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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1. 7(일요일)
2.어디를: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남덕유산까지 거센 눈보라를 헤치며~
3.누구와: 산어귀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맑는 날씨에 거센 바람!~, 조망은 굿!~
5.산행 경로:육십령 동물이동통로 오른쪽~이정표따라 왼쪽 능선으로~능선 이정표 오른쪽~완만한 오름~912.7봉~밧줄잡고
가파른 바위 오름~전망바위~내려섰다 오르면 갈림길~직진 가파른 암릉길로~할미봉(1,026.3m, 정상석,삼각점)~
왼쪽으로 내려서면 갈림길 이정표~서봉3.53km 방향 직진 가파른 나무계단 내림~오름길~전망바위~가파른 나무
데크 계단~걷기좋은 능선~밋밋한 봉우리 지나~삼자봉(913m, 경남덕유교육원 갈림길)~적설량 많은 능선 지나~
남덕유산 3.6km 이정표~헬기장 지나 긴 오름~멋진 상고대 지역 지나~전망바위~왼쪽 바위 사이로 통과~가파른
나무계단으로 내려 다시 능선으로 오름~산죽지역 지나~나무계단 봉우리 넘어~남덕유산 1.5km 이정표 오른쪽~
서봉(1,496.5m, 정상석)~헬기장~가파른 계단 내림~골쪽으로 가파르게 내림~안부에서 오름~남덕유산 0.3km
이정표 지나 가파른 오름~삿갓봉 갈림길(남덕유산 0.1km 이정표)~남덕유산(1,507.4m, 정상석,전망대)~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려~탐방지원센터 3.4km 이정표따라 계단 오르내림~영각탐방지원센터 2.6km 이정표 오른쪽
휘어져 내림~긴 돌계단길 지나~영각탐방지원센터 0.3km 방향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영각탐방지원센터 지나~
영각버스정류장 도로로 올라 오른쪽 도로따라~대형버스주차장에서 산행 종료(걸은 거리 12.32km, 걸린 시간
6시간 30분)
서봉(1,496.5m): 서봉은 행정구역상 전북 장수군 계북면에 속해 있으며 남덕유산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서봉(西峰)으로
부른다.
또한 서봉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에 우뚝 솟은 봉우리요 오래전부터 장수 덕유산으로 부르기도 불리기도
하였으며 정상에는 자연석 정상석이 있으며 사방 조망이 탁월하다.
남덕유산(1,507.4m): 남덕유산은 경남 거창군 북상면,함양군 서상면,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한다.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하는 덕유산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대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는 산이므로 백두대간 종주자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또한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육십령은 금강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참샘은 진주 남강의
첫 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 지류 황강의 첫 물길이다.
