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경:마하 망갈라 숫따 8 2568.8.29
264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을 절제하고
덕행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법정스님 한글 옮김
264
악함을 싫어하여 멀리하고,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가르침에 방일하지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더없는 축복입니다.
☆전재성 한글 옮김
264
못된 악행을 자제하고, 음주(飮酒)를 절제하고, 가르침에 열중하면 이것이 더없는 행운이다.
☆이중표 한글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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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2:4-264 자림 가사단상]
2.작은 법문의 품
4.위대한 축복의 경
264.[석가 세존]
악한행위 싫어하여 멀리하고 술마시기
절제하고 착하면서 건전한것 가르침을
배우면서 실천함에 게으르지 않는다면
이것바로 더도없는 최상축복 완전행복
----2565.9.16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4-264 자림 시조단상]
악한 행위 싫어해 멀리하고
술 마심 절제하고 착하며 건전한
가르침 부지런하게 실천하며 산다면
●●●더하는 말○○○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씀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그러나 그러한 세존의 말씀에는 말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천 즉 실 생활에서 응용하고 지혜가 숨어있다.
이 게송을 세 가지로 정리히면 다음과 같다.
1.악한행위 싫어하여 멀리한다.
2.술 마심에 절제할 줄 알며
3.선량하고 건전한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한다.
이 게송에서도 일상에서 실천해야할 도덕적인 기준을 말씀하신다.
악한 행위를 싫어하여 멀리한다는 말씀에는 순서가 있다.
먼저 선과 악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경전에서는 선을 백법이라
하였고 악을 흑법이라 표현하고 있다. 백법이란 청정하고 선량하고 맑고
밝은 법에 해당하며 흑법은 그 반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선악을 기준을 어떻게 정하고 판단하며 실천하는가는 참으로
중요란 기분이 되기 때문에 어떠한 악힌 행위도 짓지 말고
모든 선한 행위는 적극적으로 행하라는 두 가지의 메세지 가운데에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라는 행위의 기준이 표현되어 있다.
인간 사회의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 판단의 기분이므로
과거의 모든 부처님 특히 일곱 부처님께서 공통적으로 하신 말씀에 해당한다.
여기에서 세 번째의 구절인 스스로 그 마음을 청정하게 유지한다는 법문은
참으로 앞의 두 가지의 기준을 마음의 청정을 중요시 여긴다는 것이니
만약 악을 행하는 사람은 마음이 산란스럽고 괴롭기에 청정하기 어렵다.
그러나 선을 행하는 사람은 마음이 즐겁고 편안하기에 청정하기쉽다.
여기에서 청정은 완전한 해탈 열반의 진정한 청정과 선악을 분명하게
구분하고 분별할 줄 아는 마음은 분명 같은 마음일 터인대 판단의 기준이 무엇이냐 한다면
자기자신과 이웃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고 편안한 안락한 마음과
자기자신과 이웃에게 불편하고 괴로운 행위인가로 구분하면 될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가르침의 중심에는 청정한 마음의 기준이 되는것이다.
술을 마심에 절제할 줄 안다는 의미는 상책으로 보면 몸과 마음을
산라하게 하며 혼란으로 빠트릴 수 있는것은 옛적에는 술이 었으니
술의 재료는 대부분 과일이나 곡식의 발효된. 상태로 숙성된 것이므로
어릴적에 쉰 밥을 누룩과 함께 발효시켜 걸러서 먹는 단술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당시 그것을 술이라는 마음도 없이 배고프니 학교 갔다와
다른 간식이 없으니 먹었던 기억이 있으며 산과 들로 뛰어 다니며
떨어진 과일을 주워먹고 야생의 머루나 으름,오디,산딸기를 따먹고
쉬는 날에는 동네 친구나 형들과 함께 냇가에서 가재를 잡고 고기를 잡아
냄비에 끓여먹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술의 개념없이 술을 어려서 마셔보았으니
그러한 관점에서 절재라는 단어는 여기에서는 비교대상이 아닌듯하다.
술의 제조법이 발달하면서 알코올의 도수가 점점 높아지고 그것이
생활속에 상용화되고 상업화되면서 문제가 생기게 되었으니 절재는
바로 음주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조절한다는 의미로 보여지며
음주의 긍적인 측면은 약으로 사용하거나 적절한 조절에 즐거움을 돕고
필수의 음료수로 생각하고 마시는 사람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으나
후대에 음주가 조절이나 절재가 아닌 금지라는 항목으로 된것은
수행자의 집단에 요구되는 사항으로 보이며 재가자에게 강제적 규정이 아닌
권고성의 말씀으로 판단된다.불교의 계율이나 규정이 강제적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맹서에 의해서 스스로 지키겠다는 의미가 더 강한이유로
멀리하겠다. 혹은 제어하고 조절하고 절재하는 의미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착하고 건전한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게으르지 않는다는 것은
자기자신과 이웃의 안락과 행복을 위해서 도덕적인 생활을 자기자신
뿐 아니라 모든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모법이 되라는것이니
요즘 종교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더 설치며 나쁜짓도 많이 할 뿐아니라
심지어 삼류 깡패나 하는짓을 하거나 사이비교주 같은 행위를 하는것이
신문의 사회면에 늘 나타나니 종교를 믿고 실천한다는 사람이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보다 바른 행위를 못하니 욕을 먹어도 당연한 일이며
그것보다도 그런 사람 자체가 아마도 착하고 건전한 기준이 없거나
가르침을 들었을 지는 몰라도 그것을 실천하여 자기자신의 삶으로
승화 시키지 못하였기 때문에 밖에서 하는 행동 다르고 속으로 마음을
씀이 다르기에 모순된 행동을 하며 자기자신을 망치고 이웃을 해치는
행위를 하는것이 아닐까 한다.그러므로 도덕적 기준을 배웟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진정으로 이해되고 시행착오를 거쳐 익숙해지고 순간순간의
자각을 통해서 반조가 되어야만 안과 밖이 함께하는 행위가 되고
아는것과 실천하는것이 일치하며 몸과 말과 뜻의 삼박자가 마치
줄이 잘 맞는 악기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나듯 진정으로
착하고 건전한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데 게으르지 않는 사람이며
그 사람이 바로 수행자이고 보살이며 부처의 길로 가는 사람이 아닐까 한다.
이러한 조화롭고 아름다운 맑고 향기로운 삶은 바로 행복한 삶이 분명하다.
첫댓글 264
악을 싫어해 멀리하고
술을 절제하고
덕행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
이것이 더없는 행복이다.
☆법정스님 한글 옮김
264
악함을 싫어하여 멀리하고, 술 마시는 것을 절제하고, 가르침에 방일하지 않으니, 이것이야말로 더없는 축복입니다.
☆전재성 한글 옮김
264
못된 악행을 자제하고, 음주(飮酒)를 절제하고, 가르침에 열중하면 이것이 더없는 행운이다.
☆이중표 한글 옮김
정지견 수행반 과제 :행복경 8
1.악을 싫어하고 멀리하는 이유와 방법?
2.술을 절제함과 끊음의 비교하기
3.훌륭한 가르침을 실천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