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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6870 @@@@@@@@@@@@@@@@@@@@@@@@@@@@@@@@@@@@@@@@@@@@@@@@@@@@@@ 월세 전환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오면 지옥문이 열린다는 신호!(hyh2003) 지금 주택시장에서 매매보다 더 힘든 거래가 바로 월세 거래입니다. 일부지역을 제외하고 주택을 월세로 임대하려면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거나 임대료를 내려야 만이 그나마 어렵사리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 이유로는 당연히 저금리입니다. 3~4%정도의 풍부한 전세자금대출은 임 차 수요자들에게 월세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합니다. 전세가격이 상승하였으 나 월세보다 은행의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전세로 임차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 다는 점입니다.
그러면 어느 상황에서 전세에서 월세 전환이 활발해 지겠습니까? 첫째는 말씀 드렸드시 금리가 상승하여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금리상승에 따른 대출한 도가 줄어들고 심사가 까다로워지는 시점과, 둘째는 개선되지 않을 장기적, 구조적 경치침체로 그동안 가계마다 증가 또 증가하기 만한 부채의 이자납 부, 원금상환 압박이 금리상승과 겹쳐 더이상 전세보증금을 보전하지 못하고 보증금을 털어 생활해야만 하는 시기가 오면 선택에 여지가 없이 어쩔수 없는 월세 수요자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바로 이 시기가 오면, 그나마 계속 줄어드는 중산층은 붕괴 할 것이며 서민들 은 마지막 자산인 전세보증금은 다 털려 한달 벌어, 한달 월세 내기 바쁜 한달 인생이 돨 것입니다. 또한 빚으로 뒤집어쓴 전세보증금으로 힘겹게 버터오던 주택가격이 보증금이라는 지지대가 무너져 폭락의 가속도를 낼 가능성이 매우 커, 결국 사회 전반적으로 진정한 지옥문이 열릴 것으로 예상합니다. 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6871 @@@@@@@@@@@@@@@@@@@@@@@@@@@@@@@@@@@@@@@@@@@@@@@@ 한국 자산시장, 쓰리 고를 외치다(무뇌똥) 내가 뭐랬냐.
주식시장은 신고가를 지속한다했다. 오늘로 쓰리고를 외쳤다.
청단 홍단 모으고 고도리,
더 중요한 것은 피박을 누구에게 씌우고 막판 광박은 누구에게 뒤입어 씌워 거덜낼 것이냐이다.
뭔 말인지 알아듣질 못하고 이리 저리 헤메이는 불쌍한 중생들이 보이는데,
찬바람 불때까지 아고라 오지 마라. 오더라도 비관론은 보지마라.
나도 비판 성향이 강하지만 돈 별려면 유행을 잘 타야 한다.
지금 쓰리고 외치고 본격적으로 점수 내기 시작했다. 근데 여기서 멈출 것 같냐.
그 동안 많이 쌓여있던 응축된 힘이 폭발을 하면 그것이 자산 시장에서는 최소한 3개월 간다. 워낙에 올 상반시 개판이어서 더 나빠질 수도 없다. 착시현상이고 통계의 오류라고들 나불 거리지만 그러한 배경에서 자산 시장은 인플레이션에 두둥실 떠다닌다.
주식시장이 좀 빠르게 움직이고 부동산 쪽도 어느 수준까지 움직인다.
누가 피바가지 쓰냐고. 그거는 당연히 대부분의 서민 계층야. 손가락 빨고 정부 정책의 수혜는 보지도 못하고 꼬박 꼬박 월급 받고 세금내고 자산가의 노예들, 당연히 피바가지여.
정책 수행을 하는데 이 노예들이 꼭 필요하거덩.
