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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국· 밀종 최고의 기공으로 건강과 담대함을 되찾고 大我를 향해-
무일선생의 천부삼일신고대아공(天府三一神誥大我功)수련반 특별 모집에 부쳐
무일 선생의 기공 수련반이 개설된 지 한 달이 좀 지났다.
어느날 한 학생이 말하길, 리아님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는 선생님이 매우 기뻐하더라고 하였다.
“걔는 꼴통이야, 꼴통. 아무리 뭐뭐가 좋다해도 생전 무엇을 배워본 적이 없는 녀석인데 별일이구나. 정말 반가운 일이다.” 라며 흡족해하더라는 것이었다.
몇 년만에 한 번씩 조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나에 대한 많은 정보가 없으시련만
선생의 말은 꽤나 일리가 있었다.
칸투가 아이리딩을 보고 나서도, 누군가 타로를 보고 사주를 보아도
내 팔자, 성품이란 게 ‘뼛속까지 반골인 꼴통 식히’로 나오는 것이 다반사였고,
또 86년 명상을 시작하고 2001년경 명상판에 들어온 이래 한 번도 무언가를 누구 밑에서 배워본 일이 없었던 것이다.
이번 경우는 예외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런 일은 처음이다.
나는 선생의 수업 시간을 모두 섭렵하고 완주할 생각이다.
6개월 혹은 그 이상에 걸쳐 최대한 그 핵심을 기억 깊이 세포 깊이 빨아들일 생각이다.
왜?
ㅎㅎㅎ 첫째는 기공 공부가 재밌기 때문이다.
둘째는 내 명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셋째는 그 활용가치가 갈수록 늘어날 것이며 이 사회 속에 적용할 있는 응용분야 역시
갈수록 넓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공부들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천금 만금의 엄청난 가치를 지니게 될 것이다.
하나하나 공부를 할 때마다 이것을 어떻게 응용해야 될지, 어떤 사람들,
어떤 분야에 적용해야 될지 그냥 머릿속에 쑥쑥 다 그려진다.
이 공부는 오쇼 명상과도 훌륭히 조화를 이루고,
그 단점을 보완하거나 장점을 살려주며, 여타 명상과도 잘 배합되며
그것들을 한 차원 높여준다. 요가든 쿤달리니 수련이든, 건강법이든 그룹 치유현장이든,
인성교육이든, 어린이든 노인이든 건강한 자이든 병자이든 두루두루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융합시키고 적용할 수 있다.
건강이든 심리치료이든 인성교육이나 집단교육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서적들과 관련 서책들이 점점 늘어날 것이다.
또, 이러한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세속의 부귀영화를 버리고 평생 한 분야에 매진한 선생 같은 분과
공부할 수 있는 기회는 좀처럼 오지 않는다.
선생이 가르치는 방식, 자신의 평생 공부를(60년대부터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함)
그야말로 핵심에 핵심만을 추려 알기 쉽게 열과 성을 다하여,
차별없는 사랑의 마음으로 전수하고 전수해 주는 방식,
삶에 대한 막힘없고 자족적인 태도,
자연에 대한 그윽한 신뢰와 우주 진리에 대한 깊은 경외감, 끊임없는 탐구심,
선생에게서 나오는 밝고 온화하고 넓은 오라,
학생들을 따뜻하게 끌어당기고 동화시키는 힘...
이런 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란 그렇게 쉽게, 아무에게나 오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기회가 왔을 때 잡으라.
그렇다면 정말 행운을 손에 쥔 것이다.
얼마 동안은 그 가치를 실감 못할 수도 있으나 세월이 흐를수록 반드시
그 진정한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한 달도 되기 전에 모 주지 스님도, 일이 바쁜 주부님도 또 누구도
자신의 몸 안에 도는 에너지 현상에 놀라워하며,
왠만한 잔병들이 스르르 치유되고 몸과 마음이 갑자기 더욱 젊어 보이는
회춘현상까지 보이기도 한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눈 밝은 자, 인연 있는 자, 더 나아가고 싶은 자
두루두루 무일선생의 기공수련반을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조금 늦고 조금 부족하다 하더라도 선생께서는 절대 본척만척하지 않을 것이며
그만큼 더 보충해 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작년 12월 첫 수업을 시작한 이래 무일 선생의 천부삼일신고대아공 수련생을 추가로 모집하는 바이다.
