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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카 리
저주받은 악령의 딸
<1> - [비 극 의 시 작]
세상사에 시달려가며 자꾸 흐려지는 내눈을 보면
이미 지나버린 나에 어린 시절, 꿈이 생각나……!
프롤로그
아주 오래 전,
하나의 비극이 있었으니…….
불꺼진 방안.
주정뱅이에 폭력 광이었던 남자는 기어코 아내를 숨지게 했다. 아내는 말 그대로 너무 많이
맞아서 숨졌다.
남자는 아내를 토막내고 있었다. 그리고 커다란 가방에 시체를 쑤셔 박았다. 가끔씩 옆에 놓
인 술을 신경질적으로 마셨다.
아내의 시체가 든 가방에선 피가 끝없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 핏줄기는 흘러 흘러 자고
있던 딸아이의 솜이불을 붉게 적셨다.
그러나 딸아이는 잠들어 있지 않았다. 이불 속에 숨은 채 모든 것을 다 지켜보았다. 매일 죽
도록 얻어맞던 엄마가 끝내는 정말로 죽어버리는 것을. 괴물 같은 아버지가 톱으로 엄마의
몸을 써는 것까지 다 봐 버린 것이다.
아이는 갑작스레 아버지와 눈이 마주쳤다.
남자는 피가 흥건히 스며든 그 솜이불을 걷어냈다. 아이는 깜짝 놀라며 바들바들 떨었다. 남
자의 눈빛은 괴상하게 번들거리고 있다. 그 눈은 마치 '다 봤지?' 하고 무언으로 다그치는
듯했다. 남자는 술병에 든 술을 홀짝 마셔버린 후, 벽을 향해 던졌다.
유리파편 하나가 튀어서 아이의 얼굴을 긋고 지나간다.
남자는 아내를 토막내버린 그 톱을 다시 쥐어든다. 톱 끝에서 아내의 피가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그 때, 딸아이의 눈이 발갛게 변했다.
남자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눈을 몇 번이고 깜박여가며 다시 확인해 보았다.
딸아이의 눈이 피같이 붉게 변하더니, 작은 몸이 허공위로 둥ㅡ 떠올랐다!
그것은 소름끼치는 광경이었다!
남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아이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 그 순간, 바닥에 떨어져
있던 깨어진 술병의 파편들이 허공위로 떠올랐다.
그것들은 남자가 미처 돌아보기도 전에, 방어해보기도 전에 그의 온몸을 파고들었다.
남자는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유리조각들은 남자의 혈관 속을 사정없이 긁고 지나갔다. 수십 개의 날카로운 조각들이 남
자의 몸을 구석구석 헤집고 다녔다. 몸 속의 내장들이 찢어지고 체내엔 피가 넘쳤다.
그 와중에도 딸아이는 공중에 뜬 채로 끊임없이 남자를 노려보고만 있었다.
마침내 유리조각들은 남자의 두 눈을 통해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망막이 파열되고 피가 역
류했다.
조각들이 우수수 방바닥으로 쏟아지고 남자는 쓰러졌다. 그가 죽여버린 아내의 시체가 든
가방위로 길게 뻗었다. 미처 잠그지 않은 가방 안엔 아내의 토막 난 얼굴이 보였다. 쓰러진
남자는 아내의 그 얼굴과 마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방안엔 정적만이 감돌았다.
어느새 아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방안은 온 통 피비린내가 진동했고, 열린 창문으론 밤의 싸늘한 공기만이 꾸역꾸역 밀려들
고 있었다.
by - 제이슨 친구^^ - (http://cafe.daum.net/suttlebus)
바닷가에서.
소녀들은 하얀 백사장 위에 반듯하게 누워있다.
소녀들은 꿈을 꾸고 있었다.
푸른 파도가 전해주는 바다 너머 도시이야기들.
갈매기가 전해주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들.
황금빛 노을이 전해주는 옛시인의 노래들.
소녀들의 상상 속에서 행복한 그림들이 그려졌다.
소녀들은 그렇게 언제까지나 꿈꾸고 싶었다.
별들이 어둠을 수놓을 깜깜한 밤이 찾아올 때까지…….
유리라는 이름을 가진 여섯 살 소녀.
그녀는 언제나 외톨이였다.
아무도 놀아주는 이 없는 외로운 아이였다.
그녀는 두 달 전, 한국으로 입양되어 온 일본인이었다.
한국이라고는 지도상으로만 보아왔던 게 다였던 소녀는 온통 낯설기만 한 바닷가의 작은 마
을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커다란 등대도, 시커멓게 연기를 토해내는 어선굴뚝의 연기도, 무뚝뚝한 사람들도.
