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지 : 코스케 녀석에게 말해서,
콤바트라의 전투 데이터를 받아보면 참고가 되지 않을까?
카가리 : 키라에게 기본 패턴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달라는건 어때?
저기, 키라. 너 만들수있지.
프레이 : ......
키라 : 글쎄. 할수있다고 해도,
하마구치 박사님께 볼테스 시스템의 상세한 데이터를 받지 않으면 안될거라 생각해.
안나 : 프레이, 슬슬 가지않으면.
프레이 : 응... 우린 그만 갈게. 저기 키라, 나중에 또 방에 가도 돼?
키라 : 아, 응. 오늘은 3시간 정도 있으면 끝날거라고 생각해.
사야카 : (역시 사실인가 보네.)
코우지 : (뭐가, 샤아카씨.)
사야카 : (키라군과 프레이. 저, 사이군의 애인이었다던데.)
데이비드 : (잘은 모르겠지만, 어느샌가 저렇게 되버렸어.)
유리카 : 응응, 역시 사정이 있구나.
코우지 : 우왓!?
유리카 : 운명의 만남이란 간단한게 아냐. 나와 아키토는 특별한 거지!
사야카 : 유리카씨, 언제부터...
아키토 : 뭐가 특별하냐, 임마! 맘대로 말하지 마!
카가리 : 무슨 얘기야?
키라 : 글쎄?
코우지 : 아키토씨들도 왔나.
사이·사이시 : 이 함의 주방은 꽤 본격적이니, 나 오랜만에 실력이 우는걸.
아키토 : 나중에 빌릴수있게 부탁할테니까, 본격중화의 실력을 보여줘.
훼스테니아 : 좋아, 내가 시식할게! 기대된다~
유리카 : 제 것도 부탁해요! 앗, 그렇지 잊고있었다.
광자력 연구소의 롤씨에게서, 코우지군들에게 전언이 있었어.
코우지군들이 다니던 학교가, 곧 일시 폐쇄된대.
코우지 : 학교가?
테츠야 : 요즘은 어디라도 위험하니까.
만약 전투에 휘말리면 책임을 져야 하니, 그런곳도 늘고있는것 같다.
사야카 : 학교라. 그러고보니 완전히 잊고 있었네.
왠지 그립다. 모두 잘 지내고 있을까.
유리카 : 휴식을 줄테니, 마지막으로 갔다오는건 어떻습니까?
크루츠 : 오늘로 학교도 폐쇄인가. 뭐, 이런 시대니 어쩔수 없지만.
그보다, 소스케. 마지막 통학임무, 잘해라.
평소처럼 적도 없는데 자폭만 해대지 말고.
소스케 : 노력은 한다.
하지만 치도리가 납치될 위험성이 있는 한, 경계를 게을리 할수는 없다.
크루츠 : 명령은 그랬다만, 정말로 노려지는지 어떤지도 수상한데.
소스케 : 희망적 관측은 위험하다.
마오 : 크루츠, 텟사나 소령님이 무의미한 일을 우리들에게 시켰을거 같아?
크루츠 :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카나메는 아무리 봐도 보통 애야.
확실히 귀엽긴 하지만, 그것뿐이라구.
경력도 나이에 맞는 평범한 16살의 여자애.
나나 소스케, 카오슌의 작전에서 같이 있었던 그들에 비하면 말이지.
어느 조직이 평범한 학생을 납치해서 득될게 있겠어. 마을의 양아치들 정도?
소스케 : 우리들에게 알려주지 않은건,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겠지.
아니면 모르는 쪽이 우리들에게 있어 안전할지도 모른다.
크루츠 : 고지식하기는. 보통 너, 소령 녀석 뭘 숨기고 있다, 라는 생각 안드냐?
마오 : 확실히, 암슬레이브까지 가져오게 할 정도라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뭐 됐어. 그보다 오늘부터 호위 방법을 바꿔야 하니까,
카나메의 동향을 확실히 확인하고 와, 소스케.
카나메 : 아~ 정말!
쿄코 : 카나, 오늘은 평소보다 더 기분이 안좋은가 보네. 무슨일 있어?
혹시, 또 사가라군? 왠지 뒤에서 우울한 얼굴로 이쪽을 보고 있는데.
카나메 : 저딴 전쟁 바보!
