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비(26·방배동)씨는 작년부터 왼쪽 뺨에 검고 엷은 색의 점이 생겨 피부과에 갔다가 검사결과를 듣고 크게 놀랐다. 볼에 생긴 얼룩이 점이 아니라 검버섯이었던 것. 학업으로 인한 운동부족, 수면부족, 인스턴트 식품의 과다섭취 등이 궁극적인 원인이었다. 정순화(45·대치동)씨도 "요즘은 기능성 크림을 발라도 흡수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피부 고민을 얘기했다.
최근 20~40대를 대상으로 자외선, 스트레스, 노화 등 피부를 해치는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성분은 플러린(Fullerene). 조금 생소한 성분인 '플러린'(Fullerene)은 피부 노화와 트러블을 유발하는 래디컬(Radicals)의 공격성을 중화하고 무해화한다. 플러린뿐만 아니라 많은 성분이 래디컬에 대항하는 물질로 거론되었지만 플러린은 다른 성분과는 남다른 특징이 있다. 다른 성분은 래디컬과 결합해 중화를 시도하지만 축구공 형태의 플러린은 고속 회전으로 래디컬을 대량 흡수해 무력화시킨다. 따라서 더 많은 유해요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또 자외선에 의해 생기는 멜라닌 생성 억제 기능이 있어 피부의 색소 침착을 감소시킨다.
코즈메틱 전문 브랜드인 DHC에서는 플러린 성분을 접목시킨 DHC플러린 시리즈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에는 플러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팽팽함 부족, 건조, 모공 확대 등 여러 피부 고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많은 분들이 노화가 눈에 띄는 20대 후반~30대 초반부터 노화 예방 기능성 화장품을 바르기 시작하는데 노화는 20세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일찌감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압구정 에스앤 유 피부과 조미경 원장의 얘기다.
특히 20대에는 피지분비도 많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고농축 에센스나 크림을 바를 때 너무 번들거리는 제품은 넓은 모공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라고 당부했다. 고단비씨는 플러린 로션을 사용한 후 "화장수 타입이라 스킨처럼 청량감이 있고 점차 탱탱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또 "촉촉함이 오래가 아침에 세안할 때에도 부드러운 피부를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단비씨의 어머니 김현희(48)씨는 취미로 골프를 하고 있어 얼굴이 자외선외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동년배들에 비해 기미가 많은 것도 그 때문. 요즘은 딸의 권유로 플러린 에센스와 플러린 크림을 바르고 있다. "영양크림을 듬뿍 발라도 금방 건조했었는데 촉촉한 느낌이 오래 남고 바른 뒤 실키한 감촉이 좋아요. 피부가 밝아지는 느낌이에요." 플러린 시리즈에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코엔자임 Q10 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40대 여성의 칙칙해진 피부에 탄력과 원기를 부여한다.
조미경 원장은 40대 여성은 노화가 진행되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하기 때문에 크림 또는 에센스에 수분공급과 피부조직 생성기능이 있는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공해와 유해환경으로 스트레스 받는 피부를 위해 건조한 겨울, 영양 보호막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글 민상원 기자 | 사진 김승완 기자 | 모델 최인숙, 최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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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누가 20대 or 40대 ?? 분간이 영~~ 어렵습니다. 암튼 쌩얼도 아름다우신 인숙샘~~ DHC샘플좀.... ㅎㅎㅎㅎ
지면으로나 모니터로나 다 이뻐용~!! 실물과 마음은 더 이쁘지요~!!^^ 앞으로 더 많이 출연하시리라 믿~습니다!!! 축하드려용~~!^^
헐.. 깜짝 놀랬습니다~~ 남사스럽게스리.. 이런 걸 어디서 다 찾았을까?
샘 축하드려용.. 정말 어쩜 이리 이쁘신지...^^ 최공!
와 넘 예쁘시다..추카 드려요~^^
최인숙 선생님~넘 예쁘세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얼 짱!입니다요~~!!!
우와-, 20대보다 더 광이 나시는대요!!! 목선도 예술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