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미국 프로야구팀 중 하나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당시 최고의 막강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구단주인 찰스 코미스키는 선수들에게 연봉은 물론 세탁비 조차 잘 지급하지 않는 짠돌이였던 것 입니다. 이 같은 처우에 불만을 품은 선수들은 월드시리즈를 앞두고 도박사들과 짜고 승부를 조작하게 됩니다. 설마하던 이런 의혹은, 기자들에 의해 사실로 드러나고 8명의 선수가 사기죄로 검찰에 기소되었습니다.
법원은 이들에게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하지만 신성한 야구판을 더렵혔다는 이유로 야구계로부터 영구추방을 당하게 됩니다. (미국전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사건은 "블랙삭스 스캔들"로 불리며 훗날 캐빈코스트너 주연의 "꿈의 구장"을 비롯한 3편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혹자들은 죄에 비해서 가벼운 처벌을 받았다는 말들을 하지만 운동선수들에게 그라운드에서 뛰지 못하게 하는 것만큼 가혹한 형벌은 없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크리스챤들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교회를 사랑하고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면서도 교회에, 주님 앞에 나가지 못한 성도들이 있다면 이 또한 앞서 표현한 운동선수들보다 더 큰, 그 이상의 상처가 아니겠습니까.
마가가족 여러분!
우리는 스스로 가족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가족이란 때로는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감싸주어야 할 사랑할 수밖에 없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 가족들 중에 무시당하거나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은 가족 모두의 책임인 것입니다. 저는 우리 마가식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고 바라만 봐도 항상 즐겁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됩니다. 우리 가족들 중 누구한사람이라도 아프거나 힘들어하지도 않으며 어느때든 반갑게 맞아줄 수 있고, 지치면 뒤돌아 볼 수 있는, 한데 모여서 정겹게 살아가는 우리 마가 가족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기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나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지는 사람은 실수했을 때 "너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이기는 사람은 결코 패배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지는 사람은 이겨도 다음에 질것을 염려합니다. - 김 유연 집사 -
첫댓글 아멘...
글 제법 쓰네..어데 글쓰본 경험도 없을낀데... 그 마음들이 변치 않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