그렇게 총을 쏘고 싶으면, 군에 지원해서 에일리언이나 기계수라도 쏘면 되잖아!
쿄코 : 오늘로 학교폐쇄니까, 사가라군은 정말 그렇게 될지도.
카나메 : 무리무리. 결국 그냥 매니아야.
뭐, 나랑 상관없는 곳에서라면 괜찮아.
도대체 사가라군, 내게 무슨 원한이 있어서 내 주변에서만 소동을 일으키는 거야?
소스케 : 우연이다.
카나메 : 말이되냐, 그게!? 지금 우연이라고 했어!?
소스케 : 그래.
가끔 근처에 있을 때 네게 위기가 닥쳐오길래, 난 그것을 회피하려고...
카나메 : 위험한건 너야! 알아!?
소스케 : 아프다 치도리.
쿄코 : 앗, 카나 봐봐! 저애들 아직 살아있었어.
카나메 : 누구?
코우지 : 이야, 오랫만이네.
사야카 : 봐 코우지군. 뒷산에 라담수가 살아있어.
코우지 : 요격에서 빠져나온 녀석이 있었나.
거리도 여기저기 부서져 있고, 이래선 폐쇄되는게 당연한 걸지도.
사야카 : 지금 다니는 학생도, 그 때보다 절반쯤으로 줄었데. 모두 아직 있을까.
코우지 : 선생님들은 있을 테고, 어쨌든 인사라도 하러 가자. 사야카.
카나메 : 우와, 진짜다. 굉장히 오랜만에 본다.
쿄코 : 분명, 저 애들이 열심히 싸웠을 거야.
소스케 : 싸워? 치도리, 누구 얘기지?
카나메 : 너와는 달리, 일단 저쪽은 진짜야. 광자력 연구소라고 했던가.
로봇에 타는 애들이지. 매니아 동료라고 착각해서 접근하지 말라구.
저 애들은 저 애들대로 큰일이니까.
죠르쥬 : 많은 인명을 구하기 위한 싸움.
이제까지의 오명을 씻기 위해서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마류 : ...좋아, 해보자.
나탈 : 함장님, 하지만.
마류 : 네 의견이 옳다는 건 알아.
하지만, 가능하면 인질을 버리는 짓은 하고싶지 않아.
미끼라고 했는데,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되는 거야?
유리카 : 작전 에리어는 자프트의 세력권에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우리들이 가면 자프트군과 교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슈라 남작은 나데시코나 이쪽의 로봇을 원하고 있으니까, 어부지리를 노려 행동하겠죠.
우리들이 아슈라 남작과 기계수를 끌어낸 사이, 미스릴 사람들이 전격작전을 행한다고 해요.
에리나 : 잠깐만. 그럼 우리들이 자프트와 기계수 군단을 다 상대해야 한다는 거야?
칼비나 :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아카츠키 : 애초에 연합군만으론 인질구출 따윈 생각도 안했어.
그걸 하라는걸 보니, 그렇게 쉽게는 안될 테지.
키라 : 자프트라...
키라 : (아스란... 최소한 이대로 너와 싸우지 않을수만 있다면...)
카가리 : 너, 괜찮냐?
키라 : ...괜찮아.
이자크 : 발달린 녀석의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디아카 : 그런가봐. 그 나데시코도 같이라는군.
니콜 : 어쩌죠, 아스란?
아스란 : 적의 목적은 불명. 예상 루트엔 기계수의 출현도 확인되어 있다.
이자크 :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 아스란, 너 설마 그냥 보내자는 건 아니겠지!?
디아카 : 스핏 브레이크의 준비에 들어가란 명령이 있었는데도,
발달린 녀석과 나데시코를 우리 손으로 처리하기 위해 일부러 남은 거다.
설마 그렇진 않겠지.
만약 그렇다면, 크루제 대장님이 널 대장으로 임명한게 실수였다는게 되겠군.
그래선 우리도 따를 수 없어. 이자크, 여차하면 쿠데타라도 할까? 앗하하핫.
이자크 : 그런 바보같은짓이 될것같냐 .
아스란 : 디아카.
디아카 : ...흥. 나도 말야, 이자크 정도는 아니지만 계속 굴욕을 맛봤어.
녀석들에게 말야.
