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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Editor`s Space 왜 ICE3은 동력분산식을 택하였는가?
shinzino 추천 0 조회 2,239 06.07.18 00:2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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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6.07.18 08:46

    첫댓글 한국에도 컨테이너같은 고속화물들은 낮이면 좀 그렇겠지만(물론 다니겠죠) 야간에는 활발히 운행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06.07.19 23:01

    예 독일이나 이탈리아의 경우에도 야간에 화물이 고속신선으로 다닌다고 합니다.

  • 06.07.22 09:56

    한국은 낮에도 열차 세우고 선로 점검을 하는 나라인데 밤에 그 선로 쓰겠습니까.

  • 06.07.18 18:43

    견인력은 (마찰계수 * 구동축중)을 넘을 수 없습니다. 그러니 구동축중이 큰 동력분산식이 동력집중식에 비해 경사를 오르는 데 유리하겠죠. 일반열차는 25퍼밀 구배만 만나도 벌벌떨지만, 전동차는 고장난 1편성을 더 끌고도 35퍼일 구배를 올라간다고 하죠. ^^ 내려갈 때에도 전기제동 비율이 높으니 훨씬 안전하고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 06.07.22 10:57

    일본에서도 도카이도신칸센에 화물열차를 다니게 하자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신칸센의 빡빡한 다이아로 인해 무산... 사족이지만 신칸센은 밤 12시~아침 6시에는 열차가 없습니다. 소음 문제와 선로 유지 문제로 일부러 그렇게 막아놓은 거죠...

  • 06.07.29 12:40

    신칸센은 1960년대 기술로 동력분산형 전동차를 도입하려다 보니 구동축이 많은 대신 축중은 낮아지게 되었죠. 신칸센에 화물열차가 없는 이유는 건설비를 많이 절감하기 위해서 콘크리트 슬라브 도상에 선로 설계하중이 N-18(16t) 정도로 낮게 잡혔기 때문에, 기관차 견인을 투입할 여력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이죠. 게다가 소형 컨테이너를 화차당 3개 싣기 어려우며 2개만 실어야 축중허용치를 넘지 않지요. 65년도까지도 JNR은 고속화물열차를 투입할 생각을 했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인해 계획을 접었습니다. 다이어그램으로 인해 무산되었다는 말은 속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의 추측일 뿐.

  • 06.07.29 12:38

    그리고 어차피 일본의 공업생산량 중 80%가 도카이도 태평양벨트에 집중해있고 화물의 많은 부분이 수출입/환적화물이기 때문에, 태평양/이세만/세토내해를 이용한 해상운송이 훨씬 저렴합니다.

  • 06.07.29 12:30

    건설비 절감에 대해 설명하자면, 유렵의 고속신선은 UIC-25, 일본은 고속운전에 대응가능한 산요신칸센/도호쿠신칸센 쪽이 N-18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70년대에 개축한 기존선은 LS-22정도, KTX가 달리는 기존선의 경우 LS-25이죠. 여기서 일본의 고속선용 설계활하중 N-18은 우리나라의 LS-16 정도와 비슷하니 얼마나 설계하중이 낮게 잡혀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유럽의 경우 고속신선 규격이 UIC-25인 덕분에 고속선에 화물열차도 운행할만큼 선로 스펙이 좋지요. 반면 도카이도신칸센의 경우 딱히 정해진 기준이 없이 N-16~N-20 까지 있기 때문에 구간별로 허용 축중이 14~18t 사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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