그 다음에 광박 쓰고 완전히 나자빠지는 것이 누구인줄 아나. 찬바람 불 때, 주식사고 부동산 찾는다고 나불대는 상거지들,
자칭 중산층이라고 불리우는 아파트 하나 딸랑 끼고 국민연금 기다리는 대부분의 거지들 중에서 그래도 좀 자산 모았다고 현금 2-3억 들고 스스로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자산시장 돈놀이 게임의 순위는 이미 정해진 상태에서 시작하는 법이다. 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6864 @@@@@@@@@@@@@@@@@@@@@@@@@@@@@@@@@@@@@@@@@@@@@@ 최경환 경기부양의 기대심리(guygugkgu) 코스피가 박스권을 탈출했다고 하는군요. 상승기조를 보이나보네요. (기사만 보고왔어요.ㅎ) 아마도 최경환 부총리의 경기부양정책에 대해 시장이 기대감을 많이 갖고 있는것이겠죠 1)금리를 내릴것이고 2)환율시장에 개입할것이고 3)41조의돈을 풀것이고 4)목표는 침체가 살아날때까지 와. 막가는 정책이네요. 뭐. 투기하는 사람들에겐 반짝 호재일수도 있겠고요. 며칠전에 말씀드렸듯이 (이런 정책이 스태그플레이션이나 물가상승으로 이어질것이며 결과는 안좋을거라는글. 근데 지웠어요.ㅎ) 이러한 정책은 기대심리를 자극하게 되어있어요. 자산시장의 투자심리도 그렇지만, 나쁜것은 물가상승요인으로도 작동하죠. 사실 정부로서는 이런것밖에는 답이 없을지도 몰라요. mb정권때 하도 말아먹은게 심해서. 세금수입은 자꾸 부족해지고, 세율이나 세금항목은 높이고 늘려야 겠고. 그래서 증세없다고 뻥을 치고 세금이며 공공요금이며 막 올려볼라고 했는데 침체가 심해지고 경기하강의 직격탄으로 돌아오니 어? 이걸 어쩐다? 하는수없이 그럼...돈을 풀어서 경기를 부양해갖고 뜯어먹어야겠다... 이렇게밖에 갈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실제로 지금의 경기침체는 굉장히 심각해요. 공황이죠. 공황. 시장의 국민들의 소비가 완전히 얼어붙었는데, 그게 왜냐면. 적절한 소득과 일자리가 없고, 줄어드는데. 그동안 빚을 너무 많이 졌거든요. 극심한 침체에 최경환이 쓰는 재정,통화정책은 따지고 보면 케인즈식의 국가개입이에요. 문제는 케인즈가 주장한 방식은 아닐거고. 이들이 하려는 경기부양이라는것이 결코 시장을 건전하게 할 방법이 되지는 않을거라는거죠. 말의 맥락은 맞긴 한데 ( 민간으로 흘러들어가게 하겠다)...실천은 글쎄요..??? 그저 자산을 가진자들의 자산질량 보존을 위한 매매의 기회포착이라든가. 향후의 위험자산으 청산할 기회를 보는것이라고 보게 되네요. 재정,통화를 풀어서 경기를 부양하면 그게 민간으로 잘 흘러들어와야 하는데. 그러자면 사실 강력한 분배정책이 동반되어야 하거든요. 그야말로 제대로 된 간섭주의 경제를 해야할텐데. (사실 그런 정책에도 원태적인 문제점이 있어요.) 이들이 하는 경제는. 절대 다수의 국민들의 소득과 일자리를 위한 정책이 아니거든요. 복지도 안되고. (공약은 죄다 후퇴) 임금도 안올리고. ( 최저임금 올리라면 경기를 하죠) 그렇다고 공공분야에 정부가 부담을 내주어 공공비용을 덜어주거나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공적인 투자를 통해서 강제로 배분하는것도 아니고. (4대강으로 하도 뜯어먹어서) 그러니 당연히 그렇게 푼 돈들은 죄다 자산시장, 투기시장,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들어갈수밖에 없고요. 코스피가 오르면 돈의 힘으로 부양되는 유동성 움직임일뿐인데. 언론들은 최경환 경제가 성공을 했네 뭐네 팡파레를 불겠죠. 문제는 부동산 시장이죠. 착륙을 안전하게 시켜야할 시간에 (물론 그정도의 답도 없을지 모르죠 지금 타이밍이) 오히려 빚을 주어 부채를 키우는 정책을 하니까요. 