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촉발된 '디조던 사건'은
어떻게 전개될진 모르겠지만, 리그 사무국이
조만간 입장을 밝혀야 할 정도로 꽤나 큰 사건이라
봅니다.
모라토리엄 기간 중에 이루어지는 구두계약이
모라토리엄 이후 웬만하면 공식 계약으로
이루어지는 건 그만큼 구단-선수 간의
약속이고, 신뢰를 가지게 만든 끈입니다.
그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모라토리엄 기간에
구두 계약 합의했음을 발표하고, 공식 계약할 수
있을 때 그대로 사인하게 되는거죠.
구단-선수도 선수이지만 언론과도
어느 정도 합의가 되어있고 어째보면
리그 사무국도 용인하는 약속이자 불문률입니다.
근데, 그 불문률을 디조던 및 클리퍼스는
무참하게 짓밟았고, 이건 NBA 리그에 줄 수 있는
파장이 상상 이상입니다.
리그 사무국이 그냥 시간만 지나라 묵과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조치를 취할지 안 취할지
알 순 없지만, 빠른 시간 안에 리그 사무국이
'디조던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 정도 사건이라면 커미셔너가
직접 브리핑을 해야 할 문제라 봅니다.
첫댓글 진심으로 조던이랑 클리퍼스가 싫어졌어요.. CP3는 정말 좋아했는데.. 근데 과연 사무국이 입장을 밝힐까요?
공감합니다. 댈러스에서는 분명 피해가 있어요. 사무국에서 해당선수와 팀에게 징계를 줘야합니다.
근데 징계를 줄 명분이 있나요?? 현 제도 상에선 없다해서 애매하네요.. 제도를 손봐야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