【모집안내】
❚과정: 총24회 6개월 /강습비: 180만원
❚일시: 본 수업: 매주 목요일 오후 7시~10시.
❚보충수업: 총 24회 강좌 중 나중에 참가하여 횟수가 부족하신 분들은 목요일 본 수업전이나 평일이나 주일 보충 수업을 실시함.
❚특전: 차크라 리딩 및 명리분석 1회 무료.(수시 입참자로서 강습비 완납자)
【수련 내용】
●기공 전반/ 자연이치(태양계) 공부 ●모든 공법의 기초 <대아천정입지> <천정입지보법>
●하체 단련과 놀라운 질병 치유력 <관음대음법> <강혈조압식>
●단군환웅 시대 전후로 유래가 추정되는 최상승 <팔괘공법>
●방대한 영통지능내공술의 핵심이자 최고 仙法인 <여동빈 선법>
●전인에서 전인에게만 극비에 전해지던, 중국 장지상대사가 이끄는 원극기공 팔금식(백학양시. 대붕두시, 공작전시, 금계요시, 청란태시, 봉황요시, 주작선시, 홍안포시)
●전신타법/입출털기/대아지일선법/태양관법
●황석공이 제갈공명에게 전해준 <칠성보법>
●중국 유수의 12대문파(소림, 아미, 곤륜, 홍사장, 화산파의 학상공, 오씨태취, 벽오장, 오뢰장 등등)의 최고 절기를 배합한 <지능기공>(봉기관정법, 삼심병참장, 형신장, 장경도인법, 관기건신법.... 등등)
지능기공은 중국 산동성 석가강에 사는 방명이 창시한 공법으로 중의이면서 병치료 1인자인 동의공의 창시자 곽지진도 방명의 제자. 방명은 고대로부터의 모든 수행법과 동양의학을 연구한 대학자이자 스님으로 12대문파의 최고 절기를 하나씩 따다 인체에 배합하여 체계있게 만든 이치적이고 순리적인 공법.
●그외 고수에게만 허락되는 평형공/ 음양오행목공 대공법 등과 밀종의 최상승공법인 삼맥칠륜법, 유실 직전의 전통 비전인 최상승 삼진일신법 등은 근기에 따라 전수.
예컨대 평형공은 먼 옛날 태고 시절 태양을 훔친 자가 만들었다고 해서 주로 해가 없을 때 해야 하는 공법. 따라 해서도 안 되고 함부로 가르쳐서도 안 되며 배울 때는 반드시 스승의 호법 아래 행해야 한다.
●보다 높은 공부(2과정 3과정)에는
공중오행, 인간오행 지하오행/음양오행목공
*대공법:고목대공/명산대공/해양수대공/지일대공
*삼맥칠륜법
밀종 관법:색심불이/사귀의법/금강살타법/백골관/금강송/삼광가지법/삼광세수법/대백산개다라니경
*삼진일신법-心眞法, 身眞法, 體眞法
*생로병사길흉화복 팔자운명감정법-
1)20상 체질기질 성격 특성 장점 단점 구분 추적분석법
2)건강추적법/건강정화법/운명추적분석법/물질추적분석법(식물 동물 광물 약초)
3)풍수천문지리 명당보는 법
등등이 있다.
●특별교습:몸(기맥)열기, 환후조리, 질병관리, 기조절, 풍수, 기감별.. 등등 (별도비용)
건강효과 례) 관음대음법-무병장수와 노화 방지. 하체 약한 분. 정력 회복. 남녀 회춘. 고혈압, 모든 성인병. 무릎 관절, 대퇴부. 골반, 장. 변비, 방광의 질병. 자궁이 약한 사람, 암이나 물혹 제거에 강력한 효과(예: 물혹 6센티 7센티 두개 있는 사람이 1달만 깨끗이 없어지고 100미터도 걷기 힘든 사람이 등산을 가볍게 날 듯이 함) 팔괘: 허약체질. 노화진행자, 50견이나 팔뚝이 약하고 안 좋은 분, 면역 저항력이 약하고 옆골과 뒤골이 당기며 아픈 사람. 심장 질환. 머리와 뼈, 근육과 오장 두루 좋게 하며 혈맥과 순환기 계통 원활하게. 손(장심)과 온몸이 열리고 통하게 되면서 각 신체 부위의 뼈와 근육, 장기가 튼튼해지며 몸의 좌우가 균형을 이루며 발달.
