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게르만 신화할때도 그러더니
이번에 슬라빅 하는데, 모라비아 대족장이 판노니아쪽에 영혼의 다이다이 토벌 때리길래
같은 종교 밀어줄려고 도와주고, 또 얘가 여기저기 땅늘리는거 도와줬거든요
제가 에피루스 대족장이라 발칸반도 최남단이라 슬라빅 성지 먹으러 가기 개빡쎄서 니가 먹어서 개혁해라! 하는 식으로 ..
그런데 얘가 갑자기 대가 끊기고 죽더니 판노니아 지역 원래 통치하던 아바르족 텡그리한테 정권이 넘어감 ㅜ
그리고 카르파티아 제국을 뙇! ㅜㅜ 왕 많아져서 쪼개질 일이 사라짐 ..
그러더니 얘가 마니교, 텡그리 왔다갔다함 .. 그래서 조금씩 기회보면서 털어먹어주고 있었는데 ..
갑자기 암울하게 이새끼가 카톨릭으로 개종하네요 ㅜㅜ
그냥 판노니아 밀릴때 놔뒀으면 저쪽 지방 개판 난장판이었을텐데 ..
얼마전까지만 해도 압바스 승천하길래 부담돼서 비잔틴 좀 밀어주고 .. 히스파니아쪽도 승천하길래 걔네쪽 약탈해주고 그랬는데 ..
갑자기 십자군 직전에 아키텐에 시아파 반란 터지고, 압바스 독립 리볼트 일어나고, 시아파 반란으로 히스파니아 제국 그러니까 우마이야 왕조 난리났을때 십자군 뙇!
쪼개졌던 프랑키아는 어느새 원상복구 ..
아랍 세력은 갑자기 쪼개지고 망하고 있고 양옆에 카톨릭 정교회가 득시글 하네요 ..
진짜 갑자기 하루아침에 정세가 급변 .. 완전 인생같네요 진짜 한치 앞을 모르고 ㅋㅋ
슬라브 종교 유지 컨셉으로 가니까 아무리 제가 커져도 사방이 다 적이라 그런지 스릴있고 게임에 현자타임이 늦게 찾아오는듯 하네요 ㅋㅋ
게르만 신화할때는 스카이림 음악 들으면서 했었는데 요샌 비잔틴과 카톨릭에 대항하는 슬라빅 용사 컨셉 잡고 바닷가 천둥, 폭풍 소리 asmr이랑 호빗 ost, 모로윈드나 엘온 ost 들으면서 하는데 개꿀잼이네여
빡치긴 하는데 꿀잼이라 그만둘 수가 없음 .. ㅜㅜ
첫댓글 원래 또 그런 꼬인걸 풀어가는 것도 재밌죠ㅎㅎㅎㅎ
원래 또 그런맛으로 하는거죠 ㅎㅎ
하지만 중간에 글 읽다가 암걸릴뻔 했습니다 ㅋㅋ
저도 제가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ㅋㅋㅋㅋ
저도 슬라빅으로 종교 널리 퍼지는 컨셉 플레이하는데 그냥 빠르게.개혁찍고 독크린에.계획적 침략 가능 넣는게 이리저리 알박기해서 제일 잘 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