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찾은 목포 삼학도 아내와의 여행
김대중전대통령 노벨상수상기념관,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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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7월 6일 토요일
오랜만에 사랑하는 아내와 목포를 찾았다.
어제저녘 "6시내고향"방송을 보고 김대중전대통령 기념관을
관람하게 되었다.
지난 6월에 개관을 했다는 기념관은 깨끗하게 단장되었으나 실내가
너무더웠다.
평소 김대중전대통령을 존경해온터라 경건한 마음으로 기념관을 둘러보며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관람객들도 많이 찾아왔다.
세계적으로 또한 우리나라에서도 존경받는 대통령이지만 영남지방에서는
아직도 빨갱이 취급을 하고 있으니 영호남의 앙금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다.
영남에서는 아직도 방에 박정희전대통령 사진을 걸어놓고 신같이 받들고 있다니
이들의 개방의 문은 언제 열릴려는 깜깜하기만 하다.
삼학도를 둘러보고 유달산에 올랐다.
실로 오랜만에 와보니 크게 달라진 모습은 없었다.
가수 이난영의 노래비에는 자연미를 벗어나 계단을 깔고있는 공사가 한창이다.
유성각에 오르니 빛바랜 단청이 흉하기만 하다.
다른데는 돈을 펑펑쓰며 시민의 관광지인 이런곳은 방치를 하고있으니 정치의
3류를 보여주고 있다.
유달산에서 내려와 부두가 목포항구 민어회집을 찾았다.
어제 "6시 내고향"에 요즘 민어회가 제철이라고 입맛을 돋구는 장면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시장을 둘러보고 한참만에야 아내는 해돋이 민어회집을(김천규 010-3646-9560,061-242-2882,
목포시 항동 1-14번지) 발견했다.
해돋이 민어회집을 회집을 들어서니 내부가 깨끗하니 단장돼 이곳이 어제 방영된 민어회집이
아닌가 싶어 써빙아주머니께 물어보니 아니라고 한다.
아내는 메뉴판을 달라하여 45,000원짜리를 주문했다.
평소 회를 즐겨먹던터라 둘이 45,000원이면 너무 많을것 같아 더 적은건 있느냐하니
45,000원이면 둘이 먹을 수 있다한다.
잠시후 회가나오는데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적다.
회를 한점 초장에 찍어 맛을 보니 냉장고에서 나온듯 약간 얼어있었다.
포를떠 냉장고에 넣었다 손님에게 내놓는것이다.
써빙아주머니에게 알아보니 민어는 잡으면 바로 죽어버리니 바로잡어 손님에게 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동안 난 살아있는 민어를 회집에서,수산시장에서 많이 보앗는데 내가 잘못 알았다는 것인가.
다음에 더 알아보기로 하고 말문을 닫아버렸다.
회를 다먹고 매운탕을 주문해 배부르게 식사를 했다.
해돋이 민어회집에서 나와 갓바위를 찾았다.
20대때 자주오던 갓바위는 너무나 몰라보게 변했다.
옛날에는 갓바위 주변에 무화과 밭이 있었고 무화과를 사먹을 수 잇었는데
지금은 너무나 변해 찾아볼 수 없다.
갓바위는 잘 보일 수 있도록 바다에 관람로를 만들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들고 있다.
신비하게 생긴 갓바위를 보노라니 옛생각이 스쳐간다.
갓바위를 구경하는데 영산강을 가로지르는 멋있는 건물이 보여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영산강
하구원의 보라는 것이다.
아내는 여기까지 왔으니 구경을 하자기에 영산강 하구원 보를 찾아갔다.
영산강 하구둑있는곳이다.
비가 많이와서 영산강 하구둑 보에는 엄청난 물이 흘러내리고 아직도 공사중이다.
몇카트 사진을 찍고 목포IC 이정표를 따라 광주로 향했다.
목포IC를 지나니 서해안 고속도로다.
많은 터널을 지나 광주,무안방향으로 빠져 광주,무안고속도로에 들어섯다.
약 15개의 터널을 지나 1시간가량 걸려 광주에 도착했다.
2시간정도 걸리는 목포가 발달된 고속도로로 인하여 1시간거리로 단축되었다.
13:03 김대중전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
김대중전대통령 흉상을 찍고있는 아내
김대중전대통령 집무실 의자에 앉아보고
김대중전대통령 내외분과
13:54 이난영 노래동산에서
14:22 유달산 노적봉
14:52 유선각
15:25 해돋이 민어회집
민어회
16:39 갓바위
~정이 넘치는곳~
대자연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