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시간이 흐르고 흘러...
98 프랑스 월드컵 당시.. 한국축구 최대의 유망주.. 10년을 짊어질... 미래라고 평가받던,,
이동국 선수가.. 만 31세가 되엇습니다... 98년당시... 이동국선수는 만19세... 지금 지동원 선수 나이엿습니다.
그러나.. 그..98년을 기점으로.. 3년간...
이동국 선수는... 성적만을 중시하는.. 한국축구의 현실 속에서...
철저히 혹사를 당하게 됩니다...
정말.. 지금 생각하면... 과연.. 그 어린선수가... 그 경기를 어떻게 다 뛰엇나 할 정도로...;;
그럼 지금 부터...
이동국 선수가 만 19세~ 22세 까지... 3년간 얼마나 극 심한 혹사를 당햇는지... 말씀 드리겟습니다...
일단..이동국 선수는.. 포철공고 시절부터.. 최고의 유망주라 평가받으며
연세대 진학이 유력햇으나.. 지역연고.. 포항은... 당대 최고의 유망주를 놓치지 않고...
당시 IMF시절임에도... 신인 최고의 금액으로.. 이동국 선수를 포항으로 데려오는데 성공 합니다.
그리고..신인데뷔첫해.. K리그 3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며.
당시 국대 감독이엇던.. 차붐의 눈도장을 받고.
K리그 데뷔 3개월만에. 국대에 데뷔합니다.
그리고.. 98프랑스 월드컵에.. 역대 한국선수 최연소로..월드컵 무대를 밟게 됩니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잇습니다.)
그렇게..프랑스월드컵 네덜란드 전을 통해..대국민적인.. 스타가 되엇고..
그의 인기는 안정환 고종수와 함께 3대 트로이카라 불리우며... 지금의 왠만한..아이돌을 능가하는 인기를 펼치게 됩니다.
그러나..그 때 부터.. 이동국 선수의.. 혹사의 길이 시작됩니다.
차붐이 대회도중 경질된 후..
그 이후..대표 지휘봉을 잡은.. 허정무 감독.
그는.. 국대, 올대, 아시안게임 대표를 모두 겸임합니다. (2006~2007년에..베어벡 감독처럼...)
그리고,., 프랑스 월드컵이 끝난후 이동국 선수는.. 소속팀 포항에서 경기를 치르며.. (심지어..지금 아챔의 전신인... 대회를 출전하여..해외원정경기도 다닙니다..;;)
그리고 바로.. 98년 아시아 청소년 대회에 출전해,.. 대회 득점왕,MVP, 팀 우승을 이끕니다.
그리고..곧장.. 98 방콕 아시안게임 대표에 뽑혀서... 대회직전 평가전에 다 선발로 나가고.. 방콕으로 건너가..아시안게임을 치룹니다...
그리고..99년부터는..국대 경기뿐만이 아니라..올림픽 대표에도 뽑혀..
99년 초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던힐컵에 출전하여... 대한민국을 우승으로 이끌고.
시드니 올림픽 지역예선에 출전해.. 최다골을 뽑아내며... 한국을 시드니 올림픽 본선에 올려놓습니다,.
(이때 당시..이동국 선수가..올림픽 지역예선 전에서 기록한. 골 기록도.. 아직까지..깨지지 않고 잇습니다,)
그리고.. 곧장.. 99년 여름.. U-20 세계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하여.. 3경기를 다 뜁니다. 말리 전때 한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남은..시드니 올림픽..최종예선을 치룹니다.
그 와중에.. 소속팀 포항경기도..계속 뛰고.. 국대 경기도 계속 뜁니다;;;
이때부터..무릎에 이상이 생겨.. 이당시..이동국 선수 경기 보시면..오른쪽 무릎에 항상..테이핑이나 붕대를 감고 경기를 뜁니다..
그런데도.. 국대, 올대..겸임하던..허정무 감독은.. 늘 대표팀을 위해 골을 넣어주는..이동국을 빼면.. 마땅한..득점원이 없으니까.
