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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4어린이주일설교 어린이를 축복하라!
어린이. 어린이는 부모들에게 큰 기쁨, 또 즐거움이요, 행복이요, 보람입니다.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3살 때까지 그 삶이 부모에게 일평생 할 효는 다 했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는 것입니다. 어린이는 가정의 기쁨입니다. 또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이요, 또 가정의 기둥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이 화를 낸 사건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화를 잘 내지 아니하시는 분인데, 예수님이 화를 내셨습니다. 언제 화를 내셨느냐? 마가복음 10장 13절로 14절 상반절에 보니까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그랬습니다. 사람들이 자기 어린 아이를 만져주기를 바라고 어린 아이를 데리고 옵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예수님이 좀 피곤하시다고, 힘드시다고 그들을 꾸짖습니다. 이것을 보신 예수님이 뭐라고 말씀하십니까?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되게 화를 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배신할 때도 화를 내지 아니하셨습니다(막 10:26-52). 예수님은 예수님을 찾는 소경 바디매오에게 조용히 하라고 꾸짖을 때에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도 화를 내지 아니하셨습니다(막 10:13-14). 그런데 예수님은 화를 내신 것입니다. 언제? 어린 아이가 예수님께 오는 것을 제자들이 막을 때 그것을 보고 분히 여겼다, 그랬습니다. 혹시 지금 우리가 제자들처럼 어린이가 예수께 가는 것을 막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린이도 천하보다 귀한 영혼입니다.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어린이를 사랑하시고 가까이 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어린 아이의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입니다. 마가복음 10장 14절 하반절에 보니까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은 어린이를 사랑하셨습니다.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들도 예수님에게서 이 진리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축복하며 자녀를 양육해야 합니다. 민수기 14장 28절에도 보면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축복의 말을 하면 말그대로 축복받는 아이가 되어갑니다.칭찬들으면서 자란 아이는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며 자라갑니다. 그러나 부모님의 원망이나 불평속에 자란 아이는 부모의 모습 그대로 자라갑니다.
언젠가 고속버를 타고 서울을 가는데 거의 도착할 때쯤 앞자리에 앉은 젊은 엄마가 아이를 둘을 테우고 타셨나봐요. 그런데 아이가 더 이상 못참겠는가 ~ 사정없이 울기를 시작해요. 그러니 차안에 있던 모든 승객들이 짜증이 날정도지요. 엄마는 미안해하면서 아이에게 울지말라고 하지만 아이가 사정봐주나요? 아이는 더 우는거에요. 그 때, 치지 않았습니다. 뒷자리에 앉아계시던 한 여자분이 아이에게 다가가더니 젊은 엄마에게 아이를 달라고 하시더니 아이를 가슴에 꼭 안고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열생을 얻으리로다 영생을 얻으리로다” 찬송을 하시는거에요.
그렇게 두 번쯤 불렀을 때 아기가 조용해지고 새근새근 잠이 들었습니다. 아기의 엄마도 교회를 다니는데 찬송소리에 아기가 잠이 드니까 신기하다고 하였습니다. 신기할 것이 무엇 있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이 전하여진 것이지요. 자기들도 이제부터는 아기에게 찬송을 불러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아기와 함께 찬송하십시오. 같이 성경을 읽으십시오. 영적으로 통합니다. 같이 교회에 나오십시오. 부모들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우면 아이들도 그대로 따라합니다. 술을 먹습니다. 담배를 피웁니다.
