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15 철도여행기60(제천4, 쌍룡1, 입석리1)
3월달은 확실히 2월에 비해 기차를 별로 못타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개강을 하고 학교를 다니느라 정신 없어서 그런 듯.
그렇지만 목요일은 새벽에 ICEC 수업을 빼고는 수업이 없는 날이라(그러니까 07:00-09:00 빼고는 없습니다.)
그리고 숙제가 별로 없는데다 한번 간만에 기차를 타고 싶은 생각에 가보았답니다.
청량리역을 10:00에 출발하는 523 무궁화호를 타고 쌍룡역에 12:52분 도착을 원했지만 09:00 ICEC 수업이 끝나는 시간으로는 청량리역에 도착하는 것은 총알택시를 타는 방법 외에는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청량리역을 14:00 출발하여 쌍룡역에 16:56 도착 이렇게 생각을 했답니다.
그런데 이날 박준철님하고 입장권 등을 교환하기 위해서 10:00-10:30분 정도에 노량진역 쪽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일단 523을 탈 생각을 했습니다.
다행히 수업이 08:45분쯤 끝났습니다.
가능성이 보이기 때문에 한번 시도해 볼 듯 합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경원대역에 가서 모험하는 셈 치고 표를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신용카드로 발매해야 되는데 현금발매하는 바람에 다시 신용카드로 발매하고 마일리지를 넣어주느라 약간의 시간을 보내고(이런 지금의 경우는 시간이 금인데......)
경원대역에서 열차를 탄 시각이 08:55분 수서역에 도착하자마자 3호선으로 갈아타기 위해 죽어라고 뛰어보지만 차는 아직......
약간을 기다린 후 09:12분쯤 수서역에서 대화행 전동차를 타고......
옥수역까지 30분 걸립니다.
중간에 박준철님한테 미얀하다고 사과 전화를......
옥수역에 정확히 09:42분 도착(이제부터가 모험입니다.)
아시다시피 용산선 전동차는 1시간에 3번 정도 다니는데......
다행히 09:48분 성북행 전동차가 나타나고 청량리역에는 09:56분 도착합니다.
재빨리 열차에 탑승하고 나서 시계를 보니 09:58
뭐 이 정도면 아슬아슬 정도는 아니군요.
이제 안심이다는 생각을 하고......
편안히 제 자리를 찾아 앉습니다.
열차는 10:00가 되자마자 출발.
열차 안은 정말 썰렁하군요.
덕분에 더 편한 여행이 되겠지만 철도청 입장에서는 적자......
정말 주말 강릉 왕복 열차와는 확실히 대조가 됩니다.
남병삼 여객전무님과 김자섭 차장님이 승무 중이시고......
도중역 안내방송 외에 여러 가지.
강릉역은 16:54분 도착입니다.(6시간 54분......)
밖을 보니 많이 보이던 눈은 다 녹아져 있는 상태.
확실히 날씨가 따뜻해 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농을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한강도 얼음은 이제 거의 안보이는군요.
팔당역 못미쳐 우측으로 보이는 곳도 마찬가지이고 팔당댐을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곳도 지난번의 경우 완전히 얼어 있었는데 이번에는 얼은 곳은 약간 보이고 거의다 녹아서 물이 보입니다.
양수역에서 522 교행인데 8101호 전기기관차가 견인하는군요.
으! 새벽같이 집을 나와(05:00 집 출발 07:00 수업을 1분이라도 지각하면 안되므로......)서 그런지 너무 졸리군요.
약간 졸다가 양평역에 도착
내리는 손님이 꽤 됩니다.
그 다음 대명콘도를 지나면서 원덕역을 통과하면서 우측의 태극기를 유심히 보았답니다.
어떤 분이 철도청 홈페이지 고객의 소리에 원덕역 찢어진 태극기가 휘날리는 모습을 스캔해서 올려놓았거든요.
완전 새 것으로 바꾸어 놓았더군요.(역시 빨라......)
그리고 용문역.
그러면서 역사 위에 휘날리는 태극기를 유심히 보았답니다.
대부분 헌 것......(찢어진 것은 없는 듯?)
그리고 약간 졸았답니다.(너무 피곤해서)
열차는 원주역에 도착하고 있군요.
여기서 그나마 있었던 손님들이 많이 내리고 약간의 손님이 탑승.
열차 안은 썰렁!
정말 원주가려고 손님들이 탑승하신 듯.
또 졸면서 또아리굴을 지나가고 치악역과 치악터널을 지나 창교신호장을 지나면서 잠이 깨었답니다.
