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저도 처음들어보는 페스티벌인데
영상회같은것 같군요.
설명해논것을 보니 괜찮은 뮤비들에 대해 간략한 소개도있고..
한번 가보시죠
- 개최일자
레스페스트 서울 : 10월 25일(목) - 28일(일)
레스페스트 전주 : 11월 1일(목) - 3일(토)
- 개최장소 - 서울 : 대학로 동숭홀
전주 : 전북대 건지아트홀
- 주최 : 레스페스트 코리아
- 주관 : 레스페스트 디지털 영화제 사무국, 한국정보문화센터(온라인 상영)
- 후원 : 정보통신부, 문화관광부, 한국정보문화센터, 어도비, 바코, Enterasys network 대흥멀티미디어 (with panasonic), 바카디, gravis, 애플코리아, Studio Remi (with VR staff), 벤허코퍼레이션, 디지털 미디어 파크(with Avid)
- 협찬 : HBO, 디지털 무비, 인디스토리, 씨네월드, Dice entertainment
- 온라인상영 10월 22일(월) - 11월 3일(토) isee.info21.org
THINGS BEHIND THE SUN
USA | 118:00 |2001
Director: Allison Anders | Writer: Allison Anders, Kurt Voss | Producer: Daniel Hassid | Co-Producer: Rick Dallagod | Cinematographer: Terry Stacey | Editor: Chris Figler | Music Supervisor: Howard Paar |Music: Sonic Youth
올해 선댄스에서 상영된 앨리스 앤더스의 신작 'Things Behind The Sun'은 소닉 유스(Sonic Youth)의 음악을 배경으로 희망과 화해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실제로 강간의 경험을 극복한 바 있는 앤더스는 이 영화를 통해 어린 시절의 강간경험을 함께 되돌아보고 화해하려는 주인공 두 사람의 노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인공 쉐리 맥그레일(Kim Dickens)는 대학가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록음악 싱어송 라이터이고, 오웬(Gabriel Mann)은 L.A의 레코드 전문 잡지의 저널리스트이다. 오웬은 동료의 추천으로 우연히 쉐리의 음악을 듣게 되고 그녀에 대한 기사를 쓰기 위해 플로리다 행 비행기를 타게된다.
어린 시절 겪은 강간의 과거로부터 극복해 나가는 여주인공의 노력과 희망을 담은 'Things behind The Sun'은 단순히 여성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 남녀 모두가 함께 고민해야 할 영화이며, 올해 레스페스트에서 가장 감동적인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Scratch
USA | 87:00 | 2001
Director/Editor: Doug Pray | Producers: Brad Blondheim, Ernest Meza | Co-Producer: Heidi Rataj Addison
음악 다큐로 유명한 더그 프레이(Doug Pray)의 영화 "스크래치"는 힙합의 흐름을 주도하는 디제이들의 인터뷰와 공연을 통해 턴테이블리즘의 흥겨운 제작과정을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이다. 올해 선댄스 영화제에서 첫 시사회를 가진 이 작품에서는 큐버트(QBert), DJ Shadow, DJ Krush, MixMaster, Cut Chemist 등의 유명한 스크래칭 힙합 디제이들을 모습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영상 자체가 마치 뮤직비디오처럼 힙합의 그루브한 리듬을 타고 흘러간다.
힙합과 디제잉, 턴테이블리즘에 대한 교과서와도 같은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꼭 챙겨봐야 할 작품
전작 <Hype!>로 잘 알려져 있는 다큐멘터리 감독 더그 프레이는 이 영화 <Scratch>에서 힙합 디제이의 세계와 오늘날의 턴테이블리스트 운동에 통찰력 있는 시선을 선보이고 있다. 70년대 브롱크스 지역 남부에서 오늘날의 샌프란시스코와 뉴욕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스크래쳐, 디거, 파티 매니아들 그리고 프로듀서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디제이 큐버트(DJ Qbert), 컷 케미스트(Cut Chemist), 디제이 크레이즈(DJ Craze), 디제이 프리미어(DJ Premier), 믹스 마스터 마이크(Mix Master Mike), 그리고 디제이 쉐도우(DJ Shadow)에 이르기까지 디제이 역사의 중요한 인물이 망라되고 있으며, 그들은 비트, 브레이크, 배틀에 대해 그리고 LP판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서 반복하는 가운데 그들의 디제잉을 선보인다. 턴테이블리즘을 새로 접하는 이들에게 기본적인 개념을 소개하는 솜씨와 동시에 좀 더 복합적인 세계로 관객들을 끌어들이는 재주는 <Scratch>를 놓쳐서는 안될 영화로 만들고 있다.