참된 수련은 최대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자신이 속해 있는 사회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한다. 자신이 하는 일은 반드시 나에게도 좋고 다른 사람들도 이롭게 하는 일이어야 하며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며 순리. 천부삼일신고대아공은 한민족 비전의 삼일신고를 근간으로 하여 큰 근본인 천부이치와 통하여 대우주와 하나가 되는, 大我가 되는 공부. 참된 공부는 나라와 민족을 떠나 궁극에 가서는 맥을 같이 하는 즉 중국과 밀종 최고절기들과 그 핵심공법도 익힌다.
또한 개인 습과 유전자정보, 수련상태, 체질, 건강 문제는 물론 본인 이외 가족의 문제 등도 상담을 통해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자연의 이치에 맞는 수련을 하면 중간에 그만둔다 해도 절대로 공이 줄어드는 법이 없다. 또 중단했던 사람이 다시 수련을 시작하게 되면 오히려 공이 늘어있음을 알게 된다. 그런 것이 진짜 수련법이다. 중국 대륙을 통일한 마오쩌뚱은 오뢰장의 고수였으며 그의 곁에는 기공의 대가가 그림자처럼 보좌하고 있었다. 덩샤오핑이나 다른 중국 지도자들도 건강과 기력을 위해 기공을 필수처럼 익혔으며 중국 공산당의 최고 지도자들은 지금도 기공의 대가들에게 국가경영과 관련해 자문을 받는다고 한다.
한민족 최고의 절기와 중국과 밀종의 최상승 공법을 통해 무병장수는 물론 氣力을 기르고 삶과 운명의 진정한 주인이 되도록 한다.
●무일선생 소개
무일 선생은 <삶과 명상이 만난 고수들> 편에 나오는 실존인물입니다.(이글 맨 하단 내용 참조)
십여 년 전 쯤 캠프에도 한번 오신 일이 있었습니다.
기공 전반에 대한 귀한 가르침과 함께 즉석에서 몇몇 사람들의 유전자 정보 예컨대 선천 체질과 틀, 전생이나 수행 근기, 적성이나 적업 등을 보아주신 적도 있습니다. 신청자가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금전이나 시간에 구애됨이 없이 한사람 한 사람 독대를 해 주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무일선생은 내가 아는 선생님들 중에서 기공 공부에 관한 한 최고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간 선생을 사업적으로 이용하려 한 사람들도 종종 있었으나 그때마다 연을 끊고 오래 동안 적수공권으로 은둔생활중이었습니다.
“공을 들이고 물을 주어도 싹이 터서 나무가 자라고 열매가 맺는데다 뿌려야지 돌더미에 뿌려서는 아무 것도 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하시더군요.
“내가 아는 공부를 최대한 전해주어야 하지 않겠니. 그래야 그것을 배운 다음다음 사람들도 이롭고. 그게 이 세상에서 와서 내가 하고 가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벌써 70 고개를 향해 성큼 다가가고 계신 선생께서 그렇게 얘기하셨습니다. 좀처럼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는 선생님의 유유자적함을 알기에 좀체 얻기 어려운 기회가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업 시간에는 기공에 관한 궁금한 모든 사항부터 수련이나 건강, 현실생활 등 개인적인 문제들도 문답하실 수 있습니다. 인연의 섭리에 의해 선생을 다시 만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무일 선생 평생의 공부가 축약된 천부삼일신고대아공 수련반 강좌생를 모집합니다.
강사 무일 선생
S대 정외과 졸업. 사업가로도 성공. 해외 이민을 간 적도 있으나 10세 때부터 있었던 천목(天目) 개안 현상 등에 의문을 가지던 중 세간 생활을 뒤로 하고 수련 세계로 뛰어듦. 한국 전통의 수련법과 비기들을 섭렵, 한민족 시원인 바이칼호 지역들을 탐사. 중국 전역을 돌며 50여종의 비기를 연마. 중국 최고수와 비전의 절기를 교환한 바도 있다. 후배 양성 및 난치병환자 치유도 했으나 시절인연을 기다려 오래 동안 은둔 생활
부록: 2005년 9월호 월간 <삶과 명상>이 만난 사람들.
