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우님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이공간에 글을 씁니다
2017년 안심정사와 인연되어 법안스님 가름침대로 지장기도 열심히 하면서 절에서 있는 모든 행사.기도 빠짐없이 기도동참하였습니다
그런 이유일까요?
저는 코로나 시국에도 큰 탈없이 운영하는 사업도 잘 되고 있답니다.
그런데ᆢ 큰딸부부가 결혼후 둘다 직장을 잃게 되는 처지에 놓였었답니다(딸부부는 같은회사에 있었거든요)
결혼식 날을 잡고 양가 조상님들께 양쪽집안 자손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음을 알리기위해 천도재를 올려드렸는데
천도재날 기대도 않했었는데 큰스님께서 집전을 해주시는 영광이 있었답니다
제 사위는 절에 처음왔었고 절에서 공양하는것도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천도재후 큰스님과 공양을 함께 했던 제딸부부는 생각지도 않았던 큰스님 친견과 덕담에 너무 좋아 했었답니다.
지금 딸집에 가보면 큰 스님께서 선물로주신 "서로 화목하고 공경하라" 라고 쓰여진 족자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보이는곳에 걸어 놓고 지냅니다.
혼자 딸셋을 키우며 이러저러한 소소한 일들이 있어서 때론 애태울때도 있었지만 지나고 보면 기도속에서 모든것들이 다 잘되고 있었음을 알겠됬었기에 틈날때마다 딸들에게 기도에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돈까지 줘가며 기도 하라 지장경읽어라 말했지만.
돈주면 돈 받을때만 지장경 읽고 그냥 띵가띵가 지내는게 어떨땐 야속하고 속도 터졌습니다.
큰딸 결혼후 1달뒤 큰딸부부가 동시에 직장을 잃고 전남광주에 살다가 광주에 살 이유가 없다며 사위가 장모님옆에가서 살자고해서 대전으로 이사를 그것도 제집 앞으로 오게됬습니다
물론 이사에 관해서는 큰스님께 여쭤봤구요.
어쨌든 이사 시켜놓고 딸에게 될수있으면 우리 자주보지말자 했는데 이건 시집을 간건지 안간건지 어는땐 하루 두세번도 들락거립니다.
산책하다 들리고 장보고 들리고 서로 만든 반찬 나누느라 들리고.
불과 두달전까지는 울딸 맨날 울어서 눈에 쌍꺼플이 없어질정도였는데 지금은 함박웃음으로 윤결씨~~라고 부르며 들어옵니다.딸들은 저를 윤결씨라 부릅니다.
대전으로 이사를 하고
직장을 잃은 제 사위가 택배회사에 물 배송기사를 하게됬는데 그일도 개인사업자를 내야되고 차를 사서 지입을들어가고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시험을 봐야된다고해서 자격증도 갖추고
딸과 사위는 나중에 물류회사를 하는 목표를 갖고 택배기사를 시작했는데 새벽 5시에 나가서 배송 마치면 오후 2시나 3시가 된다는데
제 사위는 밤10시11시 들어 왔다고합니다
물박스는 무겁지 배송에 익숙하지 않으니 늦어질수 밖에 없으니 관리직에만 있었던 사위가 그 힘든일을 하니 집에와서는 쓰러지듯 잠들고 식사도 못하고 다시 일어나 새벽 5시 나가고. 그런 사위를 보며 제딸은 사위가 나가고 나면 지장경을 독경하며 엉엉 울었다고 해요.
내가 그렇게 기도해라 지장경 읽어라해도 네!네! 대답만 하더니 발등에 불떨어지니 급했던 모양였나봅니다
실은 저도 마음이 찢어지는 아픔이 있었지만. 그래도 속을 보여주지는 않았고 저역시 딸부부와 특히 사위를 위한 공양물과 초를 부지런히 밝혔습니다
어느날 딸은 제게 소원표를 적는방법과 기도하는 방법을 상세히 묻더군요
물론 전에 다 이야기 해줬지만 건성건성 들었던건지 다시 확인 하고 싶었던건지몰라도 묻기에 상세히 알려줬어요.