뮤직비디오<Cinema Electronica>
매년 완전 매진이 되었던 혁신적인 뮤직비디오 섹션 <시네마 일렉트로니카>가 다시 돌아왔다. 이번에 선보일 뮤직비디오들은 고릴라즈, 오비탈, 에이몬 토빈, 슈퍼 푸리 애니멀즈, 라디오헤드, 팻보이 슬림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포진해있다. 거기다 국내에서는 은하철도999로 알려져 있는 레이지 마츠모토가 제작한 다크프 펑크의 작품, <존말코비치 되기>의 스파이크 존즈가 제작한 팻보이슬림의 작품등 각각 독창적이 세계를 가진 뮤지션과 감독이 만난 작품도 잔뜩 기대를 하게 만든다.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는 섹션인 시네마 일렉트로니카는 국내의 천편일률적인 뮤직비디오에 식상한 이들이라며 꼭 와서 볼 것! 상상력을 마구마구 자극받는다. 거기다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전세계에 음악매니아들에게 추앙받는 뛰어난 뮤지션들의 음악을 함께 듣는 것은 덤!
:: 19-2000: Gorillaz - Jamie Hewlett
:: 4tonmantis: Amon Tobin - Floria Sigismondi
:: Actionist Respoke: Mouse on Mars - Til Obladen
:: Aerodynamic: Daft Punk - Leiji Matsumoto
:: As Days Go By: Dirty Vegas - Blue Source
:: Italian Waffles: Mujaji - Duncan Creamer & Sara Scott-Harper
:: Jazz Overload: Tino - Ben Stokes
:: Juxtapozed with U: Super Furry Animals - Antoine Bardou-Jacquet & Ludovic
Houplain
:: Oi : Orbital - Paul Donnellan
:: Pyramid Song: Radiohead - Shynola
:: Scratched: Etienne de Crecy - Geoffroy de Crecy
:: Some Kind of Kink: Red Snapper - Richard Anthony
:: The Beamer: Spacer - Run Wrake
:: The Second Line: Clinic - Unit 9 Ltd.
:: Weapon of Choice: Fatboy Slim - Spike Jonze
:: Ya Mama: Fatboy Slim - Traktor
Actionist Respoke: Mouse on Mars
Germany | 3:17 | 2001
Director: Til Obladen | Executive Producer: Kerstin Muller | Producers/Line Producers: Susanne Ehlers, Florian Poltz | Cinemarographer: Franz Lustig | Post-Production: Schoenheits-Farm | Flame Artist: Thorsten Eichen | Production Co.: Dirty Little Bear | Record Co.: Thrill Jockey/Domino
올해 가장 요란한 상상력을 보여주는 비디오 클립 중의 하나. 마우스 온 마스 Mouse on Mars의 너무나도 실험적인 엠비언트 테크노 음악을 뒤로 틸 오브라덴 감독은 독일 시골사람들의 디너 파티로 우리를 초대한다. 파티는 초현실적으로 진행되고 무딘 손님들은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키취가 만연한 비쥬얼 메타포로서, 음파의 추상적인 모습으로서 왕새우는 부두교의 마법에 걸리고 카스타드가 모든 것을 정복한다.
틸 오브라덴은 "수상하고도 기괴한 디너 파티"라는 뮤직 비디오 장르에 의미 심장하게 힘을 실어주었고 편견 없이 팝의 정의를 내려온 베를린의 Verband der MusikClip Produzenten은 그에게 2001년도 최고 팝 비디오 상을 안겨주었다.