“무일 선생편 통하는 공부- 현실에 뿌리박는 수행”
강원도 모처의 명상원에서 한 세월 보내고 있을 때의 일이다.
목포에서 전화가 왔다. 자신은 오십대 중반의 공무원인데 얼마 전부터 알 수 없는 일이 일어나 도움을 청하고 싶다는 것이다. 뒤통수가 자꾸 벌어지는 것 같더니 사람들을 대하면 그들을 에워싸고 있는 갖가지 색깔이 보인다고 하였다. 병원에 가보았지만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다. 하지만 생활은 엉망이 되어 가고 있었고 직장 내에서도 불이익을 받았다. 자신이 가까이 다가가면 모두가 일부러 회피하기 때문이다. 친구나 동료, 가족들마저도. 답답한 마음에 여기저기 수소문도 하고 책을 읽어 보았지만 뾰족한 답이 나오질 않았다. 하루는 지나가던 한 스님을 붙잡고 물어보니 이곳을 찾아가 보라기에 전화를 하였다는 것이다.
(내가 무슨 신통한 도사도 아닌데...)
아무튼 내가, 그건 제삼의 눈, 천목(天目)이 열리는 현상 같다. 요가나 단전 호흡 등 평소 무슨 수련을 해보지 않았는가? 하고 물었더니 전혀 아니란다. 아예 관심도 없었다고 한다.
하긴 목소리나 말투가 탁하고 범상한 것이 그럴 법하였다.
하여간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질의 질문은 아니었다. 몇 가지 기본적인 설명을 들려준 뒤 어떤 선생의 연락처를 일러 주고 도움을 청해보라 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어떻게 됐나 궁금하여 나중에 그 선생에게 전화를 해보았다. 선생이 웃으시며 말하기를,
“그건 천목이 완전히 열린 건 아니고 막 시작하는 단계야. 사람에 따라 그런 일이 있어. 전생에 무슨 수행을 했다든지.”
“사람들이 그를 피하는 건 왜 그렇죠?”
“음, 목소리를 들어보니 평범한 사람이더군. 기운이 탁해. 평소에 수행을 해서 마음이 정화된 상태라면 그런 일은 없겠는데 탁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자기도 모르게 천목이 열리기 시작하면 그 사람의 에너지가 상대방에게 느껴져서 사람들이 그를 피하게 되는 거지. 천목에서 나오는 에너지는 강하지.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선생을 만나 공부를 하면 좋을 텐데 글쎄...”
그대로 가다가는 잘못된 길로 빠질 수도 있다, 지금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하지만 그 사람이 과연 수행을 하려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 남자가 선생을 찾아뵙는지 어쨌는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선생이란 분은 집도 절도 없고, 일정한 연락처도 없는 그런 분이기도 하였다. 이렇다할 이름이나 가진 것은 더욱 없으며 오늘은 여기 내일은 저기 흘러가는 구름처럼 사시는 분이었다.
한때는 그도 세상이 바라는 거의 모든 것을 손에 넣어본 적도 있었다. 어린 시절 그의 인생 목표는 어디까지나 출세를 하는 것이었다. 공부도 별로 하지 않았지만 좋은 대학의 전자물리학과에 입학하고, 정치학과로 전과도 해보고, 특허상품을 개발한 젊은 사업가가 되어 돈도 주머니에 넘칠 만큼 많이 벌어보고, 그러다가 정치판에 들어가 국회의원이 되려는 야망도 있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줄곧 따라다니는 한 가지 의문이 문제였다. 열 살 무렵부터 소위 ‘천목’이 열리는 현상을 경험했던 것이다. 여러 가지 신기한 일이 일어났으며,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은 줄곧 풀리지 않는 의문으로 남아 있었다. 해외로 이민을 갔다가 한국에 돌아온 그는 결국 일체의 재산을 부인에게 넘겨주고 곧바로 수행의 세계로 뛰어 들었다. 한국의 전통 수행법들은 물론 중국 대륙에 들어가 무수한 기공과 문파를 섭렵하고 다니기도 했다. 그가 아는 공부법만 해도 수백 가지가 되어 일일이 기억조차 못할 정도가 되었다. 좋은 공부법이란 높은 단계에 이르면 티베트 것이든 중국 것이든 한국 것이든 같다고도 하였다.
