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상처받으셨나요?"
[히브리서 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신앙심이 깊은 어느 집사님이 택시를 탔습니다.
전도의 열정이 불타올랐던 그 집사님은 택시 기사에게 물어봤습니다.
“기사님, 혹시 교회에 다니세요?”
택시기사는 화가 난 듯 대답했습니다.
“교회요? 예전에는 몇 번 가봤는데, 저랑은 안 맞는 것 같더라구요. 잘 차려입고 걱정 근심 없어 보이는 사람들이
저랑은 다른 세계에 사는 것 같기도 하고.. 너무 잘해주시려고 애쓰는 게 위선적으로 보이기도 하고…
세상 사람들이 그러잖아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더 사기 잘 치고 이기적이라고… 그래서 요즘은 안 나간답니다.”
“아~그러셨군요. 교회에서 무슨 일을 겪으셨는지 어떤 상처를 받으셨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한 번 생각해 보세요
‘교회는 세상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서 가는 목욕탕과 같은 곳이다' 라고 말이예요.
기사님이 목욕탕에 들어가면 여러 사람들이 각자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요?
이제 막 옷을 벗는 사람, 탕에 들어가기 전에 샤워하는 사람, 탕에 들어가 때를 불리는 사람, 때를 밀기 시작하는 사람,
머리를 감는 사람, 샤워를 하는 사람, 목욕을 마치고 옷을 입는 사람, 옷을 다 입고 로션을 바르는 사람 등..
이런 목욕탕처럼 교회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죄를 씻고자 모인 곳이랍니다.
과거에 기사님이 교회에 가셨을 때에는 그 중에 한 사람을 만나셨던 것입니다.
기사님처럼 세상과 갈등하며 때를 벗기는 과정이어서 힘든 사람도 있고, 다 씻고 개운한 사람도 있습니다.
기사님도 다 씻고 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서 행복한 삶을 사실 수 있답니다.
교회에서 만난 사람들의 행동과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예수님을 만나지 않는 것은 목욕탕에 가서 다른 사람의 때를
보고 놀라고 실망해서 목욕을 하지 않고 그냥 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은 너무 억울한 일이잖아요. 그러니 교회는 꼭 가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마치자 놀랍게도 교회에 대한 부정적 생각으로 굳어 있던 기사님 표정이 어린 아이처럼 해맑게 변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택시 운전하면서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손님처럼 똑 부러지게 교회가 어떤 곳인지 설명해준 사람은
처음입니다.
이번 주에 당장 시간 내서 교회에 가보겠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덕분에 이해가 됐고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
[디모데후서 3:17]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교회는 인격적으로 완벽한 사람들이 모인 곳이 아니라, 때 많고 병들고 연약한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니 그 ‘죄인’을 바라보지 말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창조주 하나님께 어린아이와 같은 존재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서 예배를 통해 천국을 경험하고, 훈련 과정을 통해
영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고, 죽음 이후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끔 도와주는 곳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것을 보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내 수준만큼 보고, 내가 관심있는 것만 봅니다.
이성친구를 찾고자 하는 사람은 나이 또래의 이성만 눈에 보이고, 임산부 눈에는 임산부나 아기들이 눈에 보이고,
소매치기의 눈에는 소매치기 할 대상만 눈에 보이는 듯,
자꾸 거짓이 보인다면, 내가 거짓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자꾸 교만이 보인다면, 내가 교만 가까이 있는 것입니다.
지적질에 은사가 있는 사람에게는 지적할 일만 눈에 보입니다.
그러나 섬기는 사람 옆으로 가보십시오. 신실한 섬김만 보일 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 옆으로 가면 기도의 능력을 보게 될 것이고, 사랑이 넘치는 사람 옆으로 가면 사랑을 느낄 수 있고,
꿈이 있는 사람 옆으로 가면 함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간 교제하고 봉사를 통해 다른 이들을 섬기고 아직 믿음이 연약한 지체들을 돌보고
사랑과 선행을 격려해야 합니다.
인격이 덜 성숙한 사람들 중 가장 덜 성숙한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입니다.
내가 서운한 것보다 내가 누군가를 더 서운하게 한 것이 많을 것입니다.
내가 상처 받은 것보다 내가 상처를 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나도 완벽하지 않고, 허물이 많은데 누굴 비난할 수 있을까요?
자신이 만들어 놓은 틀에 다른 사람들을 정죄하고 판단하고 지적하고 정죄하는 사람들에게는 사랑이 없습니다.
주님이 가장 책망한 사람들이 바로 형식주의에 빠져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유언비어 같은 카더라 통신, 이간질하는 말, 확인되지 않은 인터넷 가짜 뉴스들, 사이비 종교 이단들이 퍼뜨리는 유언비어에 빠져 모이기를 폐하는 것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을 뿐 아니라 교회를 분열시키고자 하는 사탄의 전략입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날까지 우리 가운데 그 누구도 완성된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치료 중에 있고 공사 중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교회는 사랑을 먹고 자라는 곳입니다. 약점이 있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덮어주고 잘 성장하도록 기다려줘야 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충고가 아니라 칭찬과 격려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바로 서로를 격려하는 일입니다.
칭찬과 격려는 기적을 낳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사람을 치유하는 힘이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사람을 세워주는 힘이 있습니다.
칭찬과 격려는 다른 사람을 바꾸기 전에 나를 먼저 바꾸어 줍니다.
주님 오실 때까지 약점 많고 부족하고 연약한 지체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사랑으로 격려하며..
건강한 생명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합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건강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사랑과 칭찬과 격려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소서.
하나님이 저를 기다려주시고 인내하신 것처럼 저도 미숙한 그 누군가를 참아내고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시고,
나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그를 위해 더 기도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교회에서 또는 나로부터 상처 받은 많은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 품으로 돌아와 참위로와 참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성도들 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제로 연약한 우리의 인격과 신앙이 성장하고 칭찬과 격려로 서로를 세우게 하소서.
실망과 서운함으로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지체들, 이단이나 사이비 종교에 빠진 불쌍한 영혼들이 영원한 참진리를 깨닫고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지금의 상황이 아무리 어렵고 불안하다 할지라도 문제를 해결하시는 평강의 왕 앞에 엎드려 기도하오니
참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