확실히 눈이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아침을 못먹은 관계로 배도 고프고 하지만 기차 안에서 계란을 먹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오늘도 예외없이 계란을 먹는데 또 구운계란(껍질이 잘 벗겨져서 좋지만 값에 비해 양이 적어서)
700원에 2개씩 있는 것을 1400원을 주고 구입......
맛있게 먹으면서 밖을 보니 신림, 연교신호장을 지난 후 충북 제천으로 진입.
충북선과 만나면서 봉양과 조차장을 지나 제천역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도 손님들이 내리지만 반면 탑승하는 손님이 의외로 많습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군요.
기관차를 교대하면서 3분정도 머물고 천천히 출발.
장락, 송학을 지나 입석리부터 자세히 보았답니다.
왜냐하면 오늘 갈 곳이 쌍룡, 입석리거든요.
쌍룡역에 내려서 입석리를 걸어서 갈 수 있는지(운전시간은 5분인데)
그런데 길을 보니 힘들 것 같군요.(그럼 버스가 제대로 있으려나?)
쌍룡양회? 시멘트가 우측에 보이면서 쌍룡역에 도착합니다.
내리는 사람은 저 외에 1명이 더 있습니다.(이야 대단한 걸?)
막상 쌍룡역에 내리니까 제 자신이 더욱 황당하게 느껴집니다.
요새는 그러고 보니 사람을 안내리는 역을 골라 찾아다니고 내리려고 노력합니다.(왜 그럴까?)
내려서 천천히 역으로 들어가서 안을 보니 창구 하나에 참 작고 아담하면서도 깨끗한 역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측의 화장실이 깨끗해 보입니다.
철도자료를 구하기 위해 제가 모아놓은 철도자료를 매표를 담당하시는 분에게 보여드리며 물어보았습니다.
입장권은 없고, 다른 자료를 구하려고 해도 거의 없습니다.(기성 죽음이다, 입장권 있다면서......)
그래도 구한다고 약간 구하기는 했는데.
결국 에드몬슨 승차권 노소가 아닌 일반으로 하나 구입했답니다.(흑흑 돈이 얼마야!, 그것도 친구들을 위해 제 것까지 3장이나)
3300원을......
그리고 버스를 물어보았는데 1시간에 1대정도 다닌다고 말씀하시는데 시간은 잘 모르시겠다고......
입석리역을 가려고 물어보았는데 입석리역으로 직접 가는 버스는 없고 입석3거리인가 그곳에서 내려서 걸어가든지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는군요.
버스 타는 곳은 쌍룡역 앞으로 나가면 보이는 도로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길을 건너지 말고 버스를 타면 된다고 말씀......
마지막으로 쌍룡역 주소와 전화번호를 적고 나왔답니다.
주소 : 강원도 영월군 서면 쌍룡리 500번지 우편번호 : 230-845 전화번호 : (033)372-7788
버스를 기다리려고 가다가 앞에 가게가 보이고 버스 시간표가 있는데 너무 크고 복잡해서 잘 모르겠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주인아주머님께 물어보니 13:25분 넘어서 온다는......
버스표를 구입했는데 730원(으 비싸다......)
한 30분정도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간단히 음료수하고 과자로 점심 비슷하게 먹고 시간을 보내는데.
이런 버스가 13:20분에 나타나는군요.
버스 운전기사님에게 탑승한다고 신호를 하고 재빨리 뛰어 탑승했습니다.
휴!
놓치면 또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하므로......
약간 터프하게 운전하시면서 승객들을 태우고......
기사님은 항상 물어보는데 어디까지 가세요?(이유는 도를 넘나들기 때문에 거리에 따른 요금이 다르답니다.)
손님들은 모두 제천갑니다.
그러면 990원부터 시작해서 제천하고 가까워 질수록 요금을 적게......(참고로 동전을 거슬러 줄 수 있는 기계?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 뭐 입석리 가는 거라......
약간의 고개를 넘어서 멀리 우측으로 입석리 같은데(시멘트 공장도 보이고)
입석3거리에서 내려서 앞에 SK한성주유소가 보이고 우측으로 시곡3리라는 비석이 보이고 멀리 입석리역과 시멘트 공장?과 마을이 보이는군요.(버스로 정확히 10분 걸렸습니다.)
정말 말씀대로 15분정도 걸어가야 할 듯.
천천히 입석리역이 보이는 방향으로 걸어갑니다.(정확히 주천가는 방향)
걸어가면서 우측으로는 조그마한 냇가가 보이고 잠시 승지우 기정선생창의추모비와 효자흥양오공인용지비라는 곳이 보입니다.
