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스틱 드시고 가세요..
안녕 하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요.
저는 가족들과 고구마 수확했답니다.
일요일 비가 내린다고 해서 토요일 오전에 했어요.
모두 수확은 하지 못하고, 반 정도만했는데 ..
올해는 좀 많이 심어서인지..비닐이랑, 가지 겉어서 치우느라..엄청 고생많이 했답니다.
그래도, 가족들 먹는 모습보면 어찌나 뿌듯한지..ㅋㅋㅋ
왕고구마도 있구요..제가 며칠있다 고구마조림 올려 드릴때 사이즈 한 번 보세요.
새끼손가락 만한 정말 작은 것도 있어요..
저는 전문적으로 농사를 짖는 농사꾼이 아니다보니.. 그냥...일주일에 한 번도 밭에 못 가는경우도 있고
그냥..아이들이 어릴때 흙을 좋아했고 그러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이제는 저랑 밭은 땔수 없는 관계가 되었어요.
요즘은...갈무리 하는 철이라 얼마나 많이 바쁜지..
.
.
왕고구마 들고 좋아하는 꼬마장금이
자기가 캔 고구마를 바삭하게 스틱을 만들어 달라고해서..
고구마 큰 놈으로 씻고, 썰어 바삭하게 만들어 보았답니다.
토요일날 수확한 고구마랍니다.
수분이 많기때문에 수분 날려주고..신문지로 덮어 주면됩니다.
고구마스틱 맛있게 튀기는 방법..
우선 껍질채로 고구마를 썰어 주세요.
굵기는 좀 크고 가늘게..
찬물에 담궈 전분을 빼 주세요.
물은 중간에 두어번 갈아 주시면 됩니다.
물기를 쪼옥빼서 달군기름에 튀겨주면 됩니다.
겉에 수분이 날아가듯 해 주세요..바삭하게요.
예전 학창시절때 극장앞에가면 고구마 스틱 사서 먹었던 기억이납니다.
지금은..수입산이 많아 안 먹은지 좀 되었는데..
휴게소가면 팔더라구요.
많이 딱딱하지도 않고, 아이들은 케찹꺼내서 찍어 먹네요..ㅋㅋ
고구마 요리하면 빼 놓을 수 없는 튀김..
스틱 만들면서 ..한쪽에서 반죽하고.. 고구마 썰어서 튀겨주었답니다.
바삭함이 느껴 지시나요..
아래 사진은..초6큰 아이가 스틱하니까 치즈스틱이 먹고 싶다며..
혼자서 옆에서 만든거예요.
생각보담 모양도 잘 되었고..패스트푸드에서 판매하는 것보담 훨씬 맛나더라구요.
치즈 보이시죠..
리얼..치즈스틱입니다..
주말내내 저희집은 고구마와 함께한 주말이였습니다.
하나만 먹어도 든든해서 좋고, 요즘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고구마다이어트가 열풍이죠.
저도 예전에 고구마라떼 다요트 한적도 있답니다.
(약간 빠지긴했지만 인내심 부족으로..ㅋㅋ)
올 가을///내년 여름을 위해서 고구마 다이어트 어떠세요..
요즘 제철이니 꼬옥 챙겨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