계속..이동국 선수를 투입시킵니다..;;
그러면서..그의 오른쪽 무릎은..서서히... 고장이 나기 시작합니다...ㅜㅎ
그리고..2000년이되어.. 연초부터.. 국대에 또 뽑혀서.. 캐나다에서 열린 2000년 골드컵에 출전합니다..
(원래 북중미 대회인데..초청팀 자격으로.. 한국은 두번 출전햇습니다.. 허정무 시절 2000년, 히딩크시절 2002년)
그리고 골드컵 코스타리카 전때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바로... 시드니 올림픽..해외전지훈련에 참가하여. 호주로 날아가서.
호주 4개국 친선대회에 출전하여... 경기 다 뛰고.. 3골을 기록하며..한국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 또다시..소속팀 포항에서 경기를 뛰며.. 국대에 뽑히면.. 대표팀가서 경기를 계속 뜁니다.
그리고..2000년 9월... 호두 시드니 올림픽이 개막하고.
오른쪽 무릎에..붕대를 칭칭 감은채.. 경기 다뛰고.. 칠레전때 한골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그대회 끝나자 마자.. 2000년 가을..레바논에서 열린..아시안컵에 출전합니다.
그리고.. 무릎에. 붕대 칭칭 감고.. 진통제 주사까지 맞아가며..
경기에 다 출장해서.
득점왕에 오르고.. 팀을 3위에 올려놉니다.
그리고.. 올림픽과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으로..허정무는 경질 됩니다.
허감독이 국대, 올대, 아시안게임 대표.. 다 겸임하던.. 그 2년이란 시간동안...
이동국은.. 국대, 올대, 아시안게임, 청대, 포항 경기... 다 뛰며... 2년간... 엄청난 경기를 뛰게 됩니다.
결국.. 아직도.. 골격이나 뼈가 성장하는.. 만 19세~21세 사이에... 지독한 혹사를 당하며..
부상의 여파로.. 베르더 브레멘에가서도..치료와 경기를 뱅행해야햇고..
그 부상으로 폼이 떨어져.. 경기력이 안올라와서.
2002년..히딩크에게 버림받고.. 월드컵에도 못나갑니다...
2002년을 위해... 지난 3년간..대표팀을 위해..태극마크를 달고..헌신햇지만.
돌아온건.. 눈물 뿐이엇습니다.
그리고..결국..그 어린시절..당한 무릎부상이.. 선수생활 내내 따라다니며...
2006년 독일월드컵 직전..또 한번..무릎이.말썽을 부리며...
십자인대 파열로... 월드컵에 또 못나게 됩니다...
그리고.. 절치부심..남아공 대회에 나갓지만...
10년전 이동국 선수를 혹사시킨.. 장본인.. 허감독은,
후반 교체로만.. 달랑 두번 내보내고...
총 뛴시간은..38분 밖에 안되며... 우루과이전 슛팅한방 날리고.
대회를 마감합니다.
그리고.. 브라질 월드컵은 뛸수 잇을지 없을지.. 장담할수 없습니다.
감독은.. 조광래 감독에게로 자리가 넘어갓고.
1기 멤버에서는..스타일이 안맞는다는 이유로..제외되엇고..
그의 등번호 20번은...
새로운..한국축구의 10년의 미래... 로 평가받는.. 지동원 선수에게로 넘어가게 되엇습니다.
지동원 선수가 밟아온 길을 보면..
12년전 이동국 선수와 많이 비슷합니다.
포철공고 시절..이동국 선수가 그랫던것 처럼..
광양제철고 시절부터... 지동원 선수의 명성은 자자 햇고.
전남에 와서도..신인 이라는것이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엄청난 숫자의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잇습니다.
결국 신인첫해..드디어 대표팀에 뽑혓고..
이제 A매치 데뷔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에게 펼쳐진길은..10년전..이동국과 비슷합니다.
당장.. 올 하반기와..내년초까지.. 그를 기다리는 대회가..3개나 잇습니다...;
91년생인 그는..일단.. 10월에 열리는.. 아시아청소년 대회에 나가야합니다.
여기서 3위안에 들어야.. 내녀에 U-20 청소년 월드컵에 출전할수 잇습니다.
그리고 지금 계속 청대에 소집되고 잇기때문에.. 부상만 없다면...100프로 출전 예정입니다.
