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제 최고의 인기행사, 사투리대회 구경 오세요
- 23일 1시 행복한 모루 하슬라강당에서 예선전 열려
강릉단오제 최고의 인기행사 제21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예선전이 23일 오후 1시 행복한 모루 하슬라강당에서 펼쳐진다.
강원일보사와
(사)강릉사투리보존회(회장:조남환)가 주최하는 강릉사투리대회는 사라져 가는 강릉말을 전승·보존하고 강릉사투리 구연자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예선전은 오는 6월2일 오후 7시 강릉단오장 수리마당에서 열리는 제21회 강릉사투리대회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강릉사투리보존회 회원들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사투리를 검증하고 올바른 쓰임과 원고 등도 수정해 줄 계획이다.
강릉사투리대회 예선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강릉사투리를 소재로 3~5분 분량의 콩트, 노래, 뮤지컬, 연설 등을 준비해 23일 오후
1시까지 행복한 모루 하슬라 강당으로 오면 된다. 본 대회 대상과 금·은·동상 수상자에는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등이 주어진다.
이
대회 수상자를 중심으로 설립된 (사)강릉사투리보존회는 최근 지역 경로당, 복지회관, 노인대학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강릉사투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강릉사투리 학술세미나, 연극, 오페라, 인형극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강릉사투리 시집, 유머집 등
출판사업을 통해 강릉사투리의 체계적인 전승·보존 기반을 마련해 가고 있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