The year's most brazenly imaginative clip spotlights a boundlessly experimental ambient techno act, as director Til Obladen envisions his German countrymen's diabetic beats'n'queaks as a surreal dinner party through the eyes of its complicitly oblivious guests.
Crawdads are voodooized and putty custard conquers all as kitsch-rife visual metaphor, sonic abstraction and the mutable conventions of pop art rarefy ad incoherentem life? subjective logic (while contributing significantly to the "Wacky Dinner Party" music video genre canon). Winner of 2001's Best Pop Video award from Berlin's liberally "pop"-defining Verband der MusikClip Produzenten.
Aerodynamic: Daft Punk
Japan | 3:38 | 2001
Director: Leiji Matsumoto | Production Co.: Toei Animation Studio | Record Co.: Virgin
돌연변이 약탈자들이 댄스홀을 쳐들어와 "One More Time"을 부르던 하우스 밴드들을 끌어낸다. 밴드가 빔에 이끌려 우주선으로 잡혀 들어가는 이 두 번째 에피소드는 파리의 듀오 밴드 Daft Punk가 시리즈로 구성 중에 있는 작품 중에 하나이다. 1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져 진행될 이 하우스 밴드의 모험담은 어찌 보면 마스모토의 TV 시리즈 우주 해적 하록 선장에 푹 빠져 자란 그들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겠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63살의 재페니메이션의 전설적인 대가 마스모토가 Daft Punk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를 기획 제작하면서 전례 없는 국제적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Mutant brigands storm the disco hall, incapacitate the "One More Time" house band and beam them aboard the mother ship in the second episode of the Parisian duo's animated accompaniment to 2001's Discovery. The track-sequential, 14-part saga was born of Thomas Bangalter and Guy-Manuel de Homem-Christo's childhood infatuation with Matsumoto's Space Pirate Captain Harlock television series. Two decades later, the 63-year-old anime legend conceived and produced an anime depiction of the group's new album, bringing unprecedented international exposure to the genre.
As Days Go By: Dirty Vegas
UK | 4:00 | 2001
Directors: Rob Legatt, Leigh Marling | Producers: Anna Brunoro, Edward Grann | Production Manager: Quynh Ngo | Cinematographer: Jo Molitoris | Production Designer: Drew Dalton | Choreographers: Richmond Talauega, Tony Talauega, Flii Anwar Burton | Production Co.: Blue Source/Rock Fight | Record Co.: Parlophone
팻보이 슬림의 뮤직비디오를 맡아왔던 런던 디자인 그룹 블루 소스가 이번에는 영국의 힙 하우스 트리오 더티 베가스의 사운드를 영화적인 비쥬얼과 접합시켜 선보이고 있다.
실연을 당한 한 비즈니스맨이 에우리디케를 불러내기 위해 매년 디오니소스 숭배적인 브레이크 댄스를 밤새도록 춘다는 도시의 전설을 1983년을 배경으로 팝, 록, 업록과 함께 선사한다.
UK hip-house trio Dirty Vegas delivers the audio; London design collective Blue Source (The Avalanches, Fatboy Slim) furnishes the stylize d filmic visuals;
and the year 1983 provides the pops, locks and uprocks in this ogler -subtitled urban legend of a lovelorn businessman's yearly Orphic breakdancing vigil to summon the Eurydice who gave him his orange Chuck Taylors.
The Beamer: Spacer
UK | 3:39 | 2001
Director: Run Wrake | Producer: Sam Pattinson | Assistant Animators/Mac Operators: Murray John, Julian Burgess | Production Co.: Sclah Films | Record Co.: Pussyfoot/Palm Pictures
속도를 주제로 한 작품을 보여주던 애니메이터 Run Wrake가 "Spacer" 루크 고든의 기계적인 테크- 재즈 사운드에 맞춰 끊임없이 장애물을 넘어 달리는 한 남자를 등장시켰다. 땅에서 솟아오르더니 시골길 사이의 화물철로를 달리다가 급기야 이 만화캐릭터는 도시로 달려가기 시작한다. 작은 세단 차들이 머리 주위를 빙빙 날아다녀도 그를 막을 순 없다. 이 남자의 머리는 동물이나 차의 일부분 혹은 고든 자신이 되기도 하고 옷이나 살갗, 중력을 벗어버리기도 한다. 심지어는 복제된 클론들 혹은 "Spacer" 들이 산 너머 빙빙 날아다닐 때는 개체성마저도 벗어버린다고 하면 과장일까? 몸통아! 달려라 달려!