그리고.. 그대회가 끝나면..11월에..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
홍명보 감독은..런던올림픽을 위해..21세이하의 어린선수위주로..팀을 꾸리려고 하고 잇으며...
런던 올림픽의 중심이 될.. 지동원 선수를... 얼마전부터.. 올림픽 대표에도 선발하고 잇습니다.
그리고 그는.자신보다 한살많은.. 박희성이나 김동섭 같은 공격수보다..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고 잇습니다.
그리고..그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1월에는.. 아시안컵이 열립니다.
이번에 대표팀 데뷔전에서..좋은 활약을 펼치면..계속 차출될 확률이 높아지고...
이 한국축구의 미래는... 아시안컵에도 나가게 될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10년전 이동국이 그랫던것 처럼..
짧은 기간내에.. 소속팀 경기, 국대, 청대, 올대, 아시안게임 대표 경기를.
다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동국 선수의..아픈 기억을..되풀이 해서는 안됩니다.
진정으로..한국축구의 밝은 미래를 원한다면...
10년전..이동국 선수에게 햇던대로...
잘한다고..무조건..각 연령대 대표팀에 다 돌아다니게 해서는 안됩니다.
선수는..기계가 아닙니다.
제 아무리..체격조건 좋고..체력이 좋은 선수도,..
당해내기 힘듭니다.
이동국 선수의..오른쪽 무릎연골은.. 4분의1 밖에 남아잇지 않다고 합니다.
성적만을 중시하는..한국축구의 풍토 속에...
그의 무릎은... 한국을 위해..희생당햇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것은.. 두번의 월드컵 진출 실패와... 현역 군입대...
그리고.. 남아공에서도... 알수없는 선수 기용을 펼치는 감독 덕분에.
한을 풀지 못하고.. 비난만 더 받고 끝이 낫습니다.
그의 길을 다시걷게 해서는 안됩니다.
새로운 10년의 미래인..지동원 선수는..
혹사 당하지 않게.. 관리를 잘 해 주십시오.
또하나의 대형 스트라이커가...
혹사로 인해.. 빛을 잃어가는 모습을.. 두번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이동국과 지동원...
많이 비슷한 두 선수지만...
축구 인생은... 걸어가는 길이..다르길 바랍니다...
첫댓글 허....
전 그래서 허감독 싫어해요. 혹사시킨 것도 가장 많이 써먹은 것도 본인이면서 월드컵기간에 인터뷰 보면 진짜...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전형적인 ..ㅡㅡ ...
허감독이 나중에 인터뷰했잖아요. 이동국 혹사시킨거 생각하면 정말 미안하다고...내가 선수 하나의 운명을 바꾼거 같아서 이동국보면 가슴아프다고..
가슴 아파 한다고.. 지나간 시간이 되돌아 오진 않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이 뒤바뀌진 않습니다. 미안한 사람이. 남아공에서도 그런 취급 해줍니까?
남아공에서 뭔 취급했는데요? 이동국이 부상 당한 와중에도 이동국을 믿고 대표팀에 끝까지 남겼고 이동국을 투입할만한 상황이 얼마나 됐었다고요. 저도 동빠로서 허정무의 이동국 혹사는 정말 짜증나는 역사거든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허정무를 비난할 수도 없는거죠.
어찌됏건. 혹사 당한건 사실임. 남아공은 잊어버리기로 햇고. 혹사당해 고생한 10년이 아쉬움. 미안해 한다고 지나간 시간이 돌아오진 않음. 남아공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투입할상황은 많앗음. 본인은 몸상태 최고라고. 누누히 말햇고. 몸상태 안좋아서 투입안햇다는건 감독 변명임. 님이 동빠이건 말건 그건 중요하지 않음. 혹사당한 현실이 중요한거임.
그렇다고 이렇게 허정무는 이동국의 무릎을 망친 사람이니까 난 비난할거야 라는 태도도 그닥 좋진 않아요.
나는 비난할테니 계속 비난할거구요. 비난하기 시르면 님은 비난하지마세요. 남 비난하는거까지 왈가왈부 하지 마시구요.
