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독서 저변확대 및 독서문화 정착을 위한 제26회 국민독서경진 성주군예선대회 시상식이 지난 20일 심산기념관에서 열렸다.
군민의 문화의식 수준 향상과 독서 생활화를 위해 앞장서온 새마을문고 성주군지부(회장 이강영, 이하 문고)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장 및 읍·면 문고회장, 수상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를 격려하고 독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금년에는 독서문화 캠프, 여름 피서지 문고 운영, 가천문고 개관 등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며 『내년에도 관내 독서 인구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통해 독서 생활화 풍토를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을 다짐했다.
이창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릴 적부터 독서를 통해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며 『오늘 시상식을 계기로 독서생활화 운동을 정착시키고 독서를 통해 문화군민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독후감 부문 초등부 허지원(수륜초)·중등부 여경민(성주여중), 사랑의 편지글쓰기 초등부 손민하(수륜초)·중등부 이세영(성주여중)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독후감 부문 단체부에서는 용암초와 성주여중이, 지도교사부문에서는 용암초 노순희·성주여중 백명현 교사가 각각 지부회장상 및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국민독서경진대회는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인 책읽기 운동으로 독후감 부문, 편지글 부문, 운영부문, 종합평가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하는 전국단위 책읽기 행사로 학교 및 기관, 시군구 예선, 시도예선, 중앙 본선의 4단계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