저는 늘 소원하는것이 제 세딸들이 굳건한 믿음을 가진 불자되기를 원하던 바이지만 근기탓인지 때가 안되서 인지 말도 징그럽게 안듣는거 있죠.
이혼후 세딸들을 키우고 살면서 불교와 연을 맺으며 기도하고 공양올린 덕으로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에
살면서 어떤상황이 되어도 부처님빽하나 등에 업고 다니면 늦어지는것은 있어도 안되는것은 없다는것을 익히 알기에 저는 많은 재산을 물려주는것보다 몸소 기도를 생활화 하는 모습 보여주며 불자로써의 삶이 되길 소원했거든요.
그런데
제 소원이 이제 이루워져 가고 있습니다
큰딸이 지장경독경을하며 소원표에, 사위에 안전운행하게 해주시고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라고 적었다고 해요 그랬더니 택배 물량을 350개를 받게됬다고 해요 350개는 대충 하루 35만원을 버는데 일에 익숙치 않은 사위는 초죽음이 될수 밖에 없었겠지요.
딸은 이러다가 사람 잡겠다 싶어서 다시 소원표에 안전운행하게 해주시고 물량 조금만 받게 해주세요 라고 바꿔 적었더니 바로 210개의 물량을 받게 됬다는군요.
사위에게 딸이 기도 하는 이야기를 했더니 그렇게 적지 말고 구체적으로 적고 기도 해달라 했다고 해요 그래서 다시 250개정도만 물량을 받게 해주세요
라고 적었더니 요즘은 매일 250개에서 265개정도 받게 되는데 돈버는것도 적당하고 배송도 익숙해져서 이제 오후 2시나 3시 마치게 됬다고해요.
소소한 소원을 적어 기도했던 제딸.
기도성취의 맛을 느끼는 계기가 되니 딸의 취직문제도 적어 기도 하니 단박에 원하는곳에 원하는만큼의 돈을 받는곳에 바로 취직을 하게 됬답니다
딸은 신기하다며 가족 단톡방에 공유를 했는데 둘째딸 막내딸도 언니 이야기를 듣고 이제 다 지장경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매일 둘째와 막내는 인시기도를 하고 큰딸은 사위 출근시키고 5시부터 지장경 독경을 하고 기도 마치면 매일 일일초 공양을 올린다고 합니다.
몇일전 딸들과 함께 식사할일이 있어서 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엄마가 지금껏 남들보다 돈도 더 잘벌고 건강할수 있는 이유는 기도 때문이다
기도를 한다고 해서 금방 하늘에서 원하는게 뚝 떨어지는건 절대아니다
그렇치만 꾸준히 기도 하다보면 분명 좋은 일이 있을것이다.
기도란.종교란 산을 오를때 스틱이라 생각해라 힘들게 산을 오를때 스틱이 있으면 훨씬 더 힘이 되는것과 같다.라고 이야기하니 세딸들 모두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어느 일요법회마치고 큰스님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큰딸이 온단말도 없이 논산본찰에 왔더라구요
보광명전과 산신님께 공양물을 올리러 다니는 모습에 저 정말 기뻤습니다
그 동안에는 제가 돈 주며 공양물 올리라 해야 했었는데ᆢ 이젠 시키지 않아도 기도하고 공양올리는 모습에 부처님 지장보살님께서 제 소원을 들어주신것에 감사했습니다
큰딸이 그러더군요
잠시 큰스님과 이야기 나눌때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게되서 사위가 힘든일을 하게 됬다 말씀 드리니
큰 스님께서는
환경이 중요하지 않다. 다만 그 환경을 잘 활용하는게 더 좋은것이다. 라고 말씀하셨다고.
그 말씀에 힘이 되고 용기가 생겼다고.
큰딸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직장을 잃고 잠시 힘들었던게 다행 이었다고
그런게 없었다면 내가 지장경 읽으며 기도 했겠나구요.
그런 제딸이 대견했고 사랑스러워 등을 토닥며
이렇게 말해줬습니다
그래 이제됬다.
기도하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다 잘돼.
정말잘돼!
