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62.42 마감 (-1.16%)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6% 하락한 2,962.42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41% 하락한 1,031.26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1,182.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삼성전자, 美 파운드리 신공장에 ‘GAA공정’ 주목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신공장에 GAA(Gate All Around) 기술을 도입한 3㎚ 공정을 생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개최한 ‘삼성전자 인베스터즈 포럼 2021’에서 파운드리 기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승훈 삼성전자 파운드리사업부 전무는 이날 GAA 기술인 ‘멀티 브릿지 채널 펫(MBCFET)’을 적용한 3㎚급 반도체 공정을 언급하며, “곧 미국의 신규 공장에서 이를 알리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최태원, ‘SK실트론’ 관련 공정위 전원회의 참석…직접 소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헐값으로 인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SK실트론’ 관련 사건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직접 소명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건은 SK가 2017년 반도체 소재 업체인 ‘실트론’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태원 회장에게 부당한이익을 제공했다는 의혹으로, 공정위는 SK가 당시 지분 전부를 인수하지 않고 최 회장이 싼 값에 주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줬다고 판단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SK 측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SK는 당시 특별결의 요건을 넘는 70.6%의 실트론 지분을 취득한 뒤인 만큼 추가 지분을 취득할 이유가 없었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 식약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심사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미국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심사에 착수합니다. 이르면 연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충북 오송 식약처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질병관리청으로부터 MSD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을 요청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 추가접종 간격 짧아진다… 60세 이상 4개월, 50대는 5개월로
코로나19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이 60대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환자의 경우 6개월에서 4개월로 짧아집니다. 50대 부스터샷 접종 간격도 5개월로 줄어듭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추가접종 간격을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의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각각 단축해 조기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 "동학개미 고맙다"…증권사, 올해 돈방석 앉았다
올해 연초부터 이어진 동학개미운동 여파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대신증권의 3분기누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5%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채권 금리 인상 등 업황 악화 악재가 남아있는 만큼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 역대급 ‘이자 잔치’ 은행, 4분기엔 더 번다
시중금리 상승 등으로 역대 최대규모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은행들이 4분기에도 ‘랠리 행진’을 이어갈 전망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을 포함하는 일반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총 3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00 억 원 증가했으며, 이 중 시중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2조7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 원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은행들의 수익 행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 기아, 인도시장 공략 ‘가속도’…“내년 1분기 신규 MPV 출시”
인도 진출 2년 만에 흑자 전환한 기아가 내년 초 7인승 다목적차량(MPV)을 인도 시장에 내놓고 패밀리카 수요를 적극 공략합니다. 레크리에이션차량(RV) 라인업을 완성하는 만큼 판매량 증대가 기대됩니다. 인도 현지 외신에 따르면 기아 인도법인은 내달 16일 7인승 MPV 모델(개발코드명 KY)을 공개하고 내년 1분기부터 생산과 판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 ‘돈 안되면 과감히 버린다’…사업 정리 나선 CJ씨푸드·롯데푸드
CJ씨푸드는 최근 매출액 118억원 규모의 음성 공장 맛살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CJ씨푸드 측은 "부진 사업을 중단하고 주력 제품군에 집중하겠단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롯데푸드 역시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HMR, 육가공 제품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돼지고기 생산과 유통을 맡은 식육사업부문을 오는 12월 31일 정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우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낙농진흥회 개편 등 논의
농식품부는 지난 20년 동안 유제품 소비가 46% 증가하면서 수입은 270% 늘었지만, 국산 원유 생산량은 오히려 10% 감소해 자급률은 29%포인트 줄었다고 밝히며,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용도별 차등가격제는 원유를 음용유와 치즈나 분유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가공유로 구분하고, 음용유 가격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되 가공유는 낮추는 방안입니다. 농식품부는 정부가 가공유 구매비용을 리터당 100원을 지원할 경우 유업체의 평균 구매단가는 낮아지고, 국내 원유 생산이 증가해 자급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동해안에 수소경제벨트 조성…5개 초광역권 중심 국토발전계획 공개
2030년까지 동해안을 따라 수소경제벨트가 조성되고 서해안에는 바이오·스마트 모빌리티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등 전국 5개 초광역권의 미래 발전전략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5개 초광역권의 미래 발전전략이 담긴 '해안·내륙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전국에 걸쳐 총 577개 사업추진을 계획중이며 이 사업들이 모두 궤도에 오를 경우 119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 휘발유 가격 L당 98원↓…홍남기 "유류세 인하 신속반영돼야"
유류세 인하 영향으로 휘발유 가격이 L당 98원 내려갔습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가 소비자 가격에 좀 더 신속히 반영되도록 추가 노력을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따르면, 11일 대비 16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L당 98.2원(59.9% 반영), 경유는 73.7원(63.5% 반영), 액화석유가스(LPG)는 37.8원(94.4% 반영) 하락했습니다.
