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중심으로 각 지자체에서 트램건설을 검토중인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트램건설이 경제성이 충분한지가 관건입니다.
그렇게 경제성문제를 따지는 이유는 트램을 건설하기 위한 지리적 구조문제차원에서 바라봅니다.
우선 트램을 지상으로 할것인가 지하로 할것인가 적당히 병행할것인가입니다.
1. 지상건설의 경우 단점이라면 도로교통에서 일정 도로용량을 점거할수밖에 없는데다가 도로구조상 불가피한 신호대기문제는 어찌 처리할것인지입니다. 결국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면 트램은 지하로 건설할수밖에 없습니다.
2. 지하화를 할 경우 당장에 저렴한 건설비를 생각하고자 한다면 저심도건설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헌데 이 저심도건설에도 문제점들이 나타납니다.
도로 저심도하에서 각종 도시기반 매설물문제, 기존 지하철노선과 교차환승시에 지하철노선역사보다 더 위로 가야할지 아니면 지하철 승강장위치보다 더 아래로 가야할지문제, 저심도로 가다가 하천을 만날경우 하천밑바닥에서 얼마나 더 깊이내려가야할지문제, 지상고가가 존재하는 경우 지상고가뿌리의 안전성과 어떻게 매치를 시킬지문제.
저렇게 예시한 문제들을 모두 해결하고자 한다면 결국은 지하화라도 저심도가 가능한 경우보다 지하철수준의 대심도로 갈 가능성이 농후할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트램을 건설할경우 과연 경제성에서 어필이 가능할수 있슬지가 골칫덩어리가 됩니다.
위에서 저렇게 예시한 장애물들이 없다면야 전구간 저심도로 가능하고 그에 따른 경제성이 충족될것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건설하려면 구조적으로 총연장길이가 단거리가 될수밖에 없죠. 현재 논의되는 구간들중에서 서울의 경우 위례선 정도가 해당될듯 합니다.
첫댓글 공감가는 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