Speed-obsessed animator Run Wrake (Howie B, Future Sound of London) embodies Pussyfoot programmer Luke "Spacer" Gordon's mechanized tech-jazz as a constantly hurdling runner in an inconstant world. Rising out of the ground and wagontraining down rural tracks into green-screen-like cityscapes, the cartoon man is undeterred by mini-sedans fluttering about his various heads (animals, car parts, Gordon himself). His body sheds clothes, flesh, even gravity and individuality when a flock of facsimiled hims (Spacers? Clones?) spiral goodbye over a mountaintop. Run, torso, run!
Four Ton Mantis: Amon Tobin
Canada/USA | 4:45 | 2000
Director/Cinematographer: Floria Sigismondi | Producer: Amalie Bruun | Executive Producers: Alan Weinrib, Patti Shaw | Editor: Michelle Czukar | Production Co.: Revolver Films | Record Co.: Ninja Tune
화가이며 사진작가이자 마릴린 맨슨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Floria Sigismondi가 만들어낸 것은 인적 드문 도시 아래 차가운 분위기의 지하공간에 살고 있는 푸른빛의 종이 인형들이라고나 할까.
그리고 그녀는 패션 잡지를 오려내듯 광택 나는 몸에 환각적인 포토샵 작업을 가한다. 그렇게 잘라진 부산물들은 메뚜기 다리처럼 이러 저리 얽힌 도시의 건물들 위를 떼지어 떠다니고 그 혹은 그녀가 쌓아놓은 쓰레기들 위로는 세기말이라도 예언하는 듯한 금속 곤충이 등장한다.
Painter, photographer and director Floria Sigismondi (known for her videos for Marilyn Manson and more) conjures a paper doll-populated blue-and-green heroin-chic underworld beneath an unpopulated city awaiting the coming of Tobin's almost-anagrammatic titular beast. Hallucinatory Photoshop exercises gloss body parts in a study of fashion magazine decay, and the resultant migratory appendages swarm locust-like across layered post-urban architecture, suggesting that the apocalyptic scrap metal insect is a byproduct of wo/man's accumulated excess.
Italian Waffles: Mujaji
Canada/Holland/USA | 4:00 | 2001
Directors/Producers/Editors: Duncan Creamer, Sara Scott-Harper | Cast: R뇆a Albert | Record Co.: Shadow Records
현 21세기의 화려한 테크노 사운드 위로 1960년대의 사이키델릭한 슬라이드 프로젝션과 한문 글귀로 장식한 Mujaji 형제의 뮤직비디오를 담당한 던칸 크리머와 사라 스콧하퍼는 이번이 첫 작품으로 반짝이는 색감과 꽃들 위로 수줍게 등장하는 여자의 실루엣을 연출한 것이 돋보인다. 색조 짙은 사진 구성과 미세한 비디오 이펙트가 툭툭 던져지는 베이스와 접합되면서 우리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해준다.
Chinese characters supertitle Communist utterances, emblazoning 21st Century techno dazzle across 1960's psychedelic slide projections as first-time directors Creamer and Scott-Harper vivify the brothers Mujaji's blunted illbience with luminous colors and field s of flowers haunted by a coy silhouette. Tone-dense photographic composition and subtle video effects align with bass-traipsing audio to please both eye and ear in this airy celebration of sight and sonance.
Jazz Overload: Tino's Video Squad
USA | 3:30 | 2001
Director: Ben Stokes | Music: Jack Dangers, Ben Stokes | Record Co.: Tino Corp.