남덕유산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키가 큰 나무가 거의없는 장쾌힌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 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인터넷 참고)
최저 기온이 영상을 웃돌던 포근하던 날씨가 또 추워졌다.
산에 갔다와가 벗어논 옷들이랑 땀수건, 양말긋은거를 빨아가
건조대에 널어났는데 얼마나 말랐는공 시퍼가 양말 쪼가리를 만지보이
해가 중천인데도 얼어가 뻣뻣하다!~
토요일은 요양원 모친한테 전화가 와가 머리가 뿌싸지는거 맨치로 아푸다 카미
약을 안타오나 카길레 깜딱놀래가 예약접수증을 보이
약타러 가는 날이 안직 일주일은 남아있는데 약이 떨어졌다꼬?~
의사가 약을 하루에 한봉만 아침묵고 무라 켔는데 이자뿌고 따불로 꼴깍해뿟나?~
환장하겠네 참말로!~
간병인한테도 아침에 한분만 약을 챙기주라 카미 면회갈때마다 부탁을 해났는데~
요양원에서 젤 기억력이 좃타 카드마는 이상타!~
경대병원에 무전을 때리가 여차여차 해가 급한데 안되겠나 카이
토요일은 휴무라 안되고
대신 월요일 오전 일찍 예약을 잡아주겠다 칸다!~
목요일 화랑산악회 순창 아미산 근처 산따묵기를 하러 갔다가
까시밭에 갇히가 오만상 기스 투성이라 동네산을 하루 빼무뿟띠
온몸이 찌부둥해가 점심묵고 날이 쪼매 풀리기 시작해가 간단스키 한바꾸 돌고 오기로~
돌탑봉으로 올라가는데 부지런한 영감재이가 형제암 돌삐 아패 오목한 구디를 나무똥가리까
매아났는데 늘상 하던데로 아무 생각없이 삐대고 올라갈라 카이 그 중 나무똥가리 하나가 뿌직!~ 푹 꺼져뿐다!~
엄마야 놀래라!~ 이기 오래되가 썩은기 있는 모양이다!~
그냥 나또도 다들 알아가 가는데 맥지로 일꺼리만 만들어났따!~
동네산에서 내리와가 도서관으로 갈라 카다가 지도에 계룡산으로 표시된 인접한 범어2동 동사무소 뒤편
야시골공원을 이어서 돌아 나오기로~
오랫만에 지름길로 왔띠 예전 돌계단이 나무계단으로~
행복튼튼 건강계단이라꼬?~ 이래 가팔라가 노인들이 댕기겠나?~ 햇또를 박고 올라간다!~
야시골공원으로 올라서는데 맨발걷기 코스 여패 화장실 청소를 하는 아지매를 보이
허걱!~ 이 추분데 맨발로 화장실 청소를!~
발이 시러분것도 그러치만 오짐구디 바닥을 맨발로 발바 삐대마 건강에도 안졸낀데~
구청 소속인지 자발적 도우미인줄은 잘 모르겠지만!~
오늘은 산어귀산악회 정기산행일이다!~
백두대간 육십령에서 남덕유산을 거쳐 영각사 주차장으로 내리오는 코스다!~
남덕유산은 최근 10년 이내에 두어번 간거긋꼬, 남덕유산~서봉으로 해가 덕유교육원으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도 14~5년전인강 안내 산악회를 따라가가 한바꾸 돈 기억이 나는데 육십령에서 남덕유산 코스는
대간 할때 가보고 그 후에도 직장 산악회에서 육십령~월성재~황점으로 내리간거 긋따!~
그카고 보이 20년도 넘은 이바구다!~
오랫만에 덩치 큰 산에도 함가보자 시퍼가 젊을때 생각만하고 따라갔다가 풀빵이 되가 내리왔다!~
더구나 그날은 초속 6m 강풍 예보도 있는 날인데다 서봉에서 남덕유산 사이에는 눈보라가 얼메나 심하던지
골 바람이 올라오마 눈이 날리가 앞이 안보인다!~ 및뿐이나 계단에 햇또를 수그리고 엎드리 있다가 일랐다!~
산대장은 7시간 반을 준다 카는데 그거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한 이바구고 선두 이야기는 6시간 안에 드간다 칸다!~
요기를 한 시간 20분 정도를 빼마 한분도 안쉬고 발품을 팔았는데도 6시간 30분이 살짝 지난 시간에
도착한데다 종아리에 쥐가 날라 칸다!~
거다 내리와가 목이 마르다꼬 옷도 안갈아 입고 종이컵에 맥주를 두잔이나 까뜩 따라가 원샷을 하고
또 고기 안주가 있다 케가 소주 한잔!~
뒷풀이 지례 흑돼지 전문 식당에 가가 양념 돼지고기를 안주로 해가 소주 2빙, 패트 맥주 한통을 혼자
