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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다시 사셨네
에베소서 2장 5절 /차명권 목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예수님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부활하신 것을 믿습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 예수님을 죽음에서 일으키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것일까요? 그리고 그 부활이 내게 어떤 의미이고, 나에게 왜 세상에서 가장 기쁜 소식일까를 함께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 한 일본군이 탈영을 해서 괌의 한 섬으로 숨어든 적이 있습니다. 이 군인은 공포에 사로잡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섬에서 짐승처럼 살았습니다. 전쟁이 끝났습니다. 그런데도 전쟁이 끝난 것을 알지 못하고 여전히 짐승처럼 살고 있었습니다. 세월이 지나 필리핀 육군이 발견을 해서 전쟁이 끝났다는 것을 알려주고, 그의 삶이 짐승의 삶에서 걸어나올 수 있었습니다. 전쟁이 끝난 것을 모르고 공포 속에서 살다가 죽은 사례도 여럿 있습니다.
부활은 우리의 죄와 의의 문제가 객관적으로 예수님에 의해 끝났다는 것을 선포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메울 수 없는 간극이 사라지고, 불화와 불의의 전쟁이 끝난 것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그 부활이 나의 부활로 믿어지지 않아 여전히 공포와 불안과 옛 사람의 소욕대로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들으며 예수의 부활이 나의 부활로 믿어지기를 축복합니다.
많은 경우 크리스천이라고 하는 이에게 예수님이 왜 부활하셨는지를 물으면, 하나님이 권능이 많으시니까라고 대답합니다. 또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부활하셨다고 대답합니다. 네, 하나님은 권능이 많으시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활의 이유가 아닙니다.
이 말씀을 듣는 분들 중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부활하셨다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이시니까 부활하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까? 그런데 그것은 복음이 아닙니다. 나와의 아무런 관계성을 갖고 있지도 않은 생각이죠.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신 부활의 이유는 우리를 의롭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무엇을 위하여 살아나셨다구요?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
의로움, 헬라아로는 디카이오수네. 이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 중의 핵심이고, 부활의 이유입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라는 부분에서 위하여는 헬라어로 디아(dia)입니다. 영어로는 by means of입니다. 어떤 방법을 통해서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통하여 엄마가 되었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엄마가 된 것의 전제가 무엇입니까? 아기가 태어난 것이 전제입니다. 아기가 태어나지 않으면 엄마가 됩니까? 아니죠. 아가기 태어나는 것 없이 엄마가 되지 않습니다. 그와 같은 표현입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것을 통해서 부활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이 진리라면, 그 전제로 어떤 진리가 먼저 완성된다는 것이죠? 네, 우리를 의롭다 하신 진리가 전제로 완성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의롭다 하시는 일이 완성되지 않으면, 부활하실 수 있습니까, 예수님이 오셔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비로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선물로서의 의’가 실체적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율법 아래에 있을 때에는 선물로서의 의가 아니었습니다. 인간이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의로움에 이르러야 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의로움이 이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기에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 그 누구도 자신의 노력과 행위로 의에 이른 자는 없었습니다.
지금도 나의 행위와 ‘열심으로’ 의로움에 이르려고 애쓰는 것이 기독교라고 착각하면서 믿음이 아닌 행위에 의지해 막연히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며 열심히 살고 있는 자가 있다면, 잘못된 그 생각에서 돌이키고 진짜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행위로 의에 이를 수 있다고 믿으면서 예수를 믿는다면 과연 구원이 있을까요? 이 심각하고 본질적 질문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이것입니다. 예수님, 예수님, 예수님 사랑해요, 열심히 예수를 믿었는데, 행위적 의를 믿고 있었다면 주여 주여 하면서도 천국에 갈 수 없는 것이죠.
오늘도 부활주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부활을 기념하며 주여 주여 하지만, 과연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었다는 진리를 위에서 주의 부활을 바라보는 것인지를 자문해야 하는 것입니다.
복음서에 보면 그런 비유가 있습니다. 잔치가 벌어졌고, 초대를 했는데, 잔치 주인이 미리 보낸 옷을 입은 자만 들어갈 수 있고, 자신이 좋다고 해서 입고 온 다른 옷을 입은 사람은 그 옷이 아무리 좋고 화려해도 들어갈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주인이 보내신 옷은 바로 믿음으로 받게 된 하나님의 의라는 옷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진리의 소식을 들으며, 우리들은 그분의 부활을 통해 내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의를 받았습니다. 의롭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완전한 관계의 회복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믿는 믿음이 부어지기를 축복합니다.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믿는 순간, 하나님의 의는 여러분의 것이 되고, 영생은 즉각적으로 주어집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의 공로로 다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믿는 자들이 의롭게 된 것은 못된 이들을 좋은 사람 만든 것이 아닙니다. 많이 교정이 필요한 사람을 개선시킨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 것은 죽은 자를 살리신 것입니다. 우리가 의롭게 되기 전의 모습이 완전히 죽은 자였다는 것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나의 처음 자리가 그래도 저 사람보다는 나은 사람이었어, 내가 그래도 의로운 구석이 있었어, 라는 바리새인과 같은 처음자리에 대한 인식이 있으면, 선물로 주신 의로움이 온전히 우리 안에서 역사하지 못하게 됩니다. 도리어 교만의 도구로 악용될 수가 있습니다.
