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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상제막식을 마치고 흉상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회택 부회장 |
‘한국축구의 전설’ 이회택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의 흉상 및 기념탑 제막식이 열렸다.
1일 오전 김포시 사우체육광장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주인공인 이회택 부회장을 비롯해 김재한 KFA 부회장, 허정무 국가대표팀 감독, 박성화 올림픽대표팀 감독, 조동현 U-20 대표팀 감독 등과 현직 프로팀 감독 다수, OB 축구회 원로, 강경구 김포시장 등이 참석했다.
62세인 이 부회장은 동북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석탄공사와 양지, 대한중석, 포항제철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1965년 처음으로 청소년대표팀에 선발된 이후 66년부터 10여년에 걸쳐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으며, 국가대표팀 부동의 스트라이커로 명성을 떨쳤다.
현역 은퇴 뒤에도 한양대 감독과 포항제철(현 포항) 감독을 거쳐 1988년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90 이탈리아 월드컵을 나가기도 했다. 이후 전남 감독을 거쳐 KFA 이사와 기술위원장을 역임한 이 부회장은 2005년에는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기도 했다.
*이회택 부회장 주요 약력
- 생년월일: 1946년 10월 11일, 출생지 : 경기도 김포
- 학력 서울 동북고 졸(1965년) 한양대 졸(1969년)
- 선수 경력 동북고, 한양대, 석탄공사, 양지, 대한중석, 포항제철(1973~1978년) 청소년대표(1965년) 국가대표(1966~1974년, 1977년)
- 현직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2004년~)
- 경력 한양대 감독(1983년~1985년) 포항제철 감독(1986년~1992년) 국가대표팀 감독(1988년~1990년) 전남 드래곤즈 감독(1999년~2003년) 대한축구협회 이사(1993년~2003년) 기술위원장 (2004년~2005년)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 헌액(200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