꼴깍꼴깍 해뿟띠 짧은 시간에 허용 알콜 적정량을 넘가뿟는지 떡이 되가 어디 계단긋은데 미끌어져가
엉덩방아를 찧는지 아파가 의자에 안지도 못할 정도로 중상을 입고 살아왔다!~
예전 신암산악회때 및뿐 필름이 끈끼는 경험을 하고 그뒤부터는 조심을 한다 카는기 그날은 기분이 좋았던지
뚜껑이 열리뿟따!~ 다른 회원들한테 우사를 크게 안했는지 모리겠네!~
오랫만에 육십령에 올라오이 낯설다!~ 20년도 넘었던 그때는 동물 이동통로가 있었던강?~ 그때는 주로 무박2일 야간
산행을 해가 대간이던 정맥이던 기억나는기 빌로 없다!~
육십령은 경남 함안과 전북 장수 사이 고개길이며 고개마루가 60개나 된다고 육십현, 육복치(六卜峙)로도 불리는데 옛날
임금님 진상품이나 서해안 소금을 영남으로 내다파는 소금장수들 주머니를 노린 산적떼들이 버글버글 해가 60명 이상
모이야 재를 넘을수 있었다고!~ 현재시각 오전 8시 45분!~
동물 이동통로 직전 오른쪽 등산로 팻말이 보이는 곳으로 들어서마 이내 이정표를 만나고~, 등산로 표시만 되가있는
버버리 이정표를 따라 왼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아이젠을 인제 차는 사람들은 뭐꼬?~
능선에 올라서면 또 등산로 표시만되가있는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초장 1km 정도는 완만한 오름길이다!~
육십령 해발 고도가 700m가 넘는다꼬 새피하이 보다가 거품을 문다!~ 가파르게 내리갔다가 다시 올라가는거를
빼무뿟따!~ 햇또를 박고 올라가다 보마 누군가 바우 홈에 얼음을 빼가 올리났따!~ 저걸 빼낼라카마 손 시러불낀데~
여성동무들이 없실때 어서 퍼뜩 엔진 오일 교환을 하고~ 다시 등산로로 빽!~
대간한지가 하도 오래되가 로프가 달린 곳으로 올라가길레 조 우에가 할미봉인강 켔띠 전망 바우다!~ 그때도 할미봉은
밧줄을 잡고 낑낑대미 올라간 기억이!~
전망바우에 올라서가 지나온 산줄기를 함 니리다보고~ 푹 꺼진 육십령에서 봉우리를 넘고넘어 제법 마이 올라왔네!~
오른쪽 장수 저쪽에는 경주마목장이 있다 카던데 어딘지 모리겠다!~
내리섰다가 다시 올라간다!~ 아패 아저씨는 오른쪽으로 우회하는데 뫼들은 옛기억을 살리가 밧줄 단린 가파른 바우로
직진한다!~ 산어귀 여성 동무들은 용감하다!~ 바우만 보마 환장 해뿐다!~ 오늘도 찍사 산에 대장이 앞뒤로 부지런히
움직이미 박아준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올라와 있는 할미봉에 올라서이 인제는 왼쪽 서봉과 오른쪽 남덕유산이 완연하게 보인다!~
험악한 인상을 하고 있는 저 봉우리까지 갈라카마 차리 멀었다!~ 거리 보다도 가파른 오르내림이 장난이 아이다!~
바람도 시개 부네!~ 손가락 끄티 감각이 없다!~ 오랫만에 올라왔는데 한장 박아주소 마!~찰카닥!~
할미봉 왼쪽으로 내리서면 이내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는데 준족들은 왼쪽 반송마을 방향으로 왕복 1km 정도 되는
대포바위를 보러간다 카지만 거북이 뫼들 실력으로는 자신이 없어 서봉 3.53km 방향으로 직진, 가파른 나무계단으로~
오늘은 이넘의 계단 때문에 식겁한다!~ 계단에 눈이 얼어가 잠깐 한눈을 팔다가는 으악 퍽이다!~
내리가미 서봉과 남덕유산을 다시 함 올리다 보고~ 허연거는 눈보라다!~ 바람이 얼메나 시든동 날리는 눈가루가
뽈때기를 쳐올리마 따꼼따꼼할 정도다!~
맞은핀 바우 전망대에 다시 올라가가 뒤를 돌아보이 후미들이 가파른 나무계단에서 버벅대고 있다!~ 나무계단보다
더 상그러분기 나무계단이 끝나는 가파른 바우지대!~ 잡을데도 없어가 애묵는다!~
니꺼리 또 니리가네!~ 가파르게 내리서면 잠시 완만한 육산길이 이어지고~ 무명봉으로 올라가이 아지매들이 모이있다
뭐하는공 시퍼가 사진을 박고있시 볼일을 본다꼬 빨리 니리가라 칸다!~