법우님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아미타불🙏
추신ᆢ이공간을 빌려서 종무소 총무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매일 일일초 공양올리고 또는 공양금과 공양물 올리때마다 문자 드리는데 매번 빠짐없이 문자로 답해주셔서.
제 딸들도 입금하고 문자하면 답장이 온다고 감사하다고 전해 달라고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법우님 댓글 감사합니다🙏
자식들 스스로 하는게 모든 부모들에 한결 같은 마음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응원도 함께~
나모지장왕보살 🙏 🙏 🙏
법우님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법우님 모습이 선합니다. 멋집니다. 대단하십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기도하고 실천하는 안심정사 법우라 기쁩니다.
정말 부처님법은 오묘하고,
가장 좋은걸 가장 좋은때 주신다는 말씀을 저도 압니다.
아무리 좋은거 주셔도 지니지 못하고 또 놓치고,
또 물에 빠지면 소용이 없으니, 이제 기도하는법, 공양 올리고 하니 즉득성취 하실겁니다.
결혼전 혼인 천도재가 참 중요함을 저도 배웠습니다.
잘돼
잘돼
정말 잘돼
멋진 어머니(관세음보살님 같은 모습) 같이 따라 가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막대하게 이루셔요.
응원합니다._()_
법우님 잘 지내고 계시죠?
법우님과 안심정사에서 법안큰스님의 가르침을 받으며 살아갈수 있다는것에 감사드립니다
정성스럽고 소중한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모든 일들 소원성취 되시길 기도 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진각심 법우님~~~ 감동 감동입니다!
힘든 산을 오를 때 스틱이라는 표현에 깜놀 했어요! 마음에 콕 와닿은 표현입니다~~^^♡
새벽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걸 알면서도 매번 낙담하고 속상해하고 좌절하는 중생이지만, 모든 두려움은 환상이기에 큰스님 말씀대로 담담하게 곧장 앞으로 나아갑니다.
세 따님들 고이고이 키우시느라 너무 고생하셨겠어요!
법우님 가족 모두 신심깊은 불자가족되셔서 참으로 부럽고 축하드리며 수희찬탄합니다.
이제 부처님 품안에서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합니다.
정말잘돼 항상잘돼 대박잘돼
아미타불 ()
법우님 고맙습니다
항상 법당에서 뵈면 반갑게 웃으면 맞아 주시는 법우님과 안심정사 가족이라는것에 자랑스럽습니다
정성스런 소중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진각심 법우님의 가정을
극락으로 바꾼 소중한 가피담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꾸준히 오로지 기도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법우님의 소중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모든일들 뜻대로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아미타불🙏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가끔 행사때 본찰에서 뵐때마다 친절하게 맞이해셔서 감사합니다
가정에 만사형통하시고
즉득성취하시길 발원합니다ㆍ
정말잘돼!!!할수있어!!!
대박 왕대박 초대박~
아미타불()
법우님 안녕하세요?
예쁜 법우님 뵐때마다 넘 반가웠어요.
효심지극한 법우님.
법우님 가정에 지장보살님의 무한한 가피가 끝없이 내려지기를 기도합니다
댓글 감사 드립니다
정말잘돼
아미타불🙏
정말잘돼 할수있어 감사감사 나모대은교주시아본사석가모니불!
스님~~정말 큰 감사 올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옵서서🙏🙏🙏
축하드립니다. 항상 불보살님들의 가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법우님 축하와 축원 감사 드립니다
나날이 행복한날 되시길 빕니다
아미타불🙏
글을 읽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제 동생도 다니던 외국계 회사가 없어지는 바람에 낙락하게 아무 준비없이 지내다가 알거지로 내려 왔을때 정말 깜깜했었지요.
법안스님이 대리고 다니며 기도를 이끌란 말씀에 다행이 빠르게 취업이 되었답니다. 불보살님들이 주시는 기도의 가피는 정말 불가사의합니다,
좋은 가피담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법우님의 소중한 댓글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축하드립니다..자녀들과함께하는 지장경기도 참 멋진일입니다
즉득성취로 왕대박나세요~
아미타불🙏🙏🙏
법우님 축하과 축원의 소중한댓글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