DJing과 VJing간의 뛰어난 리믹싱을 보여줌으로써 Coldcut과 Hexstatic, EBN은 전설적인 혼성 잼 세션으로 유명했던 20세기 초 중반 재즈 계를 재현해낸 바 있다. 빠른 컷의 영상과 Dizzy gillespie에서부터 Monk을 망라한 그들의 사운드를 소스로 깔고 그 위에 쿠바의 허구적인 인물인 티노의 드럼 비트를 접합시켰다. 이 현대화 작업을 이루어낸 것은 다름 아닌 H-Gun Labs의 창설자이자 DHS로 알려진 벤 스토크스로 지난 97년의 시네마 일렉트로니카에 두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DJ and VJ remixing wizardry la Coldcut, Hexstatic and EBN enlivens early- and mid-20th Century jazz legends in this split-screen pastiche jam session. Quick-cut vintage footage of everyone from Dizzy to Monk is contemporized as Stokes layer s source sounds from the distant past over fictional Cuban drummer Tino's wicked modern beats. H-Gun Labs founder Stokes (aka DHS) returns to RESFEST having contributed two clips to 1997's premiere Cinema Electronica program.
Juxtapozed with U: Super Furry Animals
France | 3:13 | 2001
Directors: Antoine Bardou-Jacquet, Ludovic Houplain | production co.: partizan | record co.: Epic UK
뉴욕의 나이트라이프를 네온과 열기가 가득한 네트워크로 표현한 이 작품은 뉴욕을 재개념화 시키고자 하는 프랑스 디자인 듀오 H5의 시리즈 중 하나로 작년에 첫 작품인 알렉스 고퍼의 "The Child"로 우리들을 찾은 바 있다.
맨해튼으로 향하는 행렬들의 눈부신 빔들 사이로 정열적인 커플 하나가 사람들로 붐빈 나이트클럽에 도착한다. 2001년 머큐리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웨일즈밴드 Super Furry Animals가 관용과 인내를 보여달라면서 "인간의 존재에 접근하고 그 존재를 찾아나가는데서 느끼는 불가능함을 조금이나마 풀어보고자 노력할 뿐이다"라고 한 말은 옥상위로 떨어져 빌딩을 화염에 휩싸이게 한 미립자 에너지로 상징된 것은 아닐까 한다.
Rendering Gotham nightlife as a kinetic network of neon and heat, Gallic design duo H5 continue their series of holistic re conceptualizations of New York, initiated in 2000 with the typographical verboCity of Alex Gopher's "The Child." Amidst radiant beams of Manhattan-bound traffic, a thermal couple arrives at a nightclub bustling with cool customers. The 2001 Mercury Prize-nominated Welsh band's call for tolerance ("All we try and do is tap into the human existence and the impossibility of dealing with it." is symbolized by dehumanized balls of particulate energy drowned in a cataclysmic rooftop inferno.
Midfielding: midfield general
UK | 4:08 | 2000
Director: Stephen McGregor | record co.: skint
구불구불한 선으로 연출된 애니메이션들 캐릭터들 사이로 영국 코메디언 노엘 필딩의 독백이 흐르고 그는 미디어가 아프리카 동물들을 차별적으로 다루는 방식을 질타한다. 해외에서 쳐들어 온 건방진 네메시스를 쫓아내고자 필딩과 그의 심복들은 트로이의 나무 들쥐를 만들어 아프리카 본토로 발걸음을 옮긴다. 배틀에 팔이 끼어버린 러시아 할머니의 이야기를 발단으로 3D 처리된 대학살이 벌어지고 이들은 사진만 찍어대는 외국 관광객들로 위장해서 위기를 모면한다. 일련의 낙서들과 신랄한 상징을 통해 검은 대륙에 대한 유럽의 식민지화를 꼬집는 이 작품은 빅 비트의 창조자이자 스킨트 레코드사의 창설자인 미드필드 제너럴 다미안 헤리스의 절충의학을 보여주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A squiggly-line animation of pleonastic UK comedian Noel Fielding soliloquizes against popular media's preferential treatment of exotic African animals, acting as Spartacus to the incited British mammals' slave rebellion safari.
In an attempt to "Kick the asses" of their haughty overseas nemeses, Fielding and his minions approach the African mainland in a Trojan shrew, setting off a non- sequitur tale of an old Russian lady with her arm stuck in a loom, then some nebulous 3-D carnage and the animals' camouflaging themselves as picture-snapping foreign tourists. Simultaneously a series of doodles and a biting allegory for European colonization of the "Dark Continent," McGregor's video achieves an eclecticism worthy of big beat architect and Skint Records founder Damian "Midfield General" Harris.
