원까지의 강변길 0005 2 3 0006
부산에소 올라온 청년에게 양평가는 길도 알려주고 6 7 8
왕숙천 길로 들어서 예전의 자전거길 종점에서 휴식하며 0009 11/ 9 10
7~80대 실버 바이커들과 자전거 이야기도 나누고 0012
사로교 지난 용암천 길로 들어서 멀리 선명한 불암산을 바라봐 0015 18
퇴계원교를 P턴해 올라 퇴계원을 뒤로 하고 별내역을 향해 0020 22
검문소사거리 횡단보도와 옛 경춘선 철로 건널목을 건너 좌회전 별내역 아래 용암천 수변자전거길로 들어서 0025 26 30
잠수교를 서쪽으로 건너 덕송천을 만나면서 광릉수목원 소리산에서 흘러내려오는 용암천과는 작별하고 덕송천 좌안 둑길로 올라서 0033 34 35/11
덕송천4교 직전 서편 별내근린공원으로 들어서면서부터 예쁜 공원길과 4개의 동물통로 다리를 아래로 위로 통과하며 업 다운을 즐겨 0036 37
공원길의 제법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 만나는 근린공원 두 번째 동물통로 입구의 쉼터-돌아온 아름다운 근린공원 숲과 조선왕조 개국공신으로 영의정까지 지냈으며 남이장군의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구정<남재)의 잘 정돈된 묘역이 한 눈에 들어온다. 12 0041 44
다리 아래로 북부외관순환도로가 지나는 불암산TG 위 동물터널을 넘어서 내리꽂으면 무궁화공원으로 들어서게 되고 그 입구의 숲 그늘 시원한 산길도 타보게 되는 행운을 0046 47 50
도심 속 공원이지만 불암산자락인데다 큰 도로들을 횡단하는 4개소의 동물통로가 조성하는 만만치 않은 업 다운이 마치 산골길 고갯마루 같아서 그 작은 낭만도 즐겨본다 0051 55
대형 통신중계탑에서 끝나는 공원길과 타고 온 숲길 0056 57
공원을 떠나 산자락 쪽 부대 울타리 옆길을 계속 따르면 불암천을 만나면서 불암산 등산로 기점인 불암동에 이르고 0058 59 61
이후 옛날 배 밭 과수원으로 유명했던 길목 이화농원과 원조태릉갈비를 지나 만나는 삼거리 직후 삼육대학입구 사거리를 우회전 0063 64
삼육대학교 후문으로 캠퍼스로 진입 0065 67
원형로터리를 우회전해 닿은 본관에서 기념촬영-50년 전엔 붉은 벽돌건물 몇 채에 과수원과 농장뿐이던 삼육신학대학이 이리 변하다니 0068 70
본관을 떠나 교훈비석을 돌아 좌측으로 삼육고등학교 우측으로 강릉이 자리하는 숲 그늘 길을 달려 나가면
0071 73 74
삼육대학의 정문으로 나서면서 화랑로를 만나 선수촌을 지나고 0077 80
이어 태릉입구를 지나 일행들로서는 감회 깊은 화랑대 육사 후문과 다리 간성교에서 화랑천을 만나게 돼
0083 84
육사 정문 옆 관광지로 변한 화랑대역에서 한 숨 쉬며 건너편 육사 교정과 운동장(연병장)을 바라보며 청년시절 앰블런스를 미리 대기시켜 놓고 상하급생간에 격렬한 투구 시합을 했던 (격구라고도 했던 두 개 이상이 공을 놓고 치고받고 했던 럭비의 일종) 그 옛날의 추억을 떠올린다. 0085 86 87
마침 토요일 외출을 나가던 48년에서 51년 사이 후배인 생도들을 만나면서 더욱 감회가 깊었지. 사진은 49년 후배 3학년 생도가 촬영해준 것 0088
이후 화랑천 수변길로 들어서 신내천을 만나면서 좌안으로 이동했다가 0091 92 93 94
중랑천에 닿기 직전 다시 우안으로 건너가 월릉교로 올라서 0095 98
월릉교를 건너 석계역에 도착하면서 다음 행사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쉽게일단 라이딩을 접어
0099 01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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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 중순엔 1950년의 인천상륙작전
서울 탈환 진격진로를 찾아
월미도에서 경복궁(중앙청자리)까지 달렸었는데
한해가 이리도 빨리 흘러가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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