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시나트라 - My Way
"마이 웨이"는 프랑스의 샹송을 번안한 곡이다.
자크 르보 (Jacques Revaux)가 작곡했고, 원래 제목은 "Comme d'habitude" (꼼다비뛰드, 여느 때처럼)였다.
그런데, "다이애나"라는 올드 팝송으로 유명한 폴 앵카 (Paul Anka)가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를 보낼 때, 원곡을 듣게 된다.
그가 뉴욕으로 돌아와서, 시나트라를 위해 그 원곡을 번안해 만든 곡이 “마이 웨이”다.
발표 당시에는 빌보드 핫 100 20위권에 머물렀지만 그 후 엘비스 프레슬리를 비롯한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지금까지도 팝송계에서 불후의 명곡으로 꼽힌다.
성공한 영화배우이자 가수로 승승장구하던 프랭크 시나트라는 이 노래를 낼 1969년 당시에는 이혼과 영화 사업 실패 및 아버지 앤서니 시나트라의 별세 등의 악재가 겹치는 사건들로 인해 연예계를 은퇴하려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던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이때 그의 나이는 이미 노년을 바라보는 54세. 이 노래는 자크 르보(Jacques Revaux)와 질 티보(Gilles Thibault)가 만들고 클로드 프랑수아가 1967년에 발표한 Comme d'habitude(꼼다비뛰드, 여느 때처럼)란 제목의 프랑스 노래로 폴 앵카가 영어로 가사를 다시 썼다. 원래 가사는 일상적 생활로 인해 사랑이 죽은 결혼 생활의 끝을 맞이한 남자의 심경을 노래한 곡으로 폴의 가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폴은 1967년 프랑스 남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가 이 곡을 들었다. 그리고 듣자마자 파리로 날아가 저작권을 협의했다. 폴은 2007년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 들었을 때 곡은 좋지 않았지만 뭔가 끌리는 게 있었다. 그래서 협상하러 갔고 따로 돈을 주지는 않고 저작권만 작곡가에게 모두 주었다.”
폴은 뉴욕으로 돌아와서 새벽 한 시에 가사를 쓰기 시작했다. 뉴욕에는 비가 오고 있었는데 그 느낌으로 인해 영감을 받았다. 가사를 쓰면서 자신이 존경하는 “프랭크라면 어떻게 말할까?”를 염두에 두고 그가 자주 사용하는 말들을 떠올리며 썼다. 그리고 멜로디도 살짝 바꾸었다. 다 쓰고 나자 새벽 5시가 되었고 폴은 프랭크에게 전화를 걸어 프랭크만을 위한 특별한 곡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가사는 죽음을 앞 둔 한 남자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자신의 삶을 긍정하는 고백을 담고 있다.
이 곡은 프랭크를 상징하는 곡이 되었지만 정작 프랭크는 이 곡을 지겨워했고 좋아하지 않았다. 프랭크의 딸 낸시 시나트라는 2000년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빠는 이 곡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노래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싫어했죠. 딱 달라붙어서 벗지 못하는 신발 같이 여겼어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정작, 이 노래는 프랭크 시나트라가 제3의 전성기를 열 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오리지널 가수이던 클로드 프랑수아는 프랑스에서 인기가수였지만, 어처구니없게도 1978년 3월 11일, 집에서 목욕하다가 깨진 전구를 엉겁결에 만지고 감전사로 39세 한창 나이로 요절하고 말았다.
데이비드 보위도 Comme d'habitude를 영어로 리메이크하려고 했는데 폴 앵카가 먼저 리메이크를 하는 바람에 묻히고 말았다. 그 후 작업했던 버전을 다시 수정해서 만든 곡이 Life on Mars이다.
가사
And now, the end is near
그리고 이제, 끝이 가깝고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난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네
My friend, I'll say it clear
내 친구여, 내 분명히 말하겠네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확신을 가지고 내 사례를 진술하겠네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난 충만한 삶을 살았고,
I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난 모든 길을 누볐다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더,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점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했다는 거네
Regrets, I've had a few
후회라, 몇 번쯤 있었지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다시 생각해보면, 말할 만큼 많지도 않지
I did what I had to do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고
And saw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예외 없이 끝까지 해냈지
I planned each charted course
나는 미리 계획된 경로를 따랐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곁길마저 조심스레 걸었지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더, 그 무엇보다 더 중요한 점은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했다는 거네
Yes, there were times,
그래, 그런 때도 있었지
I'm sure you knew
자네도 분명히 알았을 거야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내 능력을 넘는 일을 맡았을 때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그 모든 어려움을 겪으며 의심이 들기도 했지만
I ate it up and spit it out
난 해냈고 치워버렸지
I faced it all
난 모든 것을 정면으로 맞섰고
And I stood tall
당당히 버텼지
And did it my way
그리고 내 방식대로 했네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난 사랑도 했고, 웃기도, 울기도 했지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나는 충분히, 잃는 일도 내 몫만큼 겪었지
And now as tears subside
그리고 이제 눈물이 가라앉고 보니
I find it all so amusing
그 모든 일이 참 즐거웠다고 느껴지네
To think I did all that
내가 그 모든 걸 해냈다고 생각하니,
And may I say,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 있겠지,
Not in a shy way
부끄러움 없었노라
Oh no, oh no, not me
오, 아니, 그건 내 방식이 아니야,
I did it my way
내 방식대로 했네
For what is a man?
남자는 무엇인가?
What has he got?
그가 무엇을 가졌는가?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자신이 없다면, 그는 아무것도 아니야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진정으로 느끼는 말을 하고,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무릎 꿇은 자처럼 말하지 않아야 하지
The record shows
기록이 보여주듯,
I took the blows
난 풍파를 겪었지만
And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했네
Yes,
그래,
It was my way
이게 내 방식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