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서 날아 왔을까?
도심의 작은 집 옥상 항아리로 만든 석류네 텃밭
화분이며 항아리 플라스틱통등에 뒷산에서 흙 퍼날라서 고추며 상추 ,수박 옥수수까지
기르고 있답니다
산행을 하다보면 남의 밭에 있는 풋풋한 상추의 소담스런 모습이 무척 좋았어요
시장에서 돈 1000원이면 싫컨 사 먹을수 있지만
밭에서 살아있는 상추나 풋고추를 보면 따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옥상에서 화분에 한번 키워 보자
그런데 화분에다 심고 나니 빈 항아리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빈 항아리들도 흙을 채우고 이것 저것 심었지요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고 생활 음식 찌거지들을 모아 흙속에다 넣어 썪혀서
일명 석류네 퇴비로 사용했죠
풋고추를 주로 많이 심었는데 너무 많이 달렸어요
그래서 신났지요
어머님과 이모님댁에 자랑도 할겸 따서 보냈어요
후후~ 석류의 이런 극성스러움에 이모님이나 어머님께서도 흙퍼 날라서
지금은 모두 옥상에 야채밭을 만드시게 했지요
농촌에서 야채를 키우시는 분들은 모를거예요
사먹는 채소보다는 살아있는 채소들을 볼 때 얼마나 소탐스러운지.....
거짓말 아니고 남의 것이지만 뜯어 오고 싶었어요
한번은 산행 다니다기 가을인데 가을 걷이 다 하고 널부러져 있는 호박밭에서
큰 노오란 호박도 무지 많고 얼어 있는것들도 있고 짐승들이 파 먹기도 했었는데
어린 호박 두개 따 왔다가 아들한테 무지 혼났습니다( 아고~~ 챙피해라~)
무엇이 죄고 무엇이 나쁜일인지 다 알지만 자연속에 있는 그 모습들이 좋았어요
그래서 석류네 옥상에는 아주 여러 종류의 채소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오늘 아침에는 비가올것 같아 화분에 물을 주지않고 풀을 뽑아 주었어요
내가 아는 잡초들도 있고 약초들도 있는데 다 뽑아버렸지요
그런데 비단풀 한 포기가 있는거예요
어디에서 왔을까요?
가만 들여다 보며 자연의 신비로움에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심지도 않은 수박이 자라고 있네요
그냥 키웠더니 우리집 토순이가 자꾸 넘보고 있어요
석류네 나리꽃도 활짝 피었습니다
석류네 하면 석류꽃이 빠질순 없죠
첫댓글 귀여운 토순이까정....넘 이뽀요

^^
항아리 에다 심으면 멋도 있고 좋겟네요~~^^
옥상이라도 있었으면 이렇게라도하지 부러워라 에고`````
그 재미 알죠 ㅋㅋ 토끼를 보니 다시 키우고 싶어지네요 예전에 한번 시장에 새끼를 팔아 본 적도 있지요 ㅎㅎ
석류님 맘이랑 내맘이랑 닮았네요.........이기분 아무도 모릅니다........힘입어 저도 옥상 텃밭 올려볼렵니다.....
토끼는 옥상에 어디에다 키우시나요?~~~~~~궁금합니다......우리딸도 토끼 키우자고 하는데~ㅎㅎ
토끼 옥상에다 키우기 힘듭니다,,저도 예전에 키워 봤는데요,,,여름 무더위에 갑디다,,,토끼오줌 냄새가 장난이 아닙니다,,,참고 하시길,,,^^*
토순이까지.....재미 있는 옥상 텃밭이네요....
야채나 화초를 키우다보면 아무리 들여다 봐도 자꾸 보고싶죠 얼마나 좋은데요..
삼겹살 사갈테니 상추랑 고추랑 주실래요? 아, 쇠주도 사갈게요!^^*
제가 아는 월야님 맞는지요? 시인이신?공무원이시고....
토끼가 너무 앙증 맞으니 수박맛은 또 어떨런지...아파트로 이사 온것을 탓해야하나 우리도 텃밭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