내가 물어보았다.
“공부가 참된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첫째는 ‘통하는 공부’여야 한다. 모든 것, 모든 존재와 통하는 공부여야지. 이 세상에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어. 모든 존재와 두로 통하는 것, 어떤 상황이나 현실과도 통하는 공부가 되어야지.”
어떤 이가 참된 공부를 가르치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는, 그가 자연의 이치와 순리를 이야기한다면 참되다고 할 수 있다고 답하였다.
그와 얘기하다보면 그런 식으로 어떤 매운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그는 거의 눌변에 가깝다. 하지만 상대방이 자기의 말을 알아듣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다.
“사람들은 마음공부라고는 하면서 일종의 감각적인 자기 유희 상태를 즐기는데 불과한 경우도 많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자 그의 말이 점점 더 힘이 있어진다.
“생명체는 기운과 빛의 활동이다. 그것이 잘 소통되면 건강하고 소통이 안 되면 불건강하다. 그런 공부가 잘 안 되는 것은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인 그 사람의 업, 습 때문이지.”
자신이 체험한 바로는 우리 몸의 혈과 기맥은 수도 없이 많아서 십 만개 이상이나 된다고 한다. 그것을 줄이면 백 이십 개가 되고, 더 줄인 것이 십이경락이라는 것이다.
그 중 중요한 세 가지를 들라면 좌우맥과 중맥이다. 이 기본적인 맥들은 우리네 운명이나 팔자, 생로병사나 길흉화복과도 연관이 있다. 건강은 중맥에서 좌우되고 좌우맥은 길흉화복과 관련이 있는데 이것들은 우리가 지구에 사는 한, 태양계의 법칙과 필연적으로 연동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 우주 공간에는 빛과 물체들이 꽉 들어차 있는데 가시적인 것 이외에 불가시적인 물질도 있으며 우리 인체는 이것들과 늘 교류를 하고 있다.
공부가 어느 정도 되면 이것들을 자연히 볼 수 있으며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유익한 빛과 교류하고 조절하며 더 나아가 상대방의 빛과 기운도 조절해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자기의 운명도 바꿀 수 있고, 현실 속에서 걸림이 없이 행복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일반인이 들으면 꿈같고 비현실적인 공상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대체로 기공이나 기치료의 원리라고 할 수 있겠다.
“어떤 사람들은 단지 명상이나 불법이나 참 진리에 대해서 연구나 하고 책이나 읽지 직접 해 보려 하지도 않는다. 그건 어떤 이유입니까? ”
“보이지 않은 생활습 때문이다. 그것은 아주 오래된 것이고 깊이 축적되어 있는데 이것이 비수행자들의 장애라고 할 수 있다.”
그는 공법만 붙들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고대인류학이나 유전학, 종교학.. 여러 가지 두루 살피고 탐구해 보다가 1960년대 중반쯤에 바이칼 호수에 간 적도 있었다고 하였다.
“거기서 우리 조상의 근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샤먼이란 과거엔 자연과 통하고 섭리를 아는 자연인이다. 참 이치란 그런 것이지.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살아가는 거지. 세상을 구하겠다느니, 누구를 고치고 자신이 메시아라느니 이런 것은 모두 다 엉터리야.”
“사람마다 각양각색이고 천차만별인데 근기의 높고 낮음을 떠나 참 이치란 걸 알기 위해 누구나 할 수 있는 좋은 수행법을 한 가지 일러주십시오. 그러니까 생활습 때문에 미처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행법이요.”
그렇게 청하자 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
(이하 인터뷰 내용은 DAUM <미스틱로즈 삶과 명상> 카페 내 <삶과 명상이 만난 고수들> 편 내용을 참조)
첫댓글 꼴통?ㅎㅎㅎ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