단체로 쉬야를 한다꼬?~ 푸핫!~
다시 내리섰다가 쉬엄쉬엄 올라가마 삼자봉!~ 예전에 대간할때는 여가 삼자봉인줄은 모리고 그냥 덕유교육원 갈림봉
인줄 알았다!~ 바람이 불마 표지기가 날리가 뽈때기를 쳐올리길레 멜빵 사이에 낑가났띠 빼내는것도 일이다!~
장갑을 벗으마 금새 손이 얼음장이다!~ 그래도 이웃사촌 의산님이 새해 선물로 사준 휴대폰 감지용 골무 때문에 포인트
등록할때 장갑을 안벗어도되이 그기 어디고?~ 희안한 물건이네!~ 상품명은 '호코' 글씨가 너무 작아 일제인지 메이드인
차이나인지는 잘 모리겠다!~ 페인트마커도 얼었는지 산지 얼메 안되는데도 잘 안나오네~ 표지기를 걸어두고 투다닥~
삼자봉을 지나마 눈이 만아지기 시작한다!~ 어떤데는 발목까지 푹 드가는데도 있다!~ 대간꾼들인지 아침부터 러셀을
잘해나가 쉽게 지나간다!~
남덕유산 3.6km 이정표를 지나마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되는데 덕유 11-11 구조목에는 여가 해발 1,090m 임을 가리킨다!~
오르막에 스틱을 찍으마 계속 팅팅 팅기나가길레 이 띠바가 촉이 뿌라졌나 시퍼가 보이 헐!~ 눈이 완전 탱탱 얼었다!~
저래가는 지팽이 정도 역할빼이 못하지 시푸네~ 오늘 이곳 체감 온도는 영하 16도!~
조릿대 지역을 빠져 나오마 환상의 상고대!~ 아패서 우와!~ 카는 탄성이!~ 그런데 서봉 우에 올라가마 바람이 시개 불어가
거이 다 날라갔다!~ 전망바우에 올라가가 서봉을 다시 함 올리다 보고~ 아 띠바 가도가도 거리가 안쭈네!~
산대장은 서봉만 가마 다온기라 카지만 안부인 황새늦은목이에서 남덕유산 올라가는 길도 만만찬타!~
왼쪽 바우 사이를 빠져 나오면 바우를 우회하는 나무계단이 기다리고~ 내려섰다 다시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붓는데
텐트 안에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누군공 시퍼가 들따보이 특공대님,조교님 뭐 그런 늙다리들이 안자가 라면도 끼리고
오뎅도 끼리가 한잔하고 있다!~ 들와가 한잔 하라 카는데 여서 술을 무마 그대로 주저앉지 시퍼가 정중하게 노우 댕큐!~
아패가는 아저씨는 산악스키용 스틱을 가댕기네!~ 눈이 왔시 가댕기도 그리 우수불꺼는 아인데 쪼매 특이하기는 하다!~
저 아저씨 하고는 남덕유산 까지 걸음을 같이한다!~ 영각사에서 올라왔다 카네!~
서봉에 가까바지이 눈보라가 날리기 시작한다!~ 멀리 구름긋은거 하고 별긋이 보이는 하얀기 바람에 날리는 눈가루다!~
잠시후 왼쪽 이정표가 보이는 곳으로 서봉에 갈라카는데 오른쪽에서 냠냠쭙쭙을 하던 아저씨가 일로 올라가도 된다고~
그런데 올라가보이 하산길이다!~ 서봉에서 스키선수용 스틱을 가온 아저씨한테 한방 부탁!~ 폼 잡아 보이소!~ 찰칵!~
15~6년전 서봉 정상석이 이기 맞나?~ 기억이 통 안나네~ 으 차버라!~ 또 눈보라가!~ 뒤에 허연 알개이가 눈가루다!~
바로옆 헬기장으로 내려서면 조망이 탁 트인다!~ 여패있는 남덕유산이 태산긋이 노파 보이네!~ 저 올라갈때도 진 빼겠다!~
삿갓봉에서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덕유 능선을 한참 쳐다보고, 월성재 쪽으로도 개미긋이 꼬물거리는 사람들!~
다시 가파른 나무계단 내림길!~ 나무계단을 내려서서 다시 골쪽으로 내리서는데 골바람이 눈가루를 오만상 뿌리가미
불어온다!~ 1분 가까이 엎드리 있시 지나간다!~ 환장하겠네 참말로!~ 거의 10분 간격으로 불어재키뿌이 진도가 안나간다!~
거다 남덕유산에서 서봉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 와 이리 만노?~ 가다가 비키주미 사면에 삐떡하이 서있는 것도 힘들다!~
다리 힘도 없는데 띠바!~
