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최초 공개.."연세대 졸업한 인재"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동상이몽2'을 통해 일본인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새롭게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지훈은 베일에 싸인 아내에 대해 "1993년생으로 올해 29살이다. 일본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다. 아내가 30대가 가기 전에 꼭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히며 "아직 결혼식은 안 했다. 9월에 할 예정이고, 지금은 혼인신고 한 상태"라고 알렸다.
이내 등장한 이지훈 아내는 "미우라 아야네라고 한다. 다들 편하게 아야라고 부른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직업은 한국어 통역, 번역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미우라 아야네는 "2012년 한국에 와서 대학을 다녔고, 9년째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이지훈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한 인재다. 근데 저랑 같이 살고 있다"라고 자랑하며 뿌듯해 했다.
미우라 아야네는 "제가 집중할 수 있는 취미가 언어 공부다. 한국어 시험도 이미 고등학교 때 최고 등급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작진 인터뷰에서 남다른 한국어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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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겸 뮤지컬배우 이지훈이 '동상이몽2'을 통해 일본인 아내를 최초 공개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 아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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