단기간 효과를 보긴 볼거에요. 코스피의 상승도 그런 영향이 분명있고요. 기대심리. 문제는. 그것은 결국 또다시 물가상승과 부채의 증가로 이어질거고. 국민들이 소비에 쓸 여력을 빚을 갚거나, 이자를 내거나, 오른 물가는 떼우는데 겨우겨우 막아야 할거고. 당연히 실물의 회복을 점치기 어려운고로 시장은 고용을 일으키지 못할거고. 고용없고. 소득없고. 빚늘고. 물가 오르고... 제가 말씀드린대로 스태그플레이션 방향으로 가기 쉬워요. 거기에 ... 미국이 금리인상이라도 나서게 되면. 통화기조에 선회를 본격적으로 공식화화게되면. 되게 힘들어질거에요. 한국시장.특히 부동산. 금융. 결론적으로 다시말해서. 최경환표 경기부양은 1) 물가상승, 부채증가, 버블확대의 부작용을 낳을뿐 아니라. 고용과 실물경제에 별 도움도 안될것라고 보고요. 2) 미국 통화정책에 따라 큰 위험을 맞닥뜨리게 될수도 있다는거에요. 어느쪽이든 위험한건 마찬가지죠. 지금 하지말아야 할 것을 하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6851 @@@@@@@@@@@@@@@@@@@@@@@@@@@@@@@@@@@@@@@@@@@@@@ 주식시장이 꿈틀대는 이유.(Choi_Archi )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시총. 두 회사의 시총이 전체 비중의 27~29%정도 될 것이고,,, 상위 10개사(소위 말하는 대기업)의 시총을 합하면,,, 전체 비중의 1/3 이상이 될 것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대기업 빼고 나면,,, 코스피는 한마디로 시체라는 말이죠. 주식시장 또한 양극화가 극심한 것입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은 극히 저조했고, 현대차 또한 부진. 앞으로도 그리 좋은 전망은 아니고,,, 타 대기업 군들의 실적 또한 전체적으로 부진한 편,,, 이 역시 미적미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사이, 주식시장이 꿈들거린 이유는? 가치성장. 펀더멘탈등. 앞으로의 실적등을 포함한,,, 다양한 비젼에 대한 기대감때문이었을까요? 아마도,,, 아닐 것. 8월달 금리인하와 배당확대정책에 대한 선작업. 확실하다 봅니다. 쥐색휘의 습성이니까.
삼성전자 볼까요? 오늘 1,386,000원. 외인비율이 51.12%. 한때,,, 국민기업이라 불리웠던 포스코. 오늘 335,000원. 외인비율이 53.30%. 금융권의 선두주자, 국민은행(KB금융)도 한번 볼까요? 오늘 39600원. 외인비율이 무려,,, 64.85%. 딱 하나만 더 보죠. 현대자동차. 오늘 237,500원. 외인비율 44.97%. sk하이닉스. 마지막으로 보죠. 오늘 44400원??? 외인비율 48.80%. 대기업 주식. 금융권 주식... 외인들이 다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죠. 언제부터??? IMF 이후부터, 차곡차곡. 자본노예화작업.
요근래,,, 환율이 상승하였습니다. 경상수지 흑자에 주식 매수자금에... 국내로 국내로 달러가 풍족함에도,,, 이건 뭐... 점진적 하락이 아니라,,, 의외로... 며칠간 상승일로. 외인들 주식매수에 보너스처럼 좋았고,,, 채권 빼고 돌려치기 했나요? 풉. 딱보니... 앞으로도,,, 환율 하락추세에다. 잘만하면 주가상승에다. 주식배당금 확대 기대감까지... 현금인출기 빨대 꼽기 작업에 의해... 정지작업 꿈틀거렸다 보고,,, 트리플 삼관왕 달성 위해,,, 당분간은 지속작업 할 것이라 봅니다. 언제까지??? 개인들 낮은 금리에 실망. 없는 돈 싸들고 주식시장에 기웃거리는 조짐이라도 보인다면... 확 당기기까지. 구미를 제대로 가지게. 울 순진한 개인들.