에베소서 2장 5절입니다.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우리의 허물로 인해 우리는 죽은 자였습니다. 그런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품에 품으시고, 죽으셨고, 그분의 품에 품고 살아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습니다. 복음의 이 연합의 원리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 일어난 모든 일이 그분과 연합된 우리에게도 일어난 것입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지 마세요. 죽었던 사람끼리 자기가 더 낫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불만이 생기고, 지적하려는 마음이 생기면, 우리의 처음 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아, 내가 죽은 자였지, 내가 나의 허물과 죄로 죽은 자였지. 그런 내가 십자가의 갚을 수 없는 은혜로 죽은 자리에서 살아난 것이지. 내가 누구를 정죄할 수 있단 말인가. 의로운 나에게 주신 축복은 항상 기뻐하고 늘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지.
방금 읽은 에베소서 2장 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다.
우리의 힘으로 우리가 부활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부활하실 때, 우리도 함께 부활하였습니다. 부활하고 영원한 생명을 얻고 예수 안에 있는데 더 무엇이 우리의 만족을 방해할 수 있단 말입니까? 정말 다 용서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여기에 성경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펜입니다. 우리가 이 펜이라고 하고, 성경책은 예수님이라고 합시다.
십자가로 인해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펜이 성경책 안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예수님께 하시는 것은 무조건 우리에게 하시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의 몸으로 우리의 죄를 처벌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장사되었다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했습니다.
이 펜이 든 성경책을 들고 만일 이 책을 무덤 깊은 곳에 두면 우리는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우리도 무덤 깊은 곳에 있는 것이죠. 만일 이 책을 가장 높은 곳에 두면 이 펜도 가장 높은 곳에 있게 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두셨고,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보십니다. 예수님의 아름다움, 완벽함, 그 영광으로 우리를 보십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시면서, 그분 안에 있는 우리를 보십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안에서 찬란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입니다. 하나님이 예수님께 부으시는 은혜와 사랑을 누가 받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받습니다. 하늘에서 예수님이 받으시는 축복을 누가 받습니까? 바로 여러분이 받습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기에 우리도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우편에 앉히셨습니다. 우주를 통치하는 자리입니다. 권능과 존귀와 위엄의 자리입니다. 예수께서 하나님과 함께 앉으셨듯이 저와 여러분도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 우편에 앉아 있습니다.
우리는 부활주일에 찬양을 합니다. 사셨네, 사셨네, 예수 다시 사셨네.
이 위대한 복음의 진리 때문에 우리는 이 찬양을 부를 때, 동일하게 외칩니다.
나는 죽음에서 살아났네, 나는 죽음에서 살아났네, 예수 부활과 함께 나는 의롭게 살아났네.
내가 의롭게 살아났다는 것을 믿지 않는 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와 상관 없는 진리가 됩니다. 끝났지만, 내게는 여전히 끝나지 않은 전쟁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과 함께 우리도 허물과 죄로 죽은 상태로부터 살아나 모든 죄를 용서 받고, 의롭게 살아났다는 것을 믿으면, 부활의 영광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자기를 못 박은 자들에게 복수하려고 가신 것도 아니고, 봐라, 내가 부활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cnn 같은 언론매체를 찾아간 것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바로 여러분을 통해 예수로 자라게 하시고,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를 증거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예수님에게는 다른 것이 아닌 바로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성령 받은 의로운 여러분이 필요합니다.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아주 중요한 말씀을 하시고 권능을 부어주십니다.
바로 평강을 선포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시고, 세상 속으로 보내셨습니다.
요한복음 20장 21-22절입니다.
21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22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로마서 5장 1장의 말씀처럼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기 때문에 여러분에게 평강을 선포하십니다. 평강은 샬롬입니다. 율법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지 못하던 우리가 그리스도의 부활로 의롭게 되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영과 혼과 육의 모든 면에서의 온전함과 회복이 이뤄졌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 우편에 앉은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을 때, 하늘의 평강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부활을 통해 여러분이 죄 사함을 받고, 의롭게 하심을 입었다는 것을 믿을 때, 성령을 받고 충만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베드로가 이 설교를 할 때 성령이 내려왔습니다. 성령은 예수로 인해 죄 사함과 의롭게 하심을 얻었다는 은혜의 복음의 진리를 믿을 때 임합니다. 여기서 죄사함은 의롭게 하심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설교를 볼까요.
사도행전 10장 43-44절입니다.
43 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언제 성령이 내려왔습니까? 죄 사함과 의롭게 하심이 선포될 때였습니다. 의롭게 하심이라는 본격적인 은혜의 복음은 베드로 다음인 바울에게 계시가 되기에 베드로 때에는 죄사함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 죄가 다 사해졌구나, 하나님의 의가 내 것이 되었구나, 그 믿음을 가질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평강을 선포하시고, 성령을 받으라고 하신 근거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로움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대언하여 선포합니다. 예수께서 사신 것처럼 여러분도 살아났습니다. 의롭게 살아났습니다. 평강이 여러분 가운데 충만하기를 선포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평안 가운데 세상으로, 가정으로, 일터로, 일상의 모든 선교현장으로 보내심을 받는 하나님의 자녀들 다 되시기를 우리 주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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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인생을 걸고, 움직일 시기는 지금 뿐입니다,
과거는 잊으세요, 결국은 현실이 가장 소중하고, 미래는 꿈이 랍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마음으로 좋은 꿈 그리시길 기원합니다.💖
설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