남덕유산 0.3km 이정표를 지나마 다시 가파른 오름길!~ 마지막 힘을 조짜가 올라가이 삿갓봉 갈림길 이정표가 서있다!~
에고 인제 다왔네!~ 서봉에서 남덕유산은 거저라꼬?~ 스카치테이푸 어데 있노?~
투닥투닥 올라가이 남덕유산 정상석 아패 20밍 가까이 서성대고 있다!~ 머하는겨?~ 사진 찍을 라꾸!~ 철퍼덕!~
인물화는 포기하고 교체 시간에 정상석만 찰칵!~ 오른쪽으로 영각탐방지원센터 3.4km 방향 하산!~
여서부터 탐방지원센터 0.3km 이정표를 만날때 까지는 징그러분 계단을 오르내리고 발바닥 감촉이 개떡긋은 돌계단이
지업도록 이어진다!~ 왼쪽 산사면에는 아직 눈이 허연데 돌계단 쪽에는 사람들이 하도 삐대가 그런지 질퍽질퍽 수준!~
육십령에서 서봉까지 올라오미 만난 사람들이 열손가락으로 시아릴만큼 얼메안되디 서봉을 지나이 교행이 어려불 정도로
사람들이 혼잡하다!~
서봉을 지나 스쳐간 사람들만 대충 200명은 넘는긋따!~ 난중에 주차장에 가이 산악회 버스가 6~7대 정도 되드마는!~
그중 남덕유산 인기가 최고다!~ 남덕유산만 찍고 니리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탐방지원센터 0.3km 지점을 지나이
그때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도대체 지금 시간에 올라가가 언제 내리올라꼬?~
해발고도 802m 구조목을 만나니 다 내리온거긋따!~
탐방지원센터 0.3km 이정표에서 왼쪽으로 좌향좌를 해가 살짝 올라섰다 내리서면 눈에 익은 영각탐방지원센터!~
그런데 일로 댓뿐 올라오면서도 우에 있는 영각사는 한분도 안가봤다!~ 언제 다시 오려나?~
버스주차장으로 올라와가 오른쪽 도로따라 내리온다!~ 터덜터덜 걸어 대형 버스는 못지나간다 카는 덕산교를 지나고
오르막을 올라서면 영각사 주차장!~
아패있는 뺄간 빤스가 아침에 타고온 빤스인줄 알았띠 뒤에 숨어있네!~ 중간에 삼자봉에서 또랑조로 내리온 경진씨가
와 이리 늦게 오노 카미 감을 질러가 젤 꼼빼인강 시퍼 빤스 안에 드가보이 꽁까다!~
안자있는 사람들은 정상현씨긋은 준족 및 빼고는 대부분 또랑조네!~ 뫼들 순서도 완주한 사람들 중에 선두권이구마는!~
문제는 산어귀 카페지기 더사계 님이 권하는 맥주를 두어잔 꿀떡꿀떡하고~ 고기 안주도 있다 카미 무라 케가 또 소주!~
얼메 안가가 뒷풀이 식당에서 또 들이붓고~
지례 흑돼지가 유명하다 카는 거창 쪽으로 가가 양념 돼지고기를 꾸묵는데
우리 테이블에 배정된 술은 소주,패트병 맥주가 각각 2빙!~
그런데 산에나갈련다 님은 소맥 2잔, 막걸리딴따라님은 맥주 2컵!~
나머지는 전부 뫼들 몫이다!~ 조았겠네!~ 좃키는!~
소맥으로 패트병 맥주 1통, 소주 1빙을 비우고 옆 테이블 독일병정님이 특별 찬조한 쇠주
한빙으로 남은 패트병 맥주를 떠리미 해뿌이 고마 깨꼴락!~
여패서 하나 둘 일라길레 남가났는 술이 아까버가 급히 마신기 화근이다!~
물때는 모르겠띠마는 일라이 몸을 가누기가 힘들 정도다!~
이 정도는 오래전 신암산악회에서 경험해보고 첨이다!~
거창휴게소 게단을 올라가다 엎어지고~
또 어디 계단에서 그대로 주저안잤는지 똥꼬 통증이 어찌나 심한지 의자에 안또 못할 지경이다!~
산어귀에 한달에 한분 가는 넘이 민패나 안끼칬는지 모리겠네!~
산에 갔다왔시 답사기를 써야겠제!~ 으악!~
의자에 안즈이 똥꼬 통증 때문에 눈물이 날라 칸다!~
세멘계단 긋은데 디기 시개 엉덩방아를 찧은 모양이다!~ 필름이 끈끼노이 어디서 우예됐는지 당최 알수가 없네~
낼은 병원에 가가 꼬리뼈가 무사한강 사진을 찍어바야 되겠다!~
으윽!~ 우리해가 잠도 똑바로 못자고 밤새도록 우로 굴러 좌로 굴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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