그럼... 기존의 그 많은 개인들은 어디에??? 기관의 시총 비중까지 제하고 나면... 미미한 수준으로 대기업 꽁무니에서 깔딱고개. 혹은,,, 배당금 쥐꼬리만큼 나오는 개잡주에 서식중. 또는,,, 코스닥에서 한방만 쳐다보고 있겠죠. 아파트 마귀들처럼. 장기적인 가치우량주는 참 싫어하더라고.
배당을 늘려 소비를 유도한다고 한다. 외인들이 소비를 해줄까? 늘어난 배당 인출해서 본국으로 송금할 것 같은데??? 바다 건너. 미국의 소비를 진작 시킬 것 같은데???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돈빼면, 은행에서 소비하나??? 한국에서 돈빼면 한국에서 소비할까???
배당은 또한, 한번 늘리면... 좀처럼 줄이기 힘든. 고정비용. 그냥 그 자체로 빨대. 몇백원만 더 받더라도,,, 외인들이 움켜지는 수익금. 작게는 수억. 많게는 수십.수백억. 전체로는 수천억. 큰 맘 먹고 몇천원 단위로 올리면??? 수조. 가히... 상상불가. 그리고,,, 재벌 회장님들 현찰 챙기기. 사뿐히. 가뿐히. 사내유보금으로 낙수효과는 우리 회장님이 또한번 먼저 챙기기. 주식부자들 그 다음 차례 줄서서 기다리기.
개인들 수만원. 수십만원 배당금 늘어놨다 희번덕거릴때,,, 진짜. 증말... 웃는 사람은 따로 있는 것이죠. 감세효과로 너부터 잘살수 있다... 조삼모사하는 잔머리와 동일한 것. 아둔한 사람들. 단 한푼의 현찰도 아쉬우니 뭐 어쩌겠어요. 이해합니다. 이죽거리지나 말아요. 안스러워서.
국부유출입니다. 안정적으로 확보해 주는 국부유출. 양극화 심화. 그들만의 리그. 과연,,, 소비가 살까? 물론, 주식거부들의 소비는 살아나겠죠. 그러나,,, 하루 다섯끼는 쳐먹지 않을 것입니다. 더 비싼 명품소비만 늘겠죠. 그것도 해외산으로. 울 서민(?)들 주식 살 돈 있나요? 무조건 빚지라고 하더니만.
배당확대를 해 줄 수 있는 기업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럴 돈 있으면,,, 직원들 복지. 비정규직 정규직화... 최저임금확대... 시간제일자리 철폐. 현존 직원들과 새로 채용될 신입사원들 위해... 사용하는 것이... 소비를 진작시키는데에는 훨씬 효과적. 장기적으로 대따 낫다는 거. 왜??? 회사 실적을 위해 열심히 일할테니까.
혹자가 말하죠. 외인들 한국시장 다 떠나면 정말 큰일이니 잘해주어야 한다. !!! 이런이런... ㅋ 그들은 결단코,,, 목에 칼이 들어와도,,, 등지지 못합니다. 세계 어디에도 이런 현금인출기는 존재하질 않으니 말이죠.
자신없으면 주식시장엔 기웃거리지 말아요. 아파트 등신들과는 차원이 다른 노름판입니다. http://cafe.daum.net/yoonsangwon/M9HU/6849 @@@@@@@@@@@@@@@@@@@@@@@@@@@@@@@@@@@@@@@@@@@@ ▶▶▶▶▶ 주진우가 만난 양회정 단독 인터뷰 전문(이병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사인을 밝혀내지 못하면서 그의 죽음은 미궁에 빠졌다. 유 회장 죽음의 미스터리를 풀 인물로는 운전기사로 알려진 양회정씨(55)가 꼽힌다. 양씨는 유 회장을 수행하며 도피 생활을 도왔던 인물이다. 유 회장이 순천에 은신할 때 유 회장의 벤틀리 차량을 운전했다. 유 회장이 숨었다는 별장의 다락방을 정리한 것도 양씨였다.