제가 어린시절은 화장실문화가 똥뚜간 문화입니다. 큰 통위에 큰 널빤지 두 개를 올려놓으면 화장실이 되는것이지요. 여름날에 똥퍼~하는 아저씨가 와서 다 치우면 어머니는 여름날에 구데기 생기지 말라고 휴발유같은 것을 화장실안에 뿌립니다. 그럼 아주 깨끗해지지요. 그런데 하루는 아침에 아버님께서 화장실에 들어가시더니 안나오는거에요. 그래 식구가 많아 아침이면줄을 서서 기다려 순번을 타야하는데, 아버지가 안나오시니 아무도 말도 못하고 이상하다 생각하고 있다 안되겠다싶어 어머니에게 말씀드렸더니 어머니가 화장실을 두드렸더니 안에서 아버님이 끙끙앓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 어머니가 깜짝놀래 화장실을문을 확! 여니까 아버님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옷도 못입고 서서계시는거에요. 나중에 알고보니 아버님이 담배를 안페우신다고 어머니와 자식들 앞에서약속을 했는데, 몰래 담배를 피우시다가 꽁초를 화장실 안으로 버린것이 화장실 안에 뿌려진 휴발유에 붙어 펑하면서 불이 올라와 아버지의 아래를 몽땅 붙은거에요. 그래 4주 이상을 꼼짝도 못하고 엎드려 여름을 보내시는 것을 보았어요. 그때 아버님이 다시는 내가 담배를 피우나봐라! 그후로는 아버님도 그렇지만 담배를 피우던 형님들도 다 끊어버렸지요.
여러분! 몰래 담배피우지 말아요. 담배 어린아이들 앞에서 피우는것 얼마나 안좋은데요.
본인 건강도 나쁘고 가족의 건강도 헤치는 것이 잖아요.
그러나 성경 읽고 기도하고 찬송 부르면 그대로 따라 합니다. 예배를 잘 드리면 그대로 합
니다. 주일 잘 지키면 그것도 따라서 합니다. 정직하고 진실하면 그대로 따라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훌륭한 자식들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부모님이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가 있습니다. 출애굽의 이스라엘의 위대한 지도자는 모세입니다. 그 아들 뒤에는 어머니 요게벳이 있습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가 있습니다. 요한 웨슬레의 어머니 수산나가 있습니다.
축복하는 부모님이 계셨습니다.
우리는 어이들을 축복해야합니다.
어린이를 ?축복하자.? 한번 따라하시겠습니다. ?어린이를 축복하자?, ?어린이를 축복하자.? 그렇습니다. 성경에 예수님께서 손을 들어 축복하신 예는 딱 두 군데 있습니다. 승천하시기 전에 제자들을 축복하셨습니다. 또 그 뿐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것처럼, 어린이를 축복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 16절에 보니까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나는 성경을 그대로 읽은 것입니다.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우리 예수님이 어린 아이들을 안았다, 그랬습니다. 그들 위에 손을 얹으셨습니다. 안수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누구처럼? 예수님처럼 자녀들을 안아줘야 합니다. 그들 머리에 손을 얹어줘야 합니다. 그리고 축복기도를 해주어야 합니다. 여러분, 자녀를 사랑하는 여러분, 얼마나 많이 자녀를 안아주셨습니까? 얼마나 많이 자녀들 머리 위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 해주셨습니까? 오늘 깊이 우리는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목사님, 나는 바쁘잖아요. 직장이 바쁘잖아요. 사업이 바쁘잖아요. 돈 벌기 바쁘잖아요.? 엄마들도 말할 것입니다. ?목사님, 그럴 시간 없어요. 쟤들 학원비 대려고 파출부 가야 돼요.? ?나도 공장에 가서 일해요. 너무 바빠요.? ?나도 식당에 가서 일해요. 너무 피곤해요.? 그러나 여러분, 그것 다 한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뭐냐? 자녀를 안아주는 것입니다. 손을 얹어주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축복해주는 것입니다. 믿음의 위인들은 자녀의 미래를 항상 축복했습니다. 보세요. 히브리서 11장 20절로 21절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오는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믿음으로 야곱은 죽을 때에 요셉의 각 아들에게 축복하고 그 지팡이 머리에 의지하여 경배하였으며”. 아브라함은 이삭을 축복했습니다. 이삭은 야곱을 축복했습니다. 야곱은 열두 지파장을 축복했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세워졌느냐? 그 부모가 자녀들에게 축복함으로 말미암아. 선민국가 이스라엘이 세워진 것 아닙니다. 성경적으로 부모가 손을 얹고 축복기도 해주는 것은 큰 의미가 있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 한 번 따라하시겠습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그렇습니다. 어떤 대리자이냐? 축복권 대리자, 말씀권 대리자, 훈육권 대리자, 신앙전수권 대리자입니다. 축복권이 뭡니까? 하나님 말씀으로 자녀를 축복하는 권세입니다. 말씀권이 뭡니까? 하나님 말씀으로 자녀들에게 가르치는 권세입니다. 훈육권이 뭡니까? 