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휘센에어컨
숭정제는 명나라의 마지막 황제야. 물론 이후에 남명 황조가 세워지긴 하지만 오래 가지도 못하고
그다지 존재감도 없었지. 명나라의 멸망 절차는 명나라의 쇠퇴 -> 이자성의 난 -> 순치제의 북경함락
이렇게 3가지로 이루어졌는데, 이자성의 난때 명나라의 황족들 대부분이 죽었어.
우선 황제였던 숭정제는 자신의 황후인 효절황후에게 자진을 권했어. 그리고 효절황후는 황후전에서 목을 매고
자진했지. 그리고 다른 후궁들 또한 숭정제의 명에 따라 반란군에게 욕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강간) 모두 자결했지만
유일하게 귀비 원씨만 자결이 실패하는 바람에 살아남았고 청나라가 북경을 함락하고 난 뒤에도 살아남아 대접받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망했어.
숭정제의 아들들 가운데 명나라의 멸망시기 까지 살아있었던 황자는 둘이었어. 효절황후의 소생인 황태자와 도령왕 자환만이
당시 생존해 있었는데 황태자는 숭정제의 명에 의해 도주했지만 잡혀서 죽고 말았고, 도령왕 자환은 개명하고 숨어서 지냈지만
청나라 강희제때 신분이 들통나는 바람에 잡혀서 처형당하기도 했어.
또한 숭정제의 딸들 또한 당시 장평공주와 소인공주만이 생존해 있었는데 소인공주는 아버지인 숭정제에 의해 목이
졸려 죽었고, 숭정제는 장평공주 또한 죽이려고 했는데 장평공주가 칼을 팔로 막아내는 바람에 왼팔이 잘린채 장평공주는
생존했어. 그리고 이후 청나라에 귀부했고 청나라는 명나라의 황족이었던 주세현과 혼인하고 평민처럼 살아가게 해줬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숭정제는,
위급한 순간에 황제가 울릴 수 있다는 자금성 뒷편의 인공산 경산(자금성을 짓느라 파낸 흙으로 쌓은 인공산)에 올라가
종을 울렸지만 아무도 달려오지 않았고, 이에 슬퍼하며 경산의 나무에 목을 매달아 죽었다고 해.
첫댓글 진짜 슬프다ㅜㅜ 가족을 자기손으로 죽이는 심정이ㅜㅜ
아 슬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슬퍼 ㅜ.....
나이런거짱좋아 ㅎㅎㅎ재밌기봤어!
아 쨘하다ㅠㅠㅠㅠㅠㅠㅠ 언니글 항상 챙겨본다!!!!!
진짜 너무 슬프다잉 ㅠㅠ 마지막 왕조의 운명이란 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