별장 인근 야망수련원에서 전북 전주로 도주했다. 양회정씨는 국내에 있는 구원파의 마지막 수배자이기도 했다. 그는 7월29일 오전 인천지검에 자수했다. 자수 전날 밤, 안성 금수원에서 양씨를 만났다. 유 회장의 운전기사인가? 아무도 안 오기에 지키고 있었다. 그러면 유 회장은 언제 봤나. 내가 회장님 차량 벤틀리를 관리한다. 운전수는 아닌데. 5월3일 저녁 9시경, 그날이 토요일이다. 선교 센터에서 말씀 듣고 있는데, 한 아무개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그 차 가지고 오세요.” 못 알아듣고 “무슨 차?”하니, 김엄마, 김명숙 엄마 목소리가 들렸다. “벤틀리 가지고 오세요.” 그래서 금수원 앞 도림주유소로 갔다. 거기에서 유병언 회장과 신윤아씨를 봤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처음 거기서 봤다. 조금 있다가 이재옥 닥터가 합류했다. 유병언 회장께서 “순천 송치재. 거기로 가자”라고 했다. 그래서 운전해서 가게 됐다. 4명만 순천에 갔나. 순천 별장에 도착한 지 30분 후, 추아무개씨, 김명숙 엄마, 김형선 엄마 세 사람이 왔다. 그래서 방에서 앉아서 밤을 새서 이야기를 했다. 송치재는 도피처로 누가 준비한 것인가? 살림하는 집이었는데 방이나 거실 살림 도구가 한쪽에 정리돼 있었다. 누가 했는지는 모른다. 구형 벤틀리가 지나가면 사람들이 다 쳐다볼 텐데, 그 차를 타고 도피하다니. 유 회장은 한 번만 이용했다. 의중은 잘 모르겠다. 순천에 내려간 날 벤틀리를 타고 시내를 돌아다녔다. 이재옥 닥터하고. 여관에서 씻고, 일도 보고. 그 다음에는. 유 회장과 신아무개씨는 별장에 있고, 나와 김 엄마는 부식을 나르느라고 안성과 순천을 오갔다. 3주를 그렇게 별장에 있었다. 2주까지는 왔다 갔다 하고, 마지막 1주는 순천에 있었다. 다른 사람은. 사람도 전혀 안 왔다. 순천 사람 추아무개씨만 왔다. 유 회장은 어떻게 지냈나? 성경말씀 보시고 책을 보셨다. 유 회장 책 <꿈같은 사랑>도 보셨나? 그거는 잘 기억이 안 난다. 유 회장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였나? 5월24일 토요일 날 저녁이었다. 8시 반에서 9시 사이. 8시부터 30분 동안 신아무개씨와 이야기했다. 회장님께는 냉장고, 냉동고 산 거 말씀드리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니 시간이 갔다. 추씨가 미행당했던 이야기 하고.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다. 그러고는 “빨리 가라” 그랬다. “조심해서 빨리 가라.” 보통 때는 먼저 들어가시면 제가 “주무십쇼” 인사드리고 나왔다. 한 번도 먼저 움직인 적은 없었다. 그런데 그날따라 가라는 말을 3번 했다. “빨리 가라”고…. “회장님 내일은 비가 많이 온답니다. 내일은 안 들르고 그 다음날 오전 열시에 도착할게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그래라”고 했다. 그래서 “(신아무개씨에게) 아저씨가 모레 오전 10시까지 올게”라고 말하고 나와서 소망연수원으로 갔다.
그런데 불빛이 지나가더니 이 밤에 차가 들어와서 소망연수원에 주차를 했다. 검정색 스타렉스가. 거기서 세 사람이 후레시를 갖고 내렸다. 어느 누군가가 전화를 했다. “유병언 유대균 여기 있다.” 올 것이 왔구나. 그 순간에 아무 생각이 안 났다. 세콤을 해제하자고 하다가, 열쇠를 어떻게 하지 하더니 그냥 갔다. 파수꾼 한명 틀림없이 세워놓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는 옷을 갈아입고 다 두고 그냥 나왔다. 그런데 나오는데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전주에 갔다. 내 차 넘버는 노출됐다. 내가 거길 가면 연결이 되지 않을까 걱정했다. 깨워서 5시나 5시 반에 회장님 계신 데로 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전주에 갔다. 그런데 깨우는데 이 친구들이 안 일어나는 거야. 어떻게 해서 한 7시 경에 만났다. 만나서 순천 가자고 상황 설명을 했다. “회장님 모셔야 하니 가자.” 그런데 동서는 가려고 하는데 처제가 이미 시간이 이 정도 되었으니 다 가도 잡힌다고 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차를 두고 나와 9시쯤 미장원에서 머리를 자르고 안성으로 갔다. 25일 12시께 안성 금수원에 들어와서 지금까지 거기 있었다.