▲ 9년간 '연체료 폭탄' 담합 KG모빌리언스 등 휴대폰소액결제사 적발
가격 담합을 통해 금융취약 계층에게 '연체료 폭탄'을 던진 KG모빌리언스, 다날, SK플래닛, 갤럭시아 등 4개의 휴대폰 소액결제서비스 업체가 공정위의 제재를 받았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품 구매대금에 대한 연체료를 공동으로 도입하기로 하고 연체율까지 과도하게 인상·유지한 4개 휴대폰 소액결제 제공업체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69억 3천 501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KG모빌리언스와 SK플래닛 등 2개사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 세계 최대 모잠비크 가스전 사업…한국형 FLNG 투입
산업부가 "한국이 글로벌 FLNG(LNG-FPSO)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모잠비크로 출항한 Coral-Sul FLNG를 포함해 전 세계대형 FLNG 4기를 모두 건조하게 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FLNG(LNG-FPSO)는 해상에서 채굴한 천연가스를 플랜트 위에서 직접 정제하고 액화해 저장·하역할 수 있는 해양플랜트입니다. 액화·저장설비 및 해상파이프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유리하고 광구간 이동이 가능한 장점을 갖춰 기존의 육상플랜트보다 여러측면에서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유안타증권, 삼성전자 3분기 배당금 중복 지급…총 30억원 규모
유안타증권에서 삼성전자 주주들의 3분기 배당금을 중복 입금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오늘(17일) 삼성전자 주주들에게 지급해야 할 배당금을 두 번 지급했습니다. 잘못 지급된 배당금은 총 30억원에 달했고, 유안타증권 이용 고객들에겐 지급 직후부터 입금 취소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유안타증권은 "현재 중복 지급 취소 처리가 거의 완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현대엔지니어링, 세계 최대 규모 쿠웨이트 LNG 수입터미널 준공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한국가스공사가 추진한 세계 최대 규모의 LNG 터미널인 '쿠웨이트 알주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터미널'이 5년 반 만에 성공적으로 준공됐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월 시운전에 들어간 쿠웨이트 알주르 LNG 수입 터미널의 가스재기화시설과 LNG 저장 탱크의 시운전을 최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상업운전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5월 착공에 들어간 뒤 5년 6개월 만입니다.
▲ 한미약품 면역항암신약 2상 발표…"전이 종양 크기 58% 감소"
한미약품과 미국 랩트, MSD가 협업해 개발하는 세계 최초 'CCR4' 타깃 면역항암신약 'FLX475'이 위암 환자에서 전이된 종양 크기를 58% 감소시켜 새로운 기전의 항암 신약으로 가능성을 드러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현재 진행 중인 FLX475 임상2상 결과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FLX475는 면역항암 효과를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s)의 종양 내 이동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CCR4 단백질의 길항제(Antagonist) 경구용 면역항암제입니다.
▲ NHN, 계열사 상장 본격화…내후년엔 '두레이'
주력인 게임을 넘어 종합 IT 업체로 도약하는 NHN이 계열사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NHN커머스와 NHN클라우드에 이어 올해 신규 설립한 NHN두레이를 2~3년 내 상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로써 한국사이버결제와 NHN벅스에 이어 상장 계열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 '오징어게임 수혜' 삼양식품, 중동 시장 본격 진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삼양라면'이 등장해 수혜를 입었던 삼양식품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삼양식품은 '사르야 제너럴 트레이딩'사와 아랍에미레이트(UAE) 독점 공급 계약 및 중동 진출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사르야는 볶음면을 선호하는 UAE의 라면시장 특성을 감안, 올해 UAE에 수출된 한국라면 중 7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삼양식품의 점유율을 내년 85%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 교보생명, 내년 코스피 간다…IPO 추진 3년 만에 재개
교보생명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3년 만에 재개합니다. 내년 상반기 유가증권시장(KOSPI)에 상장한다는 목표입니다. 교보생명은 전일 이사회를 개최해 내달 중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키로 했습니다.
▲ 18일 수능날, 주식·외환시장 1시간 늦게 열어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일인 18일 주식·외환시장의 거래시간이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춰집니다. 한국거래소와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 등에 따르면 18일 주식시장은 오전 10시에 개장하고, 종료시간도 1시간 늦춰진 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됩니다. 장 종료 이후시간 외 시장도 종전보다 1시간씩 늦춰져 오후 4시 40분부터 거래를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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