미겔 : 이자크도 디아카도, 그 정도로 해둬.
아스란, 크루제 대장이 자신은 움직이 못하니까 지명한게 너다.
이 자라부대는 네 결정으로 움직인다. 대장답게, 고민하지 말고 결정만을 내려라.
아스란 : (...넌 말했다. 헬리오폴리스에서 휘말린 것뿐이라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싸우는 것뿐이라고. 그럼 넌, 오브에서 그 함을 내렸을 테지.
연합군엔 없을 거야. 그렇지... 키라.)
칼비나 : 훗, 아무래도 역 원한인것같은데.
하지만 처음에 공격해온건 너희들이야.
나데시코와 아크엔젤이 노려지게된것도, 그 헬리오폴리스 탓.
너희들이 이부대를 만들었다. 그러니까, 몇번이라도 오는게 좋아.
빼앗긴 그 기체를 사용할수없을때까지, 몇번이고 격추시켜줄테니까. 간다!
-미겔 격추시
미겔 : 뭣!?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앗!!
-4인방 생존시
아스란 : 설마... 미겔? 미게에엘!!
이자크 : 미겔이 당한 건가!? 젠자아아앙!!
디아카 : 제길! 미겔... 원수는 우리가 갚아주마!
니콜 : 그런...
-아스란 격추
아스란 : 큿, 여기까진가...
-키라 출격시
키라 : 아스란, 그 이상은 무리다! 물러가!
아스란 : 키라... 다음엔 반드시 널 쓰러트린다.
키라 : 아스란...
-디아카 격추시
디아카 : 칫, 어째서 이렇게!
-아군 주요 멤버와 이자크가 전투시
이자크 : 비켜어어어어엇!!
-도몬과 이자크전투시
이자크 : 모빌 파이터 따위로 날 막을수 있을것 같으냐아앗!!
도몬 : 이 녀석, 굉장한 투지다.
그렇다면, 킹·오브·하트의 이름을 걸고 전력으로 상대해주마! 와라!!
-이자크 격추시
이자크 : 젠자아아아아앙!!
-니콜 격추시
니콜 : 페이스 시프트가 다운!? 퇴각합니다.
-적 전멸시
사이 : 자프트군, 퇴각합니다.
마류 : ...후우. 어쨌든 버텨냈어. 미스마루 함장.
유리카 : 네! 제 2단계로 들어갑시다. 루리, 미나토씨, 부탁해.
미나토 : 데미지를 입고 불시착한 것처럼 보이면 되는 거죠? 조금 어렵겠네.
루리 : 오모이카네에게 보좌시킬게요. 하지만 정말 그걸로 아슈라남작이 나올까.
테츠야 : 온다. 미스릴의 판단은 정확해.
아슈라 남작은 약한 모습을 보이면, 반드시 우릴 공격하러 올거다.
나탈 : 오지 않으면 곤란하다.
그렇지 않고선 위험을 무릅쓰고 여기까지 온 의미가 없으니까.
철가면 : 아슈라님, 발견했습니다. 역시 불시착한 듯 합니다.
아슈라 : 후후후후훗.
철가면 : 왜 그러십니까?
아슈라 : 어리석은놈. 이 기회를 놓칠까보냐.
연합군은 아무래도 교섭을 길게 끌려는 것 같군.
하지만 이 아슈라의 2중 3중의 작전에 빈틈은 없다.
후후후, 인질을 구출하러 온 것 같지만, 자프트와 싸워서 무사히 끝나진 않았나보군.
이곳을 선택 한 건 네놈들이 움직이면 반드시 자프트가 움직일 거라고 생각해서였다.
모든건 이 아슈라의 작전 범위 안. 기계수들을 출격시켜라!
여기서 단숨에 녀석들을 치고, 저 초병기들을 손에 넣어줄 테다! 하하하하핫!!
루리 : 적, 해저요새에서 기계수가 출현.
칼비나 : 걸렸어. 함장.
유리카 : 네, 작전성공이에요! 루리, 필드 전개. 마류씨, 갑시다!
마류 : 알았어. 모두, 알겠지? 구출 작전의 시간을 법니다.
나탈 : 적이 물러가 버리면 구출작전이 위험해진다.
잠시 공격을 멈추고, 적을 끌어도록.
