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PMC : 더벙커'는 대한민국 영화 중 글로벌 군사기업인 PMC를 최초로 다룬 영화로,
단순한 리얼타임 생존극을 넘어 인류를 구하는 SF를 영상케하는 밀리터리 액션 영화입니다.
영화 줄거리는 CIA에게서 거액의 작전을 의뢰받은 PMC 민간군사기업의 개인 용병들이,
북한 킹을 사로잡으려는 순간 또 다른 음모의 함정에 빠지며, 이것을 해쳐나가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 영화에서 주목할 것은 30m 아래의 한정된 벙커 지하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 혈투속을 생생히 담았는데,
지난 아프리카TV 생방송 시국현장이나 게임을 보는 듯한 화면 전개와
쉴 새 없이 긴장감을 부추기는 배경음악입니다.
하여 평점은 국내 현역 예비역 장성과 해외 영화팬들도
트랜스포머' 스핀 오프인 '범블비'와 견준다고합니다.
한국영화중 배틀그라운드(서바이벌 슈터 비디오게임)를 연상케 하는 이영화는
보기 드문 카메라 워킹이(모션캡 및 관제탑형 모니터 CCTV) 사람에 따라 신선했을수도,
어지러웠을수도 있겠습니다.
볼거리, 생각할거리 둘다 한국 액션영화 치고 보통 이상은 된다 하겠습니다.
벙커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만큼 액션은
다소 제한적일수도 있겠다 감안하고 감상하면 괜찮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서 무슨 난리를 치는듯한 장면을 원하는 관객이 있을듯해,
그점을 약간 감안해 스토리와 액션을 디테일하고 현장감있게 선사해주는 신선한 영화입니다.
주연 하정우의 등장도 스크린에서 보듯,
불구인 백색테러 대장인만큼 본영화에서 시다바리격 맨몸액션 기대는 다소 무리라하겠습니다.
이 영화를 위해 감독과 제작진이 1년동안 40여권의 pmc 관련 책을 탐독하고, 현 영화사의 강명찬대표는
3년간 영국과 미국을 오가며 파병 경험 등 영화에 출연할만한
현역 출신 배우들을 조사해 우선 케스팅했다고 합니다.
PMC 뜻과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1
[출처 ; kiss7.tistory.com/1104 키스세븐]
(CIA의 요청이 있었지만 킹 사냥은 하정우의 결정이다 [PMC 더 벙커 영화 줄거리 뜻] / ⓒ 김병우)
에이헵이 갑자기 CIA 작전 제의를 받아들인 건 자료영상에 북한 서열 1위의 "킹"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CIA가 킹을 잡겠냐는 질문을 할 정도로 하정우는 계산적으로 나섭니다. 5천만 달러 이상이 걸린 동아시아 최대의 수배자를 잡는 것이라는 계산에 의해서입니다. PMC 더 벙커 줄거리는 하정우의 결단 때문에 킹을 잡는 것으로 목적을 변경하게 됩니다.
(북한 킹을 잡는데 성공하는 영화 초반부의 장면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CJ엔터테인먼트)
용병들의 반대의견도 있었지만, 비무장지대의 지하벙커로 난입한 이들은 계획대로 북한 경비원을 제압하고 북한 킹을 잡는 데에 성공합니다. 이때 깨어난 북한 병사의 반격으로 팀원이 한 명 사살되고, 급하게 의료진을 부르지만 CIA는 즉시 철수하라고 재촉하고... 그런데 민간 군사 기업(PMC 뜻)의 팀원들은 의외의 함정을 깨닫습니다. 북한 킹의 주치의인 윤지의(이선균)가 이미 자신들은 아침에 납치되어서 이곳에 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북한 킹은 5000만 달러가 걸린 수배자이다 [영화 PMC 뜻 더 벙커 줄거리] / ⓒ 퍼펙트스톰필름)
그런데 뉴스에서는 CIA가 고용한 용병들이 10시간 전에 킹을 납치해서 사살했으며 도주하다가 북한군에게 제압되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었습니다. 외부에는 가짜 뉴스가 퍼지고 지하 30m의 벙커에는 새로운 용병들이 이들을 죽이기 위해 투입되고 있었습니다. PMC 더 벙커의 하정우는 급히 퇴각을 시도하지만, 같은 팀원의 배신으로 엉망진창이 됩니다.
PMC 뜻과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2
새로운 뉴스에서는 PMC 더 벙커의 하정우가 이미 사살되었다는 가짜 뉴스도 나옵니다. 누군가가 애초부터 이들을 죽이기 위해 이곳에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민간 군사 기업(PMC 뜻)은 어차피 거액의 돈과 배신과 죽음 사이에서 살아가는 용병을 가차 없이 배신했습니다. 이들은 북한 서열 1위인 킹을 살려서 데리고 있어야만 그나마 살아남을 희망이 있습니다.
(게임처럼 1인칭 시점으로 북한 주치의와 통화하는 모습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김병우)
그러는 도중, 북한의 이선균이 의료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킹의 생존을 위해서 서로 협력하기로 합니다. 북한 킹이 심정지 상태에서 죽을 뻔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살려내고, 이들을 죽이려는 다른 용병들은 포위망을 좁히면서 접근 중에 있습니다.
(비무장지대 지하 30미터 아래에 깔린 벙커의 구조도 장면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CJ엔터테인먼트)
생사를 넘나드는 탈출 작전을 벌이며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는 막바지에 이르고, 후반 20분은 에이헵과 윤지의의 낙하산 탈출 장면으로 극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합니다. 국가도 이념도 없는 군대와 이익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가 만나면 어떤 비극이 벌어질지를 생존이라는 주제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엔딩 부분의 액션은 누구나 인정할 만큼 박진감이 넘칩니다.
(엔딩장면에서 낙하산을 타고 탈출하고 있다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 뜻] / ⓒ 퍼펙트스톰필름)
영화 PMC 더 벙커 줄거리에서 마지막에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이 같이 힘을 합치는 부분은 조금 예상이 되는 부분이지만 현재의 한반도 정세의 기대를 반영한 부분 같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에 휘둘리는 모습은 씁쓸한 현실감을 느끼게도 합니다.
PMC 더 벙커의 하정우와 이선균의 모습은 국제 정세에서 우리가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반문이기도 합니다.
[출처 ; 키스세븐(www.kiss7.kr) ]
첫댓글 보고싶던 영화인데 이사준비로 바빠서 못봤네요 담에 케이블로 나오면 꼭 봐야겠습니다 ㅎ
수고 많으시네요. 새보금자리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