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은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장기로 특히 그 기능이 복잡, 다양하여 아직까지 그 기능을
대신할 인공장기가 없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말기 간기능 부전증 환자에서의 유일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건강한 간을 이식받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간장이식을 받아야 할 대상자는 성인의 경우 급성 전격성 간염이나 간경화에 의한 말기
간기능 부전증의 경우이고, 소아는 선천성 간경화나 담도폐쇄증, 대사성 간부전환자가 주가
됩니다.
간은 전체 또는 부분이식이 가능한 장기이므로 소아의 경우에는 가족간 이식이 가능하며, 성인의
경우에는 뇌사기증자로부터 기증받아 이식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간장기증이 가능한 뇌사자는 50세 미만으로 간질환이 없고, B형 간염 보균자가 아니며 장시간 혈압
이 하강한 적이 없는 안정된 상태이어야 합니다.
간이식 / Liver transplantation
간은 생명을 유지시키는 필수적인 장기입니다. 출혈을 막아 주는 지혈인자를 생성하고 대사작용과
체외를 통해 혹은 체내에서 생성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간이식은 회복될 수 없는 간을 모두 제거하고 건강한 간을 수혜자에게 옮겨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현재까지는 간의 기능을 대신할 인공 장기가 없기 때문에 간이식은 말기 간기능부전증 환자에게의
유일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술 대상자
간이식 수술을 받아야 할 대상자로는 성인과 소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이식 절차
1. 간이식방법으로는 살아 있는 분에게서 기증 받는 생체 부분 간이식 수술과 뇌사 기증자로부터
기증을 받는 사체 전체 간이식 수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2. 외래 검사 절차
1) 간이식을 받으려면 담당 비서(장기이식 코디네이터)를 통하여 외래를 예약해야 합니다
2) 진료 후 이식이 결정이 되면 장기이식 센타 에서 이식에 필요한 기본 검사를 받으시게 됩니다.
♣ 기증자
기본 혈액 검사 및 간 기능 검사
각 종 감염 검사: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에이즈, 성병, 결핵 등
균 배양검사 : 혈액, 소변, 가래, 대변
심전도, 폐기능 검사, 흉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와 CT검사, 거부 반응 여부 검사(세포 독성 항체 검사)
♣ 수혜자
기본 혈액 검사 및 간 기능 검사
각 종 감염 검사: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에이즈, 성병, 결핵 등
균 배양검사 : 혈액, 소변, 가래, 대변
심전도, 폐기능 검사, 흉부 엑스레이 복부 초음파와 CT검사
거부 반응 여부 검사(세포 독성 항체 검사)
치과(중치, 치주염), 이비인후과(중이염, 축농증), 부인과(여성의 경우 자궁암이나 염증)외래를
통해 이식을 받을 만한 상태인지를 조사합니다.
3) 검사가 진행되면 장기이식실에 오셔서 이식 상담을 받으십시요.
3. 수술 절차
♣생체 이식 수술
수술시기가 결정이 되면 장기이식 센타로 입원하시게 됩니다. 기증자는 일반외과 병동에
입원합니다 (병동은 입원하면서 정해집니다) 입원 후에는 수술 및 마취에 필요한 응급검사를
받게되고 문제가 없으면 수술에 들어가게 됩니다.
♣사체 이식 수술
뇌사자 간이식이 결정되면 센터에서 담당 비서( 코디네이터)를 통해 연락이 됩니다.
즉시 장기이식 병동으로 입원하여 적출팀이 장기를 적출, 이송하는 동안 수혜자는 수술에 필요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수술 과정
♣수술 종류는 3가지로 구분됩니다.
사체 동소성 간이식: 수혜자의 간을 완전히 제거 후 뇌사자의 전체 간을 이식하는 방법입니다.
생체 부분 간이식: 건강한 사람의 간의 일부를 적출하여 이식하는 방법이며 대개는 전체의
35%정도를 차지하는 좌엽을 절제하나 수혜자의 체격이 클 경우 우엽을 이식해
주기도 합니다.
분할 간이식: 한 사람의 뇌사자의 간을 양쪽으로 분리, 적출하여 두사람에게 이식하여 주는
방법입니다.
♣수술 후 과정
수술은 대개 10-20시간까지 걸릴 수 있으며, 환자는 수술 후 외과 중환자실에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후 (1-2주정도) 병동의 1인용 병실로 올라와 4주정도 관찰한 후 모든 상태가 안정이되면
퇴원하게 됩니다. 생체 기증자의 경우 2주 정도 입원하며 4-6주 정도 무리한 운동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는 감염에 주의하면서 평생동안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식 후의 생활
이식 받은 간장을 오랫동안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째, 약제( 면역억제제, 제산제, 이뇨제, 혈압하강제 등)를 잘 복용하여야 합니다.
