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로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동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
반구리(盤邱里)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에 있는 법정리(里).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들이 넓게 펼쳐져 있어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작은 하천이 마을 서편으로 흐른다. 반구리 대부분 지역이 고도 150m 내외 산지에 분포해 있으며, 산지 사이로 발달한 골짜기를 따라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동쪽 끝에는 연화산[266.2m]이 솟아 있으며, 남서쪽으로 250m 내외 산줄기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와 경계를 이룬다. 옥계천이 서부 중앙을 남북 방향으로 관류하며, 유역에는 평야가 넓게 펼쳐져 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영천군 두전면 반구동 일부, 호문면 덕암동과 웅곡동 일부를 병합하여 영주군 장수면 반구리가 되었다.
-1980.4.1 영풍군 장수면 반구리,
-1995.1.1 영주시 장수면 반구리로 개편되었다.
반구리(盤邱里)는 영주시 장수면 8개 법정리 중 하나로 행정리는 반구1리, 반구2리로 구성되어 있다. 반구리 명칭은 마을의 산에서 유래했다. 의성김씨 선산 터가 연화부수(蓮花浮水)의 소반(盤)과 같다고 해서 ‘반구(盤邱)’ 또는 ‘반두들’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자연마을로는 반구[반구들], 저리미[계림], 독질바우, 덕바우, 장터, 서낭댕이마을 등이 있다. 반구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이다. 독질바우마을은 반구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남쪽에 독과 같이 생긴 큰 바위가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덕바우마을은 독질바우 동쪽에 있는 마을로, 바위가 많아 천연적으로 담이 되어 있고, 마을 앞에 큰 바위가 있어서 동제를 올리면 덕을 본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장터마을은 반구장이 섰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며, 서낭댕이마을은 서낭당이 있던 곳이라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반구리는 면적은 4.85㎢이며, 인구는 225가구, 479명[남 257명, 여 222명]이다(2019년 3월 기준). 북서쪽으로 국도제28호선이 통과하여 영주 시내와 연결되며, 서쪽 경계부 가까이에 있는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는 중앙고속도로 영주 나들목이 위치하여 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주요 시설로는 장수면행정복지센터, 장수초등학교, 영주반구전문농공단지, 영주장수농공단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