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폰소 쿠아론 Alfonso Cuarón / Alfonso Cuaron
생년월일 : 1961.11.28
출생지 : 멕시코 멕시코시티
학력 : 멕시코 국립 대학 영화학&철학
직업 : 감독
최근수상경력 : 제23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영화상
BIOGRAPHY
멕시코 출생이며 멕시코 국립 대학에서 영화와 철학을 전공했다. <소공녀>로 미국 영화에 데뷔하여 LA 신세대 필름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그는 대학 졸업 후 멕시코에서 촬영된 미국 영화들의 조감독을 하다가 최초로 멕시코 영화 <러브 앤드 히스테리(Love In The Time Of Hysteria / Solo Con Tu Pareja)>를 감독했다. 이 영화는 50만 달러라는 저예산으로 92년 최고의 흥행을 기록했다.
FILMOGRAPHY
감독
1. 사랑해, 파리 (Paris, je t'aime, 2006)
2.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2004)
4. 이투마마 (Y tu mamá también, 2001)
5.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1998)
6. 소공녀 (A Little Princess, 1995)
7. 폴링 엔젤스 (TV) (Fallen Angels, 1993)
8. 러브 앤드 히스테리 (Sólo con tu pareja, 1991)
제작
1.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El Laberinto del Fauno, 2006)
2. 대통령을 죽여라 (The Assassination of Richard Nixon, 2004)
3. 이투마마 (Y tu mamá también, 2001)
4. 러브 앤드 히스테리 (Sólo con tu pareja, 1991)
각본
1. 칠드런 오브 맨 (Children of Men, 2006)
2. 이투마마 (Y tu mamá también, 2001)
편집
1. 이투마마 (Y tu mamá también, 2001)
2. 러브 앤드 히스테리 (Sólo con tu pareja, 1991)
알폰소 쿠아론은 해리 포터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전혀 모르는 감독이었다. <소공녀> <위대한 유산> <이 투 마마> 등을 만들어 평단의 찬사를 얻어온 이 멕시코 감독은 <해리 포터> 시리즈를 본 적도 없었고 연출하고 싶지도 않았지만, 곧 이 시리즈에서 자기 영화의 고향과도 같은 요소를 발견했다. 그것은 인생의 한 시기에서 다른 시기로 접어들고 있는, 너무나 많은 것이 한꺼번에 변해버려 불안해하는 어린아이였다. “열세살은 침대 밑이나 벽장 속 부기맨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자기 안에 있는 무언가가 더 두렵다는 사실을 깨닫는 나이다. 그리고 그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는 무기 또한 자기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도.” 쿠아론은 해리가 두려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디멘터와 대적하는 세 번째 이야기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고, 기억하지도 못하는 과거에 묶여 있는 어린 소년에게 공감을 보여주었다. 그런 쿠아론과 만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의 해리는 자기 연기를 지켜본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깜짝 놀랄 정도로 거칠게 분노하는 소년이 되었다. 그러나 이 영화의 해리는 아버지를 꼭 닮았다고 말하는 대부 시리우스에게 “그런데 눈동자만은 엄마와 똑같고요”라고 대답하며 처음 느낀 부정에 몸을 묻는 가엾은 소년이기도 하다. 시리우스로 합류한 게리 올드먼은 “어둠과 감동, 유머가 섞여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 씨네21 No. 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