그리고, 자신을 놀려대는 또래 아이들도…….
"유리는 알고 보면 쪽바리래요~ 우~!"
쪽바리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 아이들은, 그 때부터 그녀를 그렇게 부르며 놀려댔다. 쪽바
리가 무슨 말인지도 몰랐던 어린 시절의 그녀였으나, 이상하게도 그 말이 듣기 거북했다.
유리는 그들을 피해서 늘 뛰어다녀야 했다. 아무도 없는 외딴 곳으로 도망 다녀야 했다.
그녀가 늘 가는 곳은 모래사장이 끝나는 곳에 위치한 바위언덕이었다. 수백 개의 바위들로
이루어진 그 언덕까지 와서야 비로소 그녀는 안심이 되었다. 그곳까지 그녀를 쫓아오는 이
는 아무도 없었기에.
그리고 홀로 바닷가 너머 고향을 그려보았다.
그러나, 그렇게 유리가 홀로 있는 날이면 가끔씩 나타나곤 하는 것이 있었다.
그것은 나른한 햇살이 내려 쬐는 오후에도 곧잘 출몰하곤 했다.
붉은 기모노를 입은 여인!
처음에 그것은 바다 한가운데 물 속에서 머리부터 천천히 올라온다. 머리가 제일먼저 드러
나고 그 다음은 몸, 이윽고 발까지, 서서히 그 모습을 다 드러내 보인다.
한동안 그렇게 바다 위에 우뚝 선 채로 유리를 가만히 노려보고만 있다가, 쉬익 하고 사라
져 버린다. 유리가 두리번거리며 그 붉은 기모노를 찾고 있노라면 어느새 그것은 유리의 등
뒤에 딱 붙어있었다.
하얗게 분을 칠한 그 얼굴은 빤히 유리를 내려다보고 있다!
이상하게도 어린 유리는 그 모습을 보고도 비명이나 소리를 잘 지르지 않았다. 심장이 멈추
는 듯했고 머리끝이 쭈뼛 서는 듯했지만 그러한 공포의 감정들이 밖으로 분출되지는 않았
다.
유리가 그 기모노를 피해서 천천히 뒷걸음질치기 시작하면 그것은 갑자기 무서운 얼굴로 돌
변해서 그녀를 흘겨본다. 눈의 검은자위가 하얗게 뒤집히고 입술은 발갛게 물들며 피를 머
금는다.
그리고 그 얼굴은 전체적으로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일그러지며 서서히 사라져
간다.
그것은 유리가 길을 걸을 때도 문득문득 나타나곤 했다.
어떨 때는 그 기모노 여인 옆에 키가 엄청 큰 사무라이 복장의 남자도 같이 있었다. 작렬하
는 태양 빛 아래 멀리서 실루엣으로 보이곤 했다.
아무튼 그녀가 입양된 지 두 달이 넘도록 그 유령은 계속해서 유리의 눈앞에 갑작스레 나타
나곤 했다.
유리가 그 붉은 기모노로부터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한 것은 바로 한 명의 친구가 생기면서
부터였다.
같은 나이의 소녀 은지.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은 그 아이는 유리에게 처음부터 아무런 거리낌없이 다가온 친구였
다. 유리에게 있어서는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서로 말이 잘 통하지 않았던 그들은 주로 잡기 놀이를 많이 했었다. 유리가 앞서 달려나가
면 그 뒤를 은지가 쫓아갔다. 그렇게 넓디넓은 바닷가 모래 위를 하루 종일 달리고 또 달렸
다.
그러다가 지치면 나란히 백사장 위에 누워서 눈을 감았다. 눈은 감았으나 모든 것이 보였다.
펼쳐진 푸른 하늘이며 하얀 파도며 갈매기며 수평선이며.
그리고 그들은 꿈을 꾸었다.
작고 행복한 그들만의 꿈을.
2년 후, 유리는 고아원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 집안이 갑자기 형편이 어려워져서 내린 피
치 못할 결정이었다. 그렇게 유리와 은지는 기약 없는 작별을 했다.
홀로 남은 은지는 수평선 너머로 사라져 가는 유리를 바라보며 한없이 울어야만 했다.
그리고 그 눈물을 끝으로 그녀의 어린 시절도 끝이 났다.
지하철 안.
시커먼 얼굴의 한 소년이 지금 막, 누군가의 지갑을 슬쩍 가로챘다. 지갑을 도난 당한 40대
의 아저씨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저 맞은편에 다리를 꼬고 앉아 있는 아가씨의 각
선미에 멍게 속살처럼 흐물흐물 혼이나가 있었다.