둘째, 외래 진찰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셋째, 수술 초기는 일정기간 감염에 노출될 수 있는 장소를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가기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 식이와 영양
회복 과정에서 적절한 식이는 아주 중요합니다. 필요 열랑은 체중의 증가, 유지, 혹은 감소 여부와
일상활동수준을 기초로 하여 결정됩니다.
건강식품 (식사에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식품들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과일, 야채, 곡류, 저지방
우유와 유제품 또는 다른 칼슘보충원 살코기, 소금, 지방의 사용- 소금은 수분 정체와 혈압,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제한합니다. 저지방, 저 당분식이는 체중과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식사시 소금, 설탕, 지방섭취에 대해 영양사와 상담하십시오.
2) 운동
이식 수술 후 운동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신체활동은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근육과 골격에 대한 피디의 파괴적 효과를 최소화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이식팀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3) 성생활
이식 후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성생활의 욕구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성생활의 시작은 이식 후
회복 경과를 보면서 결정이 되지만, 당신이 편안하다고 느낄 때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으며,
상세한 것은 외래를 다니는 동안 의료진과 상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4) 피부와 머리손질
여드름이나, 건조한 피부가 아니면 특별히 관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욕이나 샤워로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단, 심하게 감염된 여드름은 반드시 피부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특히 이식환자는 입술암이나 피부암에 노출될 확률이 높으므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합니다.
♣예방법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십시오
자외선 차단크림을 바른 후에도 외출 시에는 모자를 쓰고 긴바지, 긴소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시 자외선 차단크림을 항상(비가 오나 눈이 오나 흐린 날에도) 노출부위 (특히 얼굴, 목, 손)
에 바르십시오.
자외선 차단률(SPF)지수가 적어도 15가 되는 자외선차단로션을 사용하십시오.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의학참고란을 참고하세요! .
FAQ
거부 반응이란 무엇입니까?
장기이식 후 왜 감염에 민감해지는 걸까요?
면역억제제를 평생 사용해야 한다고 하던 데 중간에 끊으면 어떻게 되나요?
이식 후 성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장기이식 후의 합병증은 무엇입니까?
뇌사자 장기이식을 원하는 경우 어떻게 등록할 수 있나요?
간의 기능은 어떠한 것입니까?
간이식을 위한 생체 기증자의 조건을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증상들은 무엇입니까?
간이식은 언제부터 이루어 졌나요?
간이식을 하게 되는 환자는 주로 어떤 질병입니까?
생체 부분 간이식시,부분을 절제하여 준다고 하던데 기증자는 문제가 없습니까?
간이식 후 성공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간이식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뇌사자 간이식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어떤 환자가 뇌사자의 간을 이식 받게 됩니까?
간이식 후 간염이 재발할 수도 있을까요?
검사료와 수술비는 얼마나 들까요?
기증자와 환자의 입원기간과 요양기간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간이식 후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합니까?
간이식 후 식사는 자유로와 집니까?
♣거부 반응이란 무엇입니까?
이식 된 장기는 자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그 장기를 공격합니다.
이를 의학 용어로는 거부반응이라 합니다. 이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부의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죽이는 자연스러운 면역 반응입니다. 거부 반응이 있으면 어렵게 이식된 장기가 손실되기
때문에 의료진은 의도적으로 면역기능을 떨어뜨리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게 된답니다.
거부 반응은 수술 후 몇 개월 이내에 생기는 급성 거부반응과 몇 년 또는 몇 십 년 후에 생기는
만성 거부 반응으로 나누어집니다.
♣장기이식 후 왜 감염에 민감해지는 걸까요?
거부 반응을 막기 위해 사용하는 면역억제제 때문에 우리 몸은 감염에 아주 민감해 지죠. 그래서
외부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결핵, 진균 등에 쉽게 감염되고 잘 낫지도 않습니다. 수술 초기에
예방 적으로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감염되면 즉시 병원에 연락 후 치료하셔야 더 큰 합병증
을 예방할 수 있답니다.
♣면역억제제를 평생 사용해야 한다고 하던 데 중간에 끊으면 어떻게 되나요?
