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산문 유시주의 <거꾸로 읽는 그리스로마 신화>

[末年金兵長]

유시주... 유시민의 여동생입니다.

머리속에 유시민이 투사의 이미지로 체색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에 대해서 아무것

도 모릅니다.   그리하여  그의 이미지만 좋아한다고 하네요.

결국..  투사.. 영웅같은 이미지를 동경하고 있는 겁니다.  아직도 난 영웅이 되고 싶어

하나 봅니다.

대리만족 주는 이름 석자와 신화와 영웅에 대한 애틋한 갈망으로 네임밸류 볍변치 못한 책

에 오랜만에 손을 댑니다.

결국에는요... 신화의 정석을 만든 토마스 불핀치도 뿌듯하겠습니다.  그가 사람을 사랑했다

면..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는 해석을 한 유시주가 사랑스럽겠지요.

그녀에게 제가 피그말리온이 되었으면 합니다.. 마음의 힘으로 아프로디테님을 감동시켜

나도 상아여인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넣고 싶어요..

참.. 신과 영웅에 대한 애틋함이 인간에게로 전이 되어 버리는 군요. 

사람이란 항상 신기한 동물입니다. 좋은 책이라 읽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