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는다는 것 자체가 인연이다
그야말로 인드라망의 인연속에서 얼키고 설키며 자기의 자화상을 그려나간다
몇해전까지만해도 스님들이 인터넷을 하나 할 정도였지만
염화실에도 큰스님부터 4차원의 인터넷을 공유하시며 미래의 불교 포교에 한걸음 큰스님의 모습만큼 성큼 성큼 걸어가시고 계시다
무비큰스님을 뵌지가 16-7년전 안암동 중앙승가대학에서 능엄경의 한부분을 강의 하셨는데 키가 얼마나 크신지 옛날 칠판의 맨꼭대기보다 훨씬더 올라간 큰스님의 머리...(죄송 ^^)
보면서 큰스님은 확실히 큰스님이시다...했던 기억이 난다
시간이 흘러 이제 나도 어느덧 인생의 중반기를 더 지나 회향의 첫걸음에 들어가야 하는 세월에 합류하고 있는데
염화실을 책상앞에서 만나게 되었으니 그아니 감사드릴수가 없다
인연법은 특히 부처님께서 말씀하셨기에 더욱 감동스러울까?...
스님의 크나큰 배려가 아니면 어쩜 이런 자리는 10년후에 나올법한 자리인지도 모르겠다
큰스님과의 인연이기에
서경지역의 법우들을 만나러 가는 길목에 1차 소리님의 만남이 설레어지는 평촌을 둘러 나의 사랑하는 에쿠스에 맞이하였다
미리 애쿠스라 했으므로 유리창을 열고 차도에서 천천히 밖을 쳐다보니 백화점문에서 뛰어 나오신다...^^
말을 않해도 통하는 첫만남의 법우...
선재동자가 53선지식을 찾을때도 이런 설레임이 함께 했으리라
거부식당...평소 서울은 가끔다니는 터라 양재나 남부터미널쪽이나 다소 낯설지는 않은 곳인다...
소리님하고 함께,,,두리번 두리번...
어 저기 !~~ 아~~그렇네요 스님
하면서 찾은 간판은 빨간 페인트로 치장한 스테미너식당....
옛날 같았으면 들어가지도 않고 전화를 했을뻔 한데
수처작주가 되자 하는 그말은 어느곳 어디에서라도 그대로 본연의 나라면 어디인들 어떠하랴...
2층으로 올라가시지요....
처음이지만 큰스님의 제자들이라 웃는 모습도 시원하다....
인터넷 오프라인상의 모임을 많이 가진 터라 어색함이 없다
처음 컴퓨터 동호회인 유니텔부처님나라에서는 대한민국 산은 다 갔을 정도의 산행방... 참선방....벙개방....여러법우들의 모임이 있었으므로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 염화실 법우님들...
소개와 함께 많은 담소들이 오고 간다
희미한 안개속에서 맛있는 리산오룡차를 가져 간 것이 장소에 걸맞다 ㅎㅎ
각자의 색깔에다 염화실의 색깔을 더해 이 모임의 인연은 모두가 염화회상의 가섭으로 화현 해 보자는 마음들이다...
다음의 장소는 물론 문없는 절간이었으면 하는 마음도 전해 본다
다소 장소가 직선배렬이라 좌우앞 도반들만의 담소가 아쉬웠지만
조금의 아쉬움이 다음의 설레임을 기대하는데 활력소가 되리라...
솜옷속에 밴 내음이 이틀동안 통기를 시켰다....
그래도 안되어서 걍 세탁을 했다.....&^.^&
다음에 이리로 오세요~~~~~
선암님 청비님...바라밀님..미륵골님...남화백님...진공님...수경심님...대해월님?...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한 시간속에 도반님들...
염화실의 아름다운 미소로 큰스님의 울타리가 되어주세요....
이생의 시간이 자꾸 흘러갑니다
더 후회하기전에 공부 열심히 해서 부처님 닮아 함께 성불합시다......().....
첫댓글 _()()()_
스님 감사합니다 스님께서 동참하시여 서경지역의 법우모임이 한층 더 여법하였습니다. 가르침 많이 주십시요 스님께서 말씀한신 야채식단을 생각하고 그리고 또 염화실 서울.경기 법우모임이 자리를 잡고 안정이 되면 스님께서 말씀하신 봉사활동에 관려하여 우리 법우님들과 의논하고 해서 정말 염화실 법우다운 모습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내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나무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_()()()_
화엄법해 스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님께서 바쁘신 가운데도 함께해 주셔서 모임이 더 여법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맑고 곱게 우러나 맛있었던 차가 오룡차였군요. 찻잔 대신에 긴잔(맥주잔)과 짧은 미니잔(소주잔)에 마셨지만, 스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우리 염화실 법우님들께서는 어느곳에서든지 주인으로서 당당한 삶을 살아가는 불자들이고 큰 스님의 제자들이기에 비록 장소는 스테미너 식당이었지만, 그 식당안에 100명에 가까운 손님들에게도 염화실을 알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스님께서 저희들에게 내려주신 명쾌하신 즉석법문도 맛있는 오룡차도 감사드립니다..._()()()_
스님께서 못오실 줄 알고 있었는데 오신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맛있는 차와 소리님께서 준비하셨다는 정말 처음 먹어보는 맛있는 호박떡케이크까지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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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저는 속이 씨~~언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씨언할 것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향기로운 차를 소주잔에 붓고 마시면서 캬~~~해 보니 '소주가 이런 맛일까' 잠시 생각하였습니다. 염화실에 뽄재이가 한 사람 더 나타났습니다. 소리치고 오신 소리님 ..두리뭉실 넉넉한 호박떡케익 덕분에 잘 먹고 저는 남아서 가지고 와서 저희집 떡돌이들에게 공양하였습니다. 오셔서 정말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열린 자리가 되고 염화실의 모임이 사람냄새 나는 푸근한 곳이 되리라 믿습니다. 스님,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여여하시길 빕니다_()()()_
캬~~~ 소리가 행복하게 들립니다. 소주의 캬~는 제바달다가 되는 캬~. 오룡차의 캬~~~는 부처님 된 캬~~~! _()_
화엄법해스님! 잠시후, 정말 인연이 닿을 잠시후! 저에게도 오룡차 주십시요. _()_()_()_
영경스님께서 오셔서 법문 해 주신 말씀들 하나하나 가슴속 깊이 새겨두었습니다. 삶이란 소중한 인연들의 끝임없는 연속임을 알게 해 주신 모든 부처님께 감사드립니다. 스님 ~ 아! 오늘도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 _()()()_
화엄법해 스님!! 스님 뵙고 어찌 이리 마음이 놓이는지요? 앞으로의 일이 조금은 걱정이 되었었는데 이제 안심해도 될 듯합니다..오룡차도 잘 마시고 떡 케잌 잘 먹었습니다..가까운 시일내에 뵙게 되겠지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_()()()_
영경(暎暻)스님,,,한동안 단식을 하셨다는데,,, 바로 앞자리에서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ㅋㅋㅋ)죄송 했어요,,,재가자 입장으론 아까운 고기를 남길수도 없고,,,다음번엔 야채 전문집에서 모임 갖기를 강력히 주장할게요(ㅎㅎㅎ),,,솔직히 말해 속으로 흉을 많이 보셨지요?(ㅎㅎㅎ)
크게 웃어 봅니다,, 영경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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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술을 안마시더군요. 참 신기했어요.
즐거운 시간이셧다니 저들도 기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