절대로 안됩니다. 면역억제제는 이식 후 평생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급성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 수술 초기에는 면역억제제의 양을 늘였다가 점차 용량을 줄이기도 하지만
계속적으로 복용해야만 합니다. 간혹 약을 중간에 임의로 줄이거나 빼 먹는 분들이 있는 데
처음에는 잘 모르지만 대개는 거부 반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식 후 성생활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단 수술 후 회복이 되면서 운동과 함께 시작하시는 것이 바람직
하겠습니다. 의학참고란의 이식 후 성생활을 참조하세요.
♣장기이식 후의 합병증은 무엇입니까?
장기의 거부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사용합니다. 면역억제제는 거부 반응과
감염이라는 양 날을 가진 칼로 비유를 하기도 합니다. 이 약을 잘 사용하지 못하면 한쪽 날에
의해 환자가 다친다는 뜻입니다. 면역억제제를 너무 약하게 사용하면 거부반응을 일으킬 것이고
너무 많이 사용하면 감염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약으로 인한 고혈압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 사용으로 인한 피부질환(여드름 등), 당뇨병이나 눈에 백내장이 생기기도
합니다.
♣뇌사자 장기이식을 원하는 경우 어떻게 등록할 수 있나요?
가족(배우자. 부모, 자식, 친척 등) 중에 여러 가지 이유로 이식을 해 줄 수 없는 경우 부득이하게
뇌사자의 장기이식을 기다려야 합니다. 간이식은 외과에서 이식에 필요한 검사를 마친 후
장기이식실에서 서류 작성과 상담 후 대기하시면 됩니다.
♣간의 기능은 어떠한 것입니까?
간은 우리 몸에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관입니다. 마치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에
비유하기도 한답니다. 간은 복강의 우측 상 복부에 위치하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하여 매일
400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해요. 대단하지요? 그 중에서 중요한 기능은 음식물은
인체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소로 바꿔줍니다.(지방을 분해하기 위해 담즙을 만들지요.) 두번째는
혈액 응고 물질이나 알부민 같은 중요한 단백질을 만듭니다. 셋째는 인체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화학 물질의 해독작용을 해 줍니다. 간이 나빠지면 이러한 모든 기능이 떨어지게
된답니다.
♣간이식을 필요로 하는 증상들은 무엇입니까?
담즙이 잘 배출이 안되면서 황달이 생기고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또한 소변이 아주 진하게
변하며 혈액 응고가 잘 안되면서 대변에 피가 섞이거나 멍이 잘 생깁니다. 식도 정맥류로부터
출혈이 되어 토혈을 할 수도 있습니다. 알부민이 부족하여 복수가 찰 수 있고 영양결핍으로
체중이 감소합니다. 또한 암모니아 배설이 잘 안되면서 의식이 나빠지거나 의식불명이 되기도
합니다. 위와 같은 증상은 간기능이 상당히 저하되어 있음을 의미하나 이식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은 황달, 복수, 혈액응고 수치의 지연. 혼수가 얼마나 자주 반복되는 지에 따라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하게 됩니다.
♣간이식은 언제부터 이루어졌나요?
세계적으로는 1967년 간이식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마스 스타즐박사가 콜로라도 대학에서 첫
간이식을 시도하였으나 70년 대 중반까지는 성공적이지는 못했답니다. 한국에서는 1988년 서울대학
교 병원에서 14세의 뇌사자에게서 14세의 윌슨씨병을 앓고 있는 간부전 환자에게 첫 뇌사자 간이식
을 시행하였고 현재까지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답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35,000명 정도가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하였으며 의학기술과 면역억제제의 개발로 성공률은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이식을 하게 되는 환자는 주로 어떤 질병입니까?
가장 많은 경우가 만성 간염으로 인한 간경변증입니다. 전이되지 않은 간암, 구리가 비정상 적으로
간에 축적되는 윌슨씨병, 괴사성 담도염, 알파 원 안티트립신 결핍증(호르몬이 결핍 되어 간염이나
간경화를 발생할 수 있는 선천성 질환), 소아의 경우 선천성 담도폐쇄증, 전격성 간염 등의 질환을
가진 환자가 간이식을 하게 됩니다.
♣간이식을 위한 생체 기증자의 조건을 어떠한 것이 있습니까?
가장 중요한 변수는 혈액형과 체중과 간의 크기입니다. 우선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 적합이 되어야
하며 기증자의 체중이 환자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 되면 좋습니다. CT검사를 통해 정확한 간의
크기를 계산하게 됩니다. 간염이나 지방간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위의 사항이 가장 중요하며
절차는 기증자의 검사절차를 참고하십시요.
