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굴업도로 향하려고 합니다.
여객터미널 문 안으로 들어서는 일행의 발걸음이 정말 힘차네요~
일단, 배타고 굴업도로 가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일단,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아따 길다;;;)로 가시는 방법입니다.
전철과 시내버스, 승용차로 가는 방법들이 다양하게 설명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제 배를 타야겠죠?
굴업도를 가려면, 일단 덕적도라는 큰 섬에 한번 내려서 배를 갈아타야 합니다.
덕적도를 가는 방법은 아래 보시면.. 정말 많아요;;;
그런데 해운회사별로, 날짜와 시간이 각각 다르니 운행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계획을 세워야겠죠.
저는 이번에 토요일 아침 9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를 탔습니다.
아무래도 일찍 출발해야 굴업도에 일찍 도착해서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지체할 여유가 없습니다~~!!
9시 30분 배 꼭 타세요...
그리고 '기항지발' 시간도 꼭 확인하세요. 어차피 굴업도에서 나올 때 시간이 착착 맞게 되겠지만,
꼼꼼한 확인은 여행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죠..^^
왕복시간표를 잘 확인하신 후, 덕적도와 인천을 오가는 배편은 왕복표를 꼭 끊으세요.
그 편이 편리합니다~
아래는 씨플레인호의 덕적도로 가는 편도운항표구요, 그 아래는 아마도 가장 궁금하실...ㅎㅎ
선박요금표예요.
여행경비 계산하실 때 참고하세요~^^
4월 12일부터 운행하는 오클랜드호의 경우는 인천에서나 덕적도에서나 좀 빨리 출항하는 배예요.
그런데 어차피 덕적도->굴업도 가는 배는 오전에 하나 뿐이기 때문에
오클랜드 호를 탄다고 해서 굴업도에 빨리 갈 수 있는건 아니죠...
하지만 장점이 없지는 않습니다! 덕적도에 빨리 도착하면 덕적도를 즐길 수 있거든요..^^
저도 작년 6월에는 덕적도에 저렇게 빨리 도착해서 배가 올 때까지 남는 한두시간을
덕적도에서 얼큰한 바지락 칼국수와 오물오물 산낙지를 먹으며 보냈답니다...ㅎㅎ
이 배는 제가 타 본 적은 없지만 아마 카훼리인 듯 합니다.
오토바이부터 화물차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자월도, 승봉도, 대이작도를 경유하기 때문에
2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이 걸리는군요~ 음... 차나 오토바이를 가져가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배지만
굴업도에는 오토바이조차 필요가 없다는 점~ 알아두세요^^
이어지는 봄의 굴업도 여행기를 보시면 이해하게 되실겁니다..^^
자, 그럼 이제 덕적도에서 굴업도로 가보실까요...
하루에 한대 있군요. 그러니 절~대 놓치시면 안되겠죠?^^
인천항에서 덕적도 가는 배는 오후에도 있지만, 굴업도에 가시려면 필히 오전 배를 타셔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표의 출처는 www.gulupdo.com 입니다. 여행정보가 많으니 꼭 가보시구요..^^
제가 다녀온 시간을 요약하자면,
아침 9시 30분 인천 -> 덕적도 (약 1시간)
아침 11시 30분 덕적도 -> 굴업도
이렇게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