6월12일 검찰이 금수원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는데. 그땐 어디에 있었나. 자재창고 쪽에 조그만 공간을 확보해 거기 있었다. 유 회장은 어떻게 됐는지 모르나. 전혀 모른다. 순천에서 선이 끊기고 이렇게 됐다. 언론보도를 보면 신아무개씨가 잡혀가고 다락방에 숨어 있다가 도주했다고 하는데. 경찰이 들어왔을 때 다락방을 찾기 어렵나?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돈 보따리도 거기에다 갖다 놓았나. 돈을 본 적도 없고 생각도 못했다. 문고리도 만들고 들어와서 해보시라고 이야기하니 들어오셨다. 둘이 들어갔다. 가방이 있는 거다. 뭘로 좀 덮어 놓아라 하시더라. 그때 가방 있는 걸 처음 봤다. 지저분했던 2층 거기에 오래된 모기장 있던 그 자리에 모기장만 덮어놓았다. 유 회장이 별장 앞 마을 뒤 밭에서 발견됐다. 회장님의 평소 생활방식이나 정신세계를 보면 그렇게 무모하지 않은 분이다. 마을로 갔을 가능성 없다. 혹시 나올 일이 있으면 뒷문으로 나오시는 걸로 이야기했다. 그리고 산 쪽으로 혹시 나간다면 그런 언급은 있었다. ‘뒤로 나가겠다. 터널 쪽으로.’ 유 회장이 숨졌다고 한다. 혹시 벙거지 모자 가지고 있는 거 보았나? 보통 회장님은 빵모자 쓰셨다. 소지품 중에 벙거지 없었나? 내가 챙긴 게 아니라서 정확하겐 모른다. 본 적은 없다. 입고 있던 잠바는 회장님 게 맞나? 내가 뵈었을 때는 아이보리 계통 상하의를 입고 있었다. 평소 밝은 색을 입는다. 청색이나 어두운 색은 입지 않는다. 신발은? 맞다. 그것 하나밖에 없어가지고. 유 회장 소지품 중에 이상한 거 있었나? 소주병 이런 것은 이상하다. 비닐봉지 이런 것도. 겨울 잠바를 입고 있으면 방수되는데 저체온증이라는 게 납득이 안 간다. 자살할 가능성은? 평소와 똑같이 생활하셨다. 성경 읽으시고 책 보고 생각하시고. 식사 때문에 혹시 불편하지 않으시냐 말씀 드리니 전혀 그런 내색 안 했다. 자살할 힘이 있으면 그 힘 가지고 살아라. 그 이야기는 가끔씩 하셨다. 자살을 할 성격도 마인드도 아니다. 신아무개씨가 검거되는 날 저녁에 누가 유 회장을 데리고 나갔다는 증언이 있었다. 나는 모른다. 진술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기사를 보고 나를 지목한 줄 알았다. 아, 이거는 빠져나올 수가 없다. 그거 말고도 20억 행방이라는 게 계속 나오거든. 양회정이 열쇠다. 내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내가 회장님을 살해하고 돈 20억을 갈취하는 그런 패륜 종교집단의 한 모습이다. 그렇게 몰고 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덫이구나 그렇게 생각했다. 빠져나올 수 없는 올가미에 내가 걸렸다는 생각을 했다. 김엄마와 양회정이 도피 총책이라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 “김명숙이가 밥을 하는데 혼자 위험하니까 양이 같이 운전해줘라. ” 유 회장 말씀이었다. 이게 전부다. 도피에 그 어떤 것을 하거나 뭐 그거는 아니다. 모른다. 자수는 언제 하나. 내일 하려고 한다. 회장님 변사체 이러면서 마음에 안정이 안 된다. 너무 힘들다. .................................. 기사 시사인에서 잠시 가져옴. |
첫댓글 Good
잘보앗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