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말 많은 가락시영 아파트...재개발 재건축 철회 판결을 받는 등..시끌시끌 한데요..
부담금이 10억이 된다는 말도 있고...
이런 뉴스를 돈 가진 사람들도 들었을텐데...소위 말하는 시세(호가)보다 많이 싸게 나왔을 경우
분명히 사는 사람도 있을거 같은데요....그럼...이런 상황에서도 ..저런 걸 살려고 하는 사람들의 계산은 도대체 뭘까요?
다른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나 지역도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저런 아파트 살거면...좀,,오래되었더라도 마당이 좀 있는 단독주택을 사는게 나을텐데요...
첫댓글 그건 가치관의 차이입니다...10억이면 작은 돈이 아닌데,,,그걸로 단독을 구매하기로 결심할 수도 있고,,,투자가치나 주거가치(아파트에서의 주거생활에 더 높은 가치를 두는 분)를 보고 가락시영을 살 수도 있지요...그 자체만으로 가락시영이 더 좋은 건가? 하고 주변인들이 생각하는 것은 별론입니다.
가끔은 그렇게 황당한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들이 돈 벌 때가 있습니다. 가격결정이 꼭 논리적으로 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옵션만기일 당일에도 30분 남겨두고 외가격거래가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계산이라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게 아네요.
특히 악재가 나올 때 사는 사람들이 돈버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 참고로 저라면 안삽니다.(살 능력도 없고요 ㅜㅜ)
로또당첨자가 일주일에 3명이상씩 나옵니다. 하루아침에 벼락부자가 된사람들이 재건축,리모델링의 진실을 알리가 없고(뇌동이도 미몽에서 깨어나는데 1년넘게 걸렸습니다.) 그냥 재개발,재건축 하면 돈되는줄 알고, 몰빵을 감행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폭삭하는 날이면. 그때당시 순간적으로 귀신에게 홀렸었다고 자조하겠죠...
첫째, 살 능력이 되는거겠죠. 둘째, 그 사람들이 보는 기준이 있겠죠..
재건축규제가 풀리는 어떤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나보죠. 지금은 마이어스이지만, 어떤 시나리오에 의해 수익을 법적으로 보장이 된다면. 경제위기 한번 더오고, 실물경제 흔들리고, 금리 조금 올랐다가 다시 내리고, 아 재건축 죽겠다고 했을때 또 어떻게 규제가 풀릴지는 한국에서 장담살수 없지 않을까요. 그때까지 기다린 용자는 또 돈 벌수도 있고요.
악재가 있기 때문에 사는 겁니다... 악재가 끝나면 오르니까요.... 아직 폭락의 전조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
저렇게 사제껴 놓고도 나중에 폭락하면 아마 제일 먼저 이메가 멱살잡을 사람덜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