19-2000: Gorillaz
UK | 4:01 | 2001
Directors: Jamie Hewlett, Peter Candeland | Producer: Martin Wiseman | Designer: Jamie Hewlett | Executive Producers: Andrew Ruhemann (Passion), Tom Astor (Zombie) | Animators: Peter Candeland, Chris Hauge | Editor: Stuart Hutcheson | Production Co.: Passion/Zombie | Record Co.: Virgin Records
고릴라즈의 첫 번째 클립 "클린트 이스트우드"에 이어 가상의 밴드의 가상의 베이시스트 머독은 고물차를 몰고 나타나 일렉트로 팝이 쩌렁 쩌렁 울리는 아찔한 프리웨이를 달린다.
고릴라즈의 크리에이터이자 탱크 걸의 애니메이터인 제이미 휴렛은 루니 튠즈의 Wile E. Coyote팀을 고용해 중력이론으로는 불가능한 공중회전 도로와 무차별 공격을 해오는 비행접시, 생태학적인 보복을 하는 250 피트의 큰 사슴을 만들어냈고 이를 블러의 보컬 데이먼 알번과 미호 하토리의 목소리에 멋들어지게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
"The Wall"의 애니메이터 제럴드 카르페에게 보내는 휴렛의 경의를 찾아보는 것도 한 재미.
Virtual bassist Murdoc mans the virtual band's virtual superbuggy through a harrowing electro-pop freeway odyssey in this follow-up to their breakout clip "Clint Eastwood."
Gorillaz co-creator and animator Jamie Hewlett (Tank Girl) employs Wile E. Coyote tropes - gravitational impossibility (the loop-de-loop road), extra-national subversion (the flying saucer) and ecological retribution (the 250-foot moose) - to illustrate Damon Albarn's and Miho Hatori's cruise-control vocals. Extra points for catching Hewlett? homage to "The Wall" animator Gerald Carfe.
Oi!: Orbital
UK | 5:30 | 2001
Director: Paul Donnellon | Production Co.: mill interactive lab | record co.: FFRR
파리를 공포로 몰아넣겠다는 생각을 가진 미친 과학자들이 만들어낸 800 피트의 어린이 로봇 인형 한 쌍의 로맨스를 그린 몬스터 무비 형식의 명랑한 플래쉬 비디오. 밀 The Mill의 애니메이터 도넬론은 최근에 사망한 록 스타 이안 더리에 대한 테크노 트리뷰트 형식으로 낸 오비탈의 "Oi!" 뮤직비디오를 맡게 되었다.
베티 붑 시대의 만화 오타쿠인 도넬론은 어린 아이의 모습을 한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실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그 끔찍한 가능성을 연출해낸다.
Monster movies go pre-teen romance as a pair of 800-foot child robot puppets with mad scientists in their brains terrorize Paris. The Mill animator Donnellon's lighthearted Flash video for Orbital's "Oi!" - a techno tribute to the late pub-rocker Ian Dury - features anthro animals, prancing nuns and (of course) annoying French mimes interjecting comic disaster relief as gar on and fille lay waste to Gallic landmarks. Described by Donnellon as an otaku's take on Betty Boop-era cartoons, this look into the horrific potential of child artificial intelligence experimentation might be uncleverly tagged "Their destruction is real, but they are not."
Pyramid Song: Radiohead
UK | 5:00 | 2001
Director: Shynola | Producer: Paul Fennelly | Production Co.: Oil Factory | Record Co.: Capitol
공공연하게 자신들이 테크노포빅임을 자처하는 5인조 그룹 라디오헤드의 다섯 번째 앨범 KID A 수록곡.
어떤 비디오도 발표하지 않고 미디어 블립으로만 팬들을 충족시켰던 그들이 내놓은 이 작품은 현재까지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뮤직 비디오 중 가장 웅장한 것이 될 것이다. U.N.K.L.E과 Quannum을 제작했으며 레스페스트와도 인연이 깊은 영국 그래픽 4인조 쉬놀라에 의해 연출된 Pyramid Song은 톰 요크의 실제 꿈을 바탕으로 했다고 한다.