♣생체 부분 간이식 시, 부분을 절제하여 준다고 하던 데 기증자는 문제가 없습니까?
물론 수술 전 간 초음파나 CT검사를 통해 기증자의 간기능이나 크기를 확인 후 문제가 없다고
판단 될 때 이식을 하게 됩니다. 간의 좌엽은 전체 간의 35%를 차지합니다. 대개는 간 좌엽을
절제하여 주고 환자가 필요로 하는 간의 크기가 클 때는 간 우엽을 이식하기도 합니다.
수술 후 6개월-1년 정도가 지나면 간은 재생을 하여 원상태로 회복되기 때문에 기증자에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간이식 후 성공률은 어느 정도입니까?
우리나라의 정확한 생존률 통계는 없으며 미국의 경우 3개월 및 1년 생존률을 각각 85.4%, 79.1%
정도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간이식의 적절한 시기는 언제인가요?
간이식은 수술 후 거부반응이 오거나 이식 된 간이 제기능을 못할 때 원상태로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수술은 신중하게 고려하여야 합니다. 검사상의 이상이나 증상이 없는 간경변의 경우
이식수술은 요하지 않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자주 나타나게 될 때 간이식을 고려하게 됩니다.
첫째, 알부민이 떨어져 복수가 심해 주기적으로 빼주어야 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혈액응고 수치가 심하게 지연되어 출혈이 잦고 멍이 심하게 듭니다.
셋째, 황달 수치가 높아 얼굴이나 눈이 노랗게 변합니다.
넷째, 암모니아 수치가 올라 자주 의식이 없어집니다. 이런 증상 중 몇가지가 반복될 때 담당
주치의와 이식에 대해 상담하시면 됩니다.
♣뇌사자 간이식은 얼마나 기다려야 할까요?
현재는 대기자는 많고 뇌사장기 기증자는 적기 때문에 사실은 기회가 오기 어렵습니다. 간 이식의
경우 환자의 응급도가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에 가장 위급한 분에게 우선으로 이식을 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어떤 환자가 뇌사자의 간을 이식 받게 됩니까?
혈액형이 같고 체중이 비슷하신 분으로 위급도가 높은 순으로 점수화하여 선정이 됩니다.
♣간이식 후 간염이 재발할 수도 있을까요?
간이식 수술 후에는 간경변화된 이전의 간을 제거함으로써 간염균은 일단 사라집니다. 그러 나
혈 중에 남아있을 수도 있는 균이 다시 재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간염항체(간염과 싸울
수 있는 인체의 방어력) 수치를 측정하면서 면역글로블린을 주사함으로써 간염재발을 예방합니다.
♣검사료와 수술비는 얼마나 들까요?
검사비와 수술비는 환자와 기증자로 나누어 생각 할수 있습니다.
수술비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그리고 병원의 등급에 따라 다르므로 비서(코디네이터)와 상담을
통하여 미리 예산을 세우시는게 좋습니다.
♣기증자와 환자의 입원기간과 요양기간은 어느 정도나 되나요?
기증자의 경우 입원기간은 2주를 요하며 요양기간은 4주-6주 정도이나 무리한 노동이나 심한 운동을
제외한 일반 활동(예; 운전, 사무실에서의 간단한 서류 업무, 간단한 집안일 등)은 가능합니다.
환자의 경우 입! 원기간은 6주-8주 정도이며 경우에 따라 입원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요양기간은 8주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술 후 3개월 정도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감기에 걸린 사람과의 접촉은 피하십시요.
♣간이식 후 정상적인 생활은 가능합니까?
물론 가능합니다. 직장 생활이나 여행 등 일반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규칙적인
약 복용이나 외래 방문은 반드시 필요함을 상기하셔야 합니다.
♣간이식 후 식사는 자유로와 집니까?
식사는 상당히 자유로워집니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들도 더욱 건강해지기 위해 식사를 조절하지요?
마찬가지로 너무 짜거나 자극성 있는 음식은 피하고,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킬 수 있는 고지방의
음식이나 단당류(설탕, 쵸콜렛)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주의할 것은 면역이 떨어져
있으므로 익히지 않은 음식(회. 갓 담은 김치, 굴, 껍질 채 먹는 과일, 포 도, 딸기 등)이나
상하기 쉬운 우유나 요구르트는 수술 후 6개월 정도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근데 간 이식하고 몇년이나 수명을 연장할수 있을까요? 그게 제일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