소년은 여유 있게 다음 정거장에서 내렸다.
아무도 없는 화장실 안에서 소년은 지갑 속을 열어본다.
만 원 짜리 지폐가 무려 스무 장, 하얀 수표가 열 장.
소년은 휘파람을 불었다.
"후~ 오늘은 간만에 갈비 좀 뜯어야겠다."
그 때, 빨간 모자를 푹 눌러 쓴 남자 한 명이 화장실 안으로 들어섰다. 소년은 흠칫 놀라며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얼른 지갑을 주머니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런데 손에 있어야 할 지갑이 보이지 않았다.
"어엇~!"
소년은 고개를 숙여서 자신의 손을 보았다. 금세 있었던 두툼한 지갑이 온데 간데 없었다.
그는 어리둥절하며 바닥을 둘러보았다. 바닥 어디에도 지갑은 없었다.
대신 그의 눈에 들어온 것은 야릇한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앞에 버티고 서 있는 그 붉은 모
자였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붉은 모자의 손아귀에 자신의 지갑이 가 있는 것이었다.
"이걸 찾고 있니?"
붉은 모자가 여유 만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 목소린 가느다란 여자의 목소리였다.
"뭐, 뭐야?"
소년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윽고 붉은 모자가 서서히 벗겨졌다. 그 속에서 찰랑거리는 단발머리가 나왔다. 붉은 모자
의 정체는 하얀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앳된 소녀였다.
그녀는 열 여섯 살의 은지였다.
"도대체 넌 뭐야?"
소년은 당혹스런 얼굴로 고함을 질렀다. 그러나 소년의 고함 따윈 은지를 조금도 긴장시키
지 못했다. 오히려 그녀는 소년에게 한 걸음 다가섰다. 그리고는 손을 들어서 소년의 턱을
치켜올린다.
"그러는 넌 뭔데?"
소년은 너무나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왔다.
은지는 그런 소년의 얼굴을 재미있다는 듯 바라보았다. 그녀는 손에 쥐고 있던 지갑으로 소
년의 머리를 툭 툭 치며 말했다.
"어디서 굴러먹던 놈이야?"
소년은 완전히 무시당하는 꼴이었다. 그는 은지의 손을 쳐내며 소리쳤다.
"이게 정말 까불고 있어!"
소년은 발끈 화를 내며 주먹을 쥐었다.
그래도 은지는 눈 하나 깜박하지 않았다. 도리어 가소롭다는 웃음을 흘렸다. 그녀는 마치 어
린아이 타이르듯 나긋나긋하게 말했다.
"야, 야, 여기서 얼쩡대지 말고 썩 나가 놀아라~ 이 세곈 살벌한 곳이야. 너 같은 애송이가
무턱대고 덤빌 곳이 못돼~ 알겠지?"
그렇게 말하고 지갑을 품안 집어넣었다. 은지는 멍청하게 서 있는 소년에게 미소를 보내며
손까지 흔들었다. 그녀는 그렇게 유유히 화장실을 나갔다.
소년은 한동안 넋이라도 나간 듯 우두커니 서 있었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화장실을 뛰쳐나간다. 그는 달리면서 중얼거렸다.
"이건 완전 상도덕을 무시해도 유분수지, 내가 뺏은 것을 다시 뺏어?! 요 맹랑한 계집애."
밖으로 나온 은지는 지갑 속의 만원 권 지폐만 주머니 속에 넣고 수표는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렸다. 지갑도 같이 버렸다.
그 때 그녀의 목에 걸린 핸드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수화기에선 다짜고짜 욕설부터 튀어나왔다.
"야 이년아~ 너 죽고 싶어?!"
"뭐야 이건~ 너 누구야? 미친 자식 아냐?"
은지는 곧장 맞받아 쳤다. 수화기 너머에선 더욱 화가 난 듯했다.
"야! 이 생쥐 같은 년아, 너 왜 돈 안 내놔!"
그제야 은지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알 것 같았다.
"아하~ 털보구나. 그 동안 잘 있었어?"
"뭐? 털보? 이게 정말 환장하겠네……."
"근데, 내가 왜 너한테 돈을 내냐? 너 뭐 잘못 먹었니?"
"이게 점점! 너 내가 분명히 경고했지? 자리세 안내면 뼈도 못 추릴 거라고! 경고했어 안
했어?"
"참나, 아직까지 그 얘기야? 이제 그만 내게서 미련을 버릴 때도 된 거 아냐? 아님 그때처
럼 또 턱주가리가 날아가야 정신차리겠니?"
"뭐, 턱주가리? 너 지금 거기 어디야. 내 당장 애들 데리고 갈 테니, 어딘지 빨리 말해!"