기하학적이고 추상적인 모습을 한 양성인이 마치 노아의 홍수라도 맞은 듯한 고층빌딩의 옥상에서 바다의 광대함을 바라본다. 느슨한 피아노 반주와 보컬은 CGI로 섬세하게 표현된 심해 세계를 유영하는 다이버의 우울한 탐험을 훌륭하게 대변하고 있다.
The openly technophobic quintet abandon their minimalist Kid A media blip period but retain the services of UK graphics quartet Shynola (U.N.K.L.E., Quannum) to produce the band's most grandiose video to date. Based on a true Thom Yorke dream, a geometrically abstracted androgyne surveys an oceanic expanse before diving in from what is revealed to be the roof of a postdiluvian skyscraper. Loose piano and vocals haunt the diver's melancholic, life-altering exploration of the lush CGI underwater world, exhibited here at RESFEST in its proper cinematic scope.
Scratched: Etienne de Crecy
France | 3:43 | 2001
Director: Geoffroy de Crecy | production co.: partizan | record co.: solid/v2
작년에 "Am I Wrong"을 가지고 찾아왔던 "드 크레시" 형제가 다시 그 전구 만한 코를 가진 주인공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에는 개의 얼굴을 한 친구의 리모콘에 건전지가 다 달자 이를 사려고 차를 가지고 마이애미 시가지로 나서는데 길은 어쩐지 뻥 뚫려있고 해변 가에는 80살은 먹었음 직한 노인만이 홀로 남아 턴테이블을 돌리고 있다. 프랑스 하우스의 넘버원인 에티넨 드 크레시의 비트가 끝날 즈음이면 사람들이 모두 사라진 으스스한 이유를 알게 될 것이다.
It's an affaire de famille as the brothers de Crecy reunite for the second video from French house maven Etienne's most recent digital soul release. The bulb-schnozzed CGI protagonist from their Victoires de la Musique-winning "Am I Wrong" clip returns to remedy his dog-faced buddy's TV remote battery deficiency. Hitting the afternoon streets of computer-generated Miami in a lowrider, they encounter an unsettlingly sparse boardwalk (save for an octogenarian turntablist) before discovering the eerie source of its underpopulation.
The Second Line: Clinic
UK | 2:26 | 2000
Directors: Piero Frescobaldi, Ben Hibon | 3-D Modeling: Roberto Simoni | 3-D Animation & Rendering: Tom Sacchi | 2-D art: Ben Hibon | Compositing/2dFX: Heikki Rantakari | Editor: Piero Frescobaldi | Concept Design & Direction: Unit 9 | Producer: Piero Frescobaldi | Concept: Tom Sacchi, Yates Buckely | Copywriter: Yates Buckley | Art Director: Ben Hibon | Record Co.: Domino
리버풀의 특이한 4인조 인디밴드 "클리닉"의 이 뮤직비디오는 원래 런던 디자인 그룹 Unit9의 온라인 플래시 게임(www.thesecondline.com)으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데카르트 적인 CGI 아파트 속 사람들과 전자 제품을 정해진 구획에 맞추어 퍼즐처럼 끼워 맞추던 3-D게임은 호기심 많은 집파리의 눈에 여러 모습으로 해체되어 보여지는 수도관, 턴테이블, 인간의 머릿속으로까지 발전했다.
Originally conceived as an online Flash game (www.thesecondline.com) synched to the Liverpool indie quartet's "Phenomenon"-bungling tune, this investigation of delimited perception required London design collective Unit9 Ltd. to puzzle-fit their game's 3-D cross-sections of people and appliances into a Cartesian CGI apartment where a curious housefly examines water faucets, turntables and human heads that deconstruct before his many eyes.