그리고 입석마을이라는 비석이 보이고 길이 2갈래로 갈라지면서 좌측으로 입석 우측으로 아세아시멘트라는 간판이 보이는군요.
우측길로 약간 걸어서 빨간색의 입석리역이 보입니다.
화물을 많이 취급하는 곳이라 역사는 큰 편입니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다른 역과 달리 무궁화역이 정차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단말기가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다른 단말기가 있는 곳에 전화를 해서 입석리역에서는 대용승차권 양식지로 해서 발매를 하는 신기한......
자료를 구하기 역시 제 철도자료를 보여드리고 물어보았습니다.
입장권은 역시 무......(예전에는 입장권이 있었는데 작년 제천지역관리역에서 공문이 내려와서 입장권을 모두 없앴다는)
그리고 에드몬슨도 모두 을종 취급하고 갑종은 입석리->영월, 입석리->고한밖에 없군요.
여기서 6400원인가를 사용(을종 입석리->석항, 갑종 입석리->영월, 입석리->고한)했습니다.
흑흑 입석리->고한(2400원) 제가 에드몬슨 통일호 승차권을 이렇게 비싼 값으로(탑승을 하지 않고) 구한 것은 처음......
커피 대접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 여러 가지 철도자료와 기타등등 이야기를 한 후 마지막으로 버스시간표를 복사해주시는......(매표 담당 임재삼님 외 역무원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감사합니다.)
입석리역 주소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 시곡3리 124-2 우편번호 : 390-813 전화번호 : (043)647-7799
그리고 쌍룡역으로 간 후 14:36분 526 강릉발 청량리행 무궁화호를 탑승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쌍룡을 가려면 입석3거리까지 걸어가야 하는 시간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하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제천역으로 가서 526을 타려고 했답니다.
버스는 용석1리에서 13:55분 있는데 벌써 통과한 듯.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다음 14:20분에 입석에서 나오는 버스를 타려고 슬슬 준비하고 수고해 주신 역무원님에게 인사를 드리고 나왔답니다.
버스시각표를 아래에 적어봅니다.
버스는 제천역-입석-용석-서면 이런식으로 다닙니다.
참고로 휴일날만 다니는 시간도 있습니다. @표시(휴일날만 다님)
제천역
입석
장곡
용석1리
서면
~@
복)중앙시장
동중
@06:40
06:20
07:10
07:10
왕)의림지
도화리
08:10
07:45
08:35
08:35
09:30
09:15
10:00
09:45
10:35
10:55
11:30
@11:45
@12:20
12:35
13:20
@13:05
@13:55
13:45
14:20
14:15
15:00
14:55
15:35
15:35
16:20
16:05
16:45
16:45
17:35
17:05
17:40
@18:05
@18:50
18:45
19:35
19:45
20:25
20:15
20:50
20:40
21:25
21:35
22:05
슈퍼마켓앞에서 버스를 타려고 하는데 약속된 14:20분에 버스가 오지 않는군요.
흑흑 이런 526 타긴 힘들겠군.
14:30분이 되어도 안보이고.(526은 포기 상태로 입석3거리 가서 제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고 했답니다.)
그런데 갑자기 버스가 출현......
750원을 내고 50번 버스(용석1리->제천역)를 탄 시간이 14:35분.
거의 포기하고 있었지만 14:36분 526이 쌍룡역을 통과하므로 한번 희망을 걸어보았습니다.
지나가는 곳을 보니 쌍룡, 장락역......(태백선역은 다 가보아야 하는데......)
장락역 지나 버스가 우회전하면서 좌측으로 도깨비역사 평양<->서울 역 이정표가 보이고......
그런데 느릿느릿 내리는 사람들과 느릿느릿 운전하는 운전기사님, 그리고 신호 모든 것이 저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526을 놓치면 많은 시간을 기다리던지 아니면 184 새마을호를 1시간 기다렸다가 타던지 아니면 제천->조치원->영등포 이런 식으로 가야하는데.
하여간 경우의 수라는 것이 복잡하군요.
이제 앞으로 제천역이 보이는데 시간은 흐르고 제천역 앞에서 신호가 걸리고(결정타......)
그리고 제천역에 14:59분 도착했습니다.
역 안으로 526을 보려고 했으나 차는 이미 떠나고 없습니다.(526은 제천역에서 14:53-14:58입니다.)
이런 결국 526을 놓치고......(나의 심정은 억울...... 직접 당해보면 아실 듯)
이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군요.
