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을 잃어가는 은하의 소원은 고래를 보는 것!
오빠와 함께 고래 보러 장생포로 가요
▶ 책 소개
미래를 열어 나갈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명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주는 「북스쿨 저학년문고」 제19권 『고래를 찾는 자전거』.
박지빈, 이슬기, 그리고 이문식 주연의 영화 <고래를 찾는 자전거>를 재구성한 장편동화다. 초등학교 4학년 소년 은철이는 여동생인 여섯 살 소녀 '은하'와 함께 부모 없이 이웃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있다.
은하의 눈이 멀어가고 있어 은철이의 가슴은 늘 철렁거린다. 어느 날 은하는 영채 아줌마가 읽어 준 동화책에서 처음 고래를 만났다. 은철이는 고래를 보러 가자고 졸라대는 은하가 부담스럽다.
하지만 눈이 멀기 전에 고래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함께 자전거 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무시무시한 고래잡이였다는 덕수 아저씨를 만나는데…….
▶ 저자 소개
원작 김영호ㆍ김영로
이 책의 원작을 쓴 김영호ㆍ김영로 선생님은 친형제 사이예요. 김영호 선생님은 KBS 작가로 활동하다 영화가 좋아서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고, 김영로 선생님도 영화감독을 꿈꾸었지요. 선생님들은 『고래를 찾는 자전거』의 시나리오를 함께 쓰자고 약속했고, 드디어 완성하게 되었어요.
저자 곽영미
선생님은 특수학교(경진학교 소속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어린이책 작가 교실’에서 동화를 공부했고, 제7회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 동화 부문 장원과 2007년 한국 안데르센 문학상 동화 부문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숲에서 놀자』, 『교과서 원리 캠프(문화)』,『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무소유』,『나눔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등이 있어요.
그림 유기훈
선생님은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어요. 어려서부터 이야기를 좋아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푹 빠져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지요. 그린 책으로는 『연어 이야기』,『경복궁 마루 밑』,『병아리반 아이들』,『진짜가 된 가짜』,『나는 김이박 현후』등이 있습니다.
기획 한만택
선생님은 ‘필마픽쳐스’에서 영화를 기획, 제작하고 있어요.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 우리 영화를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지요. 아름답고 가슴 찡한 이야기 『고래를 찾는 자전거』는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해 만든 첫 번째 영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