"내가 뭐 하러 그런 거 일일이 너에게 보고 하냐? 궁금하면 직접 찾아봐 임마. 바쁘니 전화
끊어!"
은지는 그렇게 말하고 상대방이 뭐라고 말하려는 데 전화를 끊어 버렸다. 털보의 협박에도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그녀는 느긋하게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서 입에 물고 근처의 피씨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녀는 디아블로를 굉장히 잘했다. 그녀가 키우는 캐릭터는 아마존이었다. 왠지 자신과 이미
지가 비슷해 보여 정이 가는 캐릭터였다.
모니터 속의 아마존은 멋지게 활을 쏘면서 악마를 통쾌하게 쳐부수었다.
바로 그 때 그녀의 어깨를 치는 이가 있었다.
돌아보니 아까 지하철에서 만났던 그 소년이었다.
은지는 동그란 두 눈을 몇 번 깜박였다.
"너 보기보다 끈질긴 애구나~!"
"이 인간 한정민, 이제껏 내 손에 들어온 떡 남에게 빼앗긴 적은 없어!"
자신의 소개까지 멋들어지게 하는 소년, 정민은 그렇게 잔뜩 폼을 잡으며 목소리를 깔고 있
었다.
그러한 정민의 소개가 무척 흥미로웠던지 은지는 빙그레 웃었다.
"그래? 그렇담 내 소개도 하지. 인간 강은지, 이제껏 뺏은 떡 한번도 되돌려 준 적 없어!"
그렇게 정민을 향해 은지도 당차게 자신을 소개했다.
서로를 말없이 노려보는 그들 사이로 폭풍전야와도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
계속...
by 제이슨 친구^^
아주 오래전에 쓴 글이죠. 제 첫 장편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글이기도 합니다.
워낙 예전 글이라 오타가 많더군요. 그래서 부분 수정해서 다시 올리려고요.
'귀신이 쓴 책' 올리면서 틈틈이 예전 글 '유카리'도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첫 리플이다.. 제이슨님 글 쓰신거 넘 잘읽고 있어요^^ 건필하시구요..^^근데.. 귀신이쓴 책 12편 언제 나오나요? 빨리써주세요!! 네?^^
올리자 마자 꼬리말 주셔서 감사합니다^^ 귀신이 쓴 책은 매주 월, 수, 금 올리고 있습니다. 그 사이 기다리시는 동안 제 예전 글 '유카리'를 수정해서 올리려고요~~ '귀신이 쓴 책' 12편은 월요일날 올리겠습니다~ 편안한 주말 되세요~
므흐흐..제이슨님이 답글을.. 기뻐라^^ 감사함니다.. ^_____________^
제이슨님 글 잘읽고 있습니다. 혹시 직업이 작가이신가요?
아!! 이글 읽었었는데..제이슨친구님이 쓰신거였구나..그때두 참 재밌게 읽었었는데 다시볼수있게되어서 좋네요~~건필하세요!! ^^*
이건... 이 게시핀을 활성화 시키려는 듯한 느낌.... 건필이요~~~~~~~~~~~ 기대할게요~~~~~~~~~~~~~ ^^ 행복하소서~ ♡
재밌어용~굿!
건필하세요^^
유후~~
아 저도 이글 읽엇어여!! 히히~! 진짜 재밋게 읽엇는대..ㅎㅎ
저도 이글 전에 읽었는데... 정말 재미나게 읽었던 글...
예전에 제이슨 님이 쓰신글 검색해서 읽어서 다 읽었는데.. ^^잼났어여^^
저도 예전에 읽었어이>_<; 되게 재밌게 읽었었는데^^*
전 처음 읽는뎅..다시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0^)/
이글두 무척이나 기대되요.하나만 목메고있자니 넘힘이 듭니다^^;;;
ㅡ_ㅡ;; 이젠 둘에 목매야 하는군요..크.....귀신은 안나오네요..둘다 같이 연재하시는것도 좋지만 하던걸 계획대루 잘 끝내시는것도 중요한거 같아요..^^;
위에위에 오타가...-0- 유리인데 유미라고 되어있네염...=_=;;;; 귀신이쓴책 잼나게 읽고있어염~건필하세염 ~^0^
처음에 썼던 부분이 정말 섬뜻하네여 >< 꿈에 볼까 두렵다 -ㅁ-;;;;;;;;;
꼬리말 주신 분들 모두 행복하세요~^^ 유카리는 '귀신이 쓴 책' 연재 틈틈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크으.. 지하철 살인마와 함께, 기억에 남는 명작으로!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