Some Kind of Kink: Red Snapper
UK | 5:25 | 2000
Director/Editor: Richard Anthony | Producer: Ciska Faulker | Production Manager: Alex Dhaliwal | Cinematographer: Billy Malone | Camera Assistant.: Dave Wyatt | Stills: Nigel | Production Co.: Tsunami | Record Co.: Warp
영국의 브레이크 비트-덥 콤보 레드 스내퍼 Red Snapper의 사운드와 느와르적 비꼬기에 영감을 받은 리차드 안토니는 빠른 편집으로 곡해된 신체들이 교차되면서 흑백의 악몽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라이브 액션 필름과 35MM 필름 스틸, 애프터 이펙트를 사용한 이 작품은 에어리언의 얼굴을 한 추상적인 모습이나 허리에 음부가 달리고 발에 손이 달린 아기, 드러머 리차드 타일의 두개골을 입체파의 작품처럼 잔물결로 표현하는 등 인체에 관한 독특한 연출이 돋보인다.
The UK breakbeat-dub combo's noir contortion of David Essex's "Rock On" riff inspires director Richard Anthony's distorted body probe in this quick-cutting, predominately black-and-white nightmare massage of live-action film, 35mm stills and After Effects dilations. The study of outer viscera devolves into alien facial abstractions, a mouth-loined hand-footed "baby" and a rippling cubist expansion of drummer Richard Thair's skull.
Weapon of Choice: FatBoy Slim
USA | 3:36 | 2001
Director: Spike Jonze | Producer: Vince Landay | Cinematographer: Lance Acord | 2nd Unit: Roman Coppola | Wardrobe: Casey | Choreographers: Michael Rooney, Spike Jonze, Christopher Walken | Editor: Eric Zumbruggen | Production Co.: Satellite | Record Co.: Skint/Astralwerks
<존말코비치 되기>의 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아이러닉한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뮤직 비디오 작품들 중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들은 전통적 특징이 강한 노래에 춤을 덧붙인 것들이 많다. 뷰욕의 "It's Oh So Quiet"와 위저의 "Buddy Holly"가 그랬고 아마추어 춤꾼들이 등장하는 팻보이슬림의 "Praise You"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안무의 엘레강스함과 시대사조를 정확히 포착해내는 감수성을 적절하게 조화시켜왔던 존즈는 이번에도 솜씨를 발휘해 1981년 Pennies from Heaven이후 탭댄스를 선보이지 않았던 성격파 배우 크리스토퍼 월큰을 등장시켰다. 올해 MTV 뮤직어워드에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 되었던 작품.
For all their ironic panache, Spike Jonze's most memorable videos are staunchly traditional song and dance affairs. From the Busby Berkeley bombast of Bjork's "It's Oh So Quiet" to the soda jerk swing of Weezer's "Buddy Holly" to the interpretive amateurs of Fatboy Slim's "Praise You," Jonze balances timeless choreographic elegance with an ineffable zeitgeist-capturing sensibility. Christopher Walken's soft-shoe dexterity - dormant since his show-stopping routine in 1981's Pennies from Heaven - was the most-nominated clip at 2001's MTV Video Music Awards.
Ya Mama: Fatboy Slim
UK | 4:51 | 2001
Director: Traktor | Producer: Philippa Smith | Cinematographer: Tim Maurice-Jones | Art Director: Traktor | Post-Production: Jean-Clement at Moving Picture Company | Production Co.: Partizan Midi Minuit | Record Co.: Skint
리버풀의 특이한 4인조 인디밴드 "클리닉"의 이 뮤직비디오는 원래 런던 디자인 그룹 Unit9의 온라인 플래시 게임(www.thesecondline.com)으로 기획되었던 것이다.
데카르트 적인 CGI 아파트 속 사람들과 전자 제품을 정해진 구획에 맞추어 퍼즐처럼 끼워 맞추던 3-D게임은 호기심 많은 집파리의 눈에 여러 모습으로 해체되어 보여지는 수도관, 턴테이블, 인간의 머릿속으로까지 발전했다.
Originally conceived as an online Flash game (www.thesecondline.com) synched to the Liverpool indie quartet's "Phenomenon"-bungling tune, this investigation of delimited perception required London design collective Unit9 Ltd. to puzzle-fit their game's 3-D cross-sections of people and appliances into a Cartesian CGI apartment where a curious housefly examines water faucets, turntables and human heads that deconstruct before his many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