15:15분 제천역을 출발해서 조치원까지 간 후 조치원에서 영등포까지 열차를 타느냐.(비용 학생할인 등 4000+4000원=8000원->둘 다 무궁화)
아니면 16:13분 제천역을 출발해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새마을로 할까?(9100원이군요, 역시 비싸)
그러나 한번 이번에는 새마을호를 타기로 했습니다.(1시간을 기다리기로)
그래서 남는 시간에 제천역 주위를 바라보았답니다.
박준철님에게 전화하고......
제천역 밖으로 보이는 제천시 관광안내도를 보면서 제천의 관광명소에 대해 살펴보았답니다.
지도와 함께 사진이 보이는군요.
거리는
의림지 4km, 장락4층모전석탑 3km, 관란정 18km, 청풍문화재단지 24km, 금수산 40km, 옥순봉 45km, 배론성지 14km, 탁사정 13km, 박달재 16km, 덕통계곡 28km, 자양영당 16km, 월악산 국립공원 60km, 송계계곡 60km, 용하구곡 55km, 무암사 24km, 정방사 33km, 백련사 24km
특히 제천은 의림지와 청풍문화재단지(이것은 충주도 해당되는데), 박달재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박달재는 울고 넘는 박달재라는 것으로 유명하며 경상 양반 박달과 충북 처녀 금봉과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와 그 둘은 현재 충북의 마스코트로 활약?중입니다.
뒤로는 청풍명월의 본향 제천시라는 글자아래로
치악산 국립공원 66km, 수안보온천 67km, 소백산국립공원 43km, 고수동굴 37km, 도담삼봉 33km, 영월 장릉 38km
이렇게 보이는군요.
그리고 남는 시간에 먼저 눈물을 머금고 제천->청량리 새마을 184 자유석 8200원을 구입하고 제천역에서 필요한 철도자료를 의외로 많이 구했답니다.(정말 친절하시네요.)
184는 안동역 14:30-청량리역 18:36입니다.
큰 역치고 역무원이 이렇게 친절한 곳은 처음입니다.
시간을 보내고 개표 후 14:09분 정확히 184가 제천역으로 진입합니다.
새마을호를 탑승하고 의자에 앉으려는데 새마을호 의자에 적응이 안되는군요.
새마을호를 요 근래에 탑승한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므로.
제가 앉은 곳이 11156에 5호차 자유석 몇 번이더라?
손님은 저까지 자유석에 15명 미만이 탑승 중.
그리고 표 검사를 하러 오시는 여승무원.(여승무원 얼굴 본지도......)
여태껏 철도여행 다니면서 새마을호는 정확히 이번 것까지 6번 탄 듯(량열 승무 새마을은 예전 189빼고는 이번이 두 번째군요.)
확실히 전기기관차로 견인하는 무궁화호 보다는 빠르군요.(전 안동 가는 열차는 별로 못 타보았답니다, 주로 강릉행 무궁화호 열차를 열심히 애용하다보니)
빨리 가는 것도 가끔은 좋군요.
새마을호 좌석도 편하고......
안영수 새마을 여객전무님과 박정아 차장님 이렇게 승무.
어느새 유교신호장을 통과하면서 4개 국어로 원주역 정차 안내방송이 나오는군요.
원주역에 정차 후 다시 출발.
심심해서 그 동안 모아놓은 표와 오늘 구한 철도자료 등을 정리하면서 옆을 보니 지나가는 홍익회 카트
그런데 자주 본 홍익회 아저씨네요.
목이 탄 관계로 콜드를 마시면서 제 철도자료를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했답니다.(송이식당에서도 보고 자주 뵌 듯, 아저씨도 기억을 하시네요)
그리고 계속 철도자료 정리를 하다가 안영수 여객전무님, 박정아 차장님이 약간 신기하게 제가 모아놓은 표를 구경......
안영수 여객전무님이 식당차에서 빵과 녹차를 대접해 주셨답니다.(감사합니다.)
여행하면서 느낀 것, 컴퓨터에 대한 것 등을 말씀드리다 보니 어느새 청량리역에 도착했답니다.
량열 사무소에서 약간의 작업(랜카드 드라이버 다운받기)를 한 후 131번과 129번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차가 많이 막혀서 집에는 20:30분 넘어서 도착......(물론 집이 먼 것도 있지만)
짧지만 즐거운 여행이었답니다.
흑흑 그런데 새마을호를 탑승함으로써 금전적으로......
2001.03.15 Park-JunKyu. All rights reserved!
박준규 올림
http://members.tripod.co.kr/~sakaman
카페 게시글
기차여행(충청도)
[박준규] 76th 2001년 3월 15일(쌍룡1, 입석리1, 제천4)
박준규
추천 0
조회 93
02.01.02 00:22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