이동국의 몸상태라...글세요. 제가 본 허정무 인터뷰에는 이동국의 투입에 관해서는 경기흐름이 더 좌지우지했다던 인터뷰였는데...이동국이 처음에 예상된 부상기간이 딱 아르헨전까지였어요. 근데 이동국은 아르헨전 교체투입됬거든요. 애초에 나이지리아전도 우리가 이기고 있던 상황이라면 후반에 이동국을 넣었을거였는데 경기흐름이 너무 팽팽하다보니 이동국 투입시기가 애매했다던 인터뷰도 봤고요. 우루과이전 이동국 투입은 이동국이 찬스를 놓쳐서 그렇지 정말 적절한 교체였고요.
이동국을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어다의 전제는 이동국만을 위한 관점이고요. 허정무는 국대를 총체적으로 봐야할 임무를 가지고 있던 사람이고요.
알앗고요. 저는 이글을 쓴게 지동원이 혹사당하지 않기바래서 쓴거고. 이동국 혹사당한게 안타깝고 억울해서 쓴거에요. 그리고 저는 비난할거는 비난할테니까 자꾸 댓글달면서 짜증나게 하지마세요.
누가 누굴보고 짜증나게 한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알앗으니까 더이상 댓글달지마요
왜 이렇게 치사하시나....제가 언제 님 인격모욕했어요? 님이 원색적으로 비난하는거 같아서 그게 아니라고 일일히 하나하나 근거 달아가면서 댓글썼더니만..짜증난다고만 하고.. 애초에는 그게 아니라고 최대한 부드럽게 댓글 달았더니만 감정적으로 댓글써서 기껏 댓글쓴 사람 기분 더럽게 한건 누군데 그런식으로 말해요?
알앗으니까 댓글 달지마세요. 날도 더운데 열받습니다. 난 그리고 원색적인 비난이든 뭐든. 비난할 부분은 계속 비난할거에요.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토론의 기본이 안되있네. 아니면 애초에 토론할 생각이 없으신건가
이동국최고<<< 진짜 토론 기본이 안되있네;;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선수만 생각하지 다른쪽으로는 하나도 생각을 못하시네요;; 과연 그게 이동국선수를 응원하고 위하는 길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허감독이 미안한 마음을 계속 갖고있는데;; 무슨 그 마음때문에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씁니까?? 언제는 인맥인맥 거리면서 뭐라할때는 언제고;; 실력으로 베스트를 꾸려야지;; 무슨 내가 미안한게 있으니깐 선발로 쓴다?? 이런게 어딧나요;;ㅋ
토론태도 역시..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수준이 딱 보임 ㅋㅋ자기 의견과 다르면 그냥 화내고 무시할려고 '감히 내의견에 반대해?' 이런 수준의 분이심. 그냥 이런분과는 이야기 안나누는게 상책
이동국 같이 혹사당하는 사례는 없었으면 합니다. 에효 동국이 형 생각만 하면 가슴이 아려오네
아니 선수 혹사시킨거 가슴아프다고 한 사람이 공무원들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동국에 대해 그렇게 좋지 않은 멘트를 하는건 뭡니까? 황금어장이 상당히 편집을 잘한거네요.. 그 방송에서는 자막실수가 모든걸 덮어버렸는데..
그나저나 지동원이 아시안컵에서는 선발되지 않을 거라고 봐요.. 물론,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선수의 혹사를 막기 위한 유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물론 청소년 월드컵 예선도 중요하지만 병역문제가 걸려있는 아시안게임에 초점을 맞추고 소속팀과 아시안게임 두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잘 관리해 줬으면 합니다..(수원전에는 살살해요..)
정작 행안부 주최 강의에선 이동국의 이자도 안꺼낸걸로 압니다만
가슴이 아프다 월드컵 이전 평가전부터 보면 박주영 부상때문에 대신해서 염기훈과 투톱으로 뛰었다고 볼 수밖에 없는 것 같은데...허감독의 능력은 이미 알고있었으니까요
제가 이동국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응원하는 이유가 바로 이거때문이에요. 너무 불쌍해서.....
2006년 월드컵 전에 십자인대 부상 당하는 모습 보았을때 참 짠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