하나님 말씀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훈계하는 권세인 것입니다. 또 신앙전수권이 뭡니까? 아버지의 경건한 신앙을 자녀에게 유산으로 넘겨주는 권세, 이것이 신앙전수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녀를 축복하는 부모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노아의 기도를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효자 셈과 야벳을 노아가 축복했습니다.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버지의 허물을 들춰낸 함을 노아가 저주했습니다. 그대로 하나님이 이루어지게 만들어주셨습니다. 아버지 이삭의 장자 축복 기도를 가로챈 야곱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압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들은 아버지 야곱이 손을 얹고 기도한 그대로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복을 많이 받고, 자녀들을 위해서 더 많이 축복을 빌어주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공부하라?, ?공부하라?, ?공부하라? 그래요. 여러분, 부모가 자녀에게 ?공부하라?고 해서 공부했다면, 공부 못 할 놈 한 놈도 없을 거다. 아마. 그런데 여러분, ?공부하라?, ?공부하라?, ?공부하라? 그래도 공부가 되나요? 아닙니다. 오히려 중요한 것이 뭐냐? 하루에 한번이라도 그 자녀의 머리에 엄마가, 아빠가 손을 얹고 축복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믿음도 있고, 건강도 있고, 순종도 잘 하고, 공부도 잘 하는 믿음의 아들로 성장하게 될 줄 믿습니다. 믿음의 딸로 자라게 될 줄 믿습니다. 부모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 힘으로 자녀를 키우는 것보다 하나님이 키우실 때, 더 잘 성장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자녀는 부모의 사랑의 말과 부모의 사랑의 눈물과 부모의 사랑의 기도로 그것 먹고, 그 사랑 먹고, 사랑의 말, 사랑의 눈물, 사랑의 기도 먹고 자녀가 잘 성장하는 것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느 어머니가 아침식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주방으로 갔습니다. 식탁 위에 아들이 쓴 청구서가 한 장 놓여 있었습니다. 1. 이번 주 아빠 구두 닦아 드린 것. 5,000원 2. 엄마 심부름 세 번 한 것. 3,000원 3. 쓰레기 두 번 내다버린 것. 2,000원 합계 10,000원 어머니는 빙긋 웃으며 그 밑에 답장을 썼습니다. 그리고 10,000원과 함께 식탁 위에 놓아두었습니다. 1. 너를 몇 달동안 내 뱃속에 넣고 다닌 것. 2. 너를 그동안 먹이고 입히고 키우는데 들어간 돈. 3. 네가 아플 때 밤새 울며 기도하며 눈물 흘리며 간호한 것. 4. 이외에도 너에 대한 나의 진정한 사랑까지 전부 공짜이다. 아들은 얼굴을 붉히면서 그 편지를 읽고서 자기가 쓴 청구서 밑에 다시 이렇게 썼습니다. ?위의 것은 이미 다 지불되었음 그래서 만원은 돌려드립니다. 엄마의 아들.? 지금 아이들은 사랑할 줄 모릅니다. 봉사할 줄 모릅니다. 정리할 줄 모릅니다. 궂은 일에는 손을 대지 않습니다. 사회성이 없습니다. 학교 청소도 엄마가 가서 해주어야 합니다.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빗자루를 들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가르쳐야 합니다. 걸레를 손에 댈 줄 알아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인간은 혼자 살 수 없습니다. 더불어 살아야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어른들이 이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더불어 사는 이웃이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는 부모의 사랑을 먹고 자라고, 부모의 가르침을 따라 살고, 부모의 축복으로 미래를 만들어 갑니다. 하나님께서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을 하나님 나라의 거목으로, 하나님 나라의 재목감으로, 하나님 나라의 큰 일꾼으로 키웁시다. 성령께서 우리의 피와 땀과 눈물을 아시고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틀림없이 모든 어린 아이들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이 복 주시는 대로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형통하고,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풍성히 얻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 끼칠 수 있는 하나님의 아들로, 왕의 아이들로 자라가도록 날마다 축복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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