-승리조건 : 6턴경과
-패배조건 : 전함격침, 아슈라남작기 격퇴, 적기 반이하
-적 등장후 PP
루리 : 앞으로 5분이에요...
-적 등장후 2턴
유리카 : 앞으로 4분이에요, 여러분 힘내세요!
-적 등장후 3턴
나탈 : 앞으로 3분이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마!
-적 등장후 4턴
미리아리아 : 앞으로 2분입니다.
-적 등장후 5턴
마류 : 앞으로 1분이야, 모두, 어떻게든 버텨줘!
-적 등장후 6턴
마류 : 슬슬 힘들어...
루리 : 미스릴의 신호탄 확인. 구출작전은 종료.
유리카 : 기다렸습니다! 여러분, 이제 사양하지 않아도 돼요!
단숨에 아슈라 남작을 해치웁시다!
철가면 : 아슈라님! 인질을 전부 탈환 당했다는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아슈라 : 뭐라고!? 그런 바보 같은. 기영 따위는 확인되지 않았는데.
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철가면 : 갑자기 상공에 수송기와 적부대가 출현,
몇분만에 인질을 빼앗아 퇴각했다고 합니다!
아슈라 : 느으으, 이놈들. 가우룽놈, 생각보다 도움이 안되는군.
이렇게된 이상, 여기서 녀석들을 끝장내지 못하면, Dr.헬의 분노를 사게 된다.
해치워라, 기계수들아! 어떻게든 녀석들을 쓰러트려라!
-승리조건 : 적의 전멸
-패배조건 : 전함격침
-아슈라 격추
철가면 : 아슈라님, 이 이상은 위험합니다!
아슈라 : 에에이, 일시 후퇴하라! 남겨둔 기계수를 탑재하고, 작전을 다시 세운다!
-적 전멸시
루리 : 기계수, 전멸. 주위에 적은 없습니다.
나탈 : 작전은 성공인가...
마류 : 그런 것 같네. 미스마루 함장, 이제부터 어쩌지.
유리카 : 네, 미스릴 사람에게, 작전결과의 연락이 올 테니까,
잠시동안 이 해역에 머물거에요.
나탈 : 자프트의 제 2파가 올지도 몰라. 그리 오래 있을 수는 없어.
-인터미션-
사야카 : 늦어버렸네.
코우지 : 그러게... 구출부대는 가버렸나.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구해진 것 같으니, 다행이야.
소스케 : 그러니 너희들도 가라고 했다.
구출작전의 혼란을 틈타 도망쳐, 그대로 합류하면 좋았는데.
사지에 남아버렸군.
코우지 : 하지만, 그 애가 붙잡혀있잖아. 그냥 두고 갈수 있겠냐.
소스케 : 초바보 아마츄어다.
그 때의 충동으로 행동해서는, 목숨이 몇개라도 모자르다.
코우지 : 그쪽이야말로, 총성이 들리자 제일 먼저 뛰쳐나가 놓고는 잘도 말한다.
소스케 : ......
사야카 : 그아이, 괜찮아?
소스케 : 충격을 받았을 뿐이다. 문제 없다.
어쨌든 너희들의 협력으로, 최악의 사태가 되기 전에 되찾을수 있던건 행운이었다.
코우지 : 옷. 여긴 암슬레이브 창고인가.
소스케 : 서베지다. 이 녀석을 빼앗아서 도망친다. 여길 떠나야하니.
카나메 : 아~ 정말 최악. 응? 잠깐, 너희들 뭐하는 거야!?
사야카 : 적의 암슬레이브를 빼앗아서, 탈출할 거야.
카나메 : 너희들이 조종할수 있어?
코우지 : 무리.
카나메 : 그치만 로봇에 타잖아.
사야카 : 조종방법이 전혀 틀려. 우린 무리야.
카나메 : 라는 건... 잠깐, 농담이지!?
소스케 : 물러나 있어, 치도리. 기동시킨다.
카나메 : 사가라군, 네가 상당한 군사 매니아라는 건 알았으니까,
무모한 짓은 하지마! 거기서 도망친 것만으로 이미 충분!
이 사람들도 무리라는데 너 같은 초보가 그런걸 타고 싸울수 있을리 없잖아!
첫댓글 번역 수고하셧습니다~
기다렸습니다 ㅋ 수고하셨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