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 간의 주류시장 침체
국내 맥주시장은 코로나19 기인해 2020년 YoY -1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1년도 상황은 좋지 않다. 올해 상반기 국내 맥주시장은 전년동기대비 -7% 감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하반기도 강도 높았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었던 점을 감안하면 전년동기대비 두 자리 수 감소 기조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산된다. 주류 시장이 코로나19 발생한 첫 해인 2020 년 상반기 수준까지만 회복하더라도 2022년 주류 시장은 YoY 8~13% 성장이 전망된다. 전방 수요 회복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실적 개선도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코로나19 종식 이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인과술’ 이라는 응답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내년 매출 및 이익 YoY 8.7%, 19.9% 증가 추산
내년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2조 3,997억원(YoY 8.7%), 2,104억원(YoY 19.9%)으로 추정한다. 전방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레버리지가 전망된다. ‘테라’의 인지도 확대 감안시 시장을 아웃퍼폼하는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 2022년 맥주및 소주 매출액은 각각 YoY 15.2%, 6.0% 증가할 것으로 추정 한다. 내년 광고판촉비가 YoY 5~10% 증가하더라도 높은 고정비 감안시 탑라인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 올해 3분기까지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었던 점 감안시, 내년 하반기까지 편안한 실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겠다.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내년 주류 총수요는 기저효과 및 백신 접종률 상승 기인해 점진적 회복이 전망된다. 2022년 ‘테라’ 매출액은 YoY 21.1% 증가한 약 4,600억원으로 추정한다. 이는 2020년 대비 9.5% 증가한 수치에 불과하다. 소주 점유율도 견조하게 유지 중이다. 업종 내 돋보이는 실적 개선 감안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
하나 심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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