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세계 그리스 볼로스 3쿠션 당구 월드텁 대회에 출전한 김경률(26세,現한국랭킹 1위)선수가 그리스 하늘아래 한국을 알려주었다. 6월 16일 김경률 선수는 아시아 시드 플레이어로 32강에 진출하여 첫경기를 세계랭킹 3위인 쿠드롱선수와 맞붙어 세트스코어 2:0에서 나머지 3세트를 모두 이기고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여주었다. 16강전에서 루돌프 크리스찬선수와 3:1(15:10,15:1,11-15,15-3)으로 승리하고 8강전에서 백커피터선수와 첫 세트를 내주었지만 세트스코어 3:1(6:15,15:14, 15:11,15:5)로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는 이번대회 우승한 포호틈선수와의 결전에서 첫세트를 13:15로 아쉽게 지면서 포호틈선수가 자신의 기회를 살려 15:10, 15:5으로 평균에버러지 1.975의 놀라운 실력으로 김경률 선수의 결승진출을 좌절시켰다. 과거 포호틈선수는 2005년 9월10일 이집트 후르가다 썬라이즈 가든비취리조트에서 열리 이집트 월드컵대회에서 우리나라 "최재동"선수와도 준결승전에서도 0-3으로 한국의 결승진출을 좌절했던 선수였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게 하였다. 과거 이상천 선수의 세계 챔피언 시대를 다시한번 열어줄 기대주인 김경률 선수는 이제 자신감으로 돌아오면서 “이번대회의 자신감으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하면서 강한 자신감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