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52년전통의 수타면현래장
서울 지하철마포역에서 내려서 4번 출구로 나가서 다리쪽으로 약50M쯤 올라가보니
길에서보이게끔 면뽑는 장면을 중심으로 주방이보이더군요.
밖에는 배달오토바이 다섯대쯤보였고 TV출연했던 모습을 간판광고에 해놓았더군요
약간은 늦은 점심시간 한시반쯤되었는데도 홀안에는 꽤많은손님들께서 식사들을 하고
있었는데 세네명이상의 팀들이 많고 안쪽위로는 단체손님이 있더군요
홀의평수는 15평정도 크지도않고 작지도않았지만 손님들에 비해서는 약간 작은듯한
느낌의 홀이지만 주인아저씨께서 홀에서 서빙도 하시면서 손님들에게 친절한모습으로
분주하게 움직이셨습니다.
손자장면의맛이 유명하다는 현래장의 음식 드디어 제앞에 나오고 저는 자장따로 면따로
맛을보다가 비벼먹었습니다.
정말 면의맛은 옛날맛이었습니다.
면반죽을 저온숙성을 시켜 면소다를 첨가하여 면을 뽑았던데 면의표면이 약간의 끈적이는것으로보아서
저의 음식이 면을 뽑자마자나오지 않았거나 반죽의숙성이 오래된것에비하여 소다를 덜첨가한것같았음.
면의안쪽은 소다때문에 약간딱딱한느낌 면의지름이 각이져있는것으로보아서 반죽의 상태는 질지않고
약간됀반죽으로 소다를 칠했거나 아님 날씨가추워져 반죽이 얼어있는상태에서 덜 풀었거나
그래서면의전체적인맛은 부드럽고 쫄깃한느낌보다는 좀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소스는 옛날식이아닌 현대식으로 많이 개발을한듯하였슴
고기는 갈아서 넣었고 양파는 8분의1조각 떼내지않고 통으로 들어가있고 감자도 반을잘라서
반달모양의 통감자를 넣었슴.
중요한 자장의맛은 느끼하지는 않지만 갈색가까운빛깔의 부드러운맛과 뒷맛이 구수한것이
좋았지만 춘장의 맛이 강하지않을것으로 봐서는 춘장으로 간을하지않고 소금으로 간을한듯.
전체적으로는 자장면 여느손자장면집의 맛과비교하여 손색이 없는맛이고 52년의 전통이
있는집이니 옛맛을 보고싶으시다면 추천할만하고 나무젓가락 앞부분만큼 면이굵으니
굵은면 싫어하시는분은 가시면 안되고 근처에 가실일이생기시면 한번들러볼만 한것같네요.
가격은 손자장면 3500원 옛날자장면 4000원 짬뽕4000원 기타 셋트메뉴등.
두번째 인천차이나타운내에 춘장을 직접만들어 숙성시켜 시중판매하는 춘장과 섞어 음식을 만든다는 자금성
지하철 인천역에서 내려서 대합식밖을 나가면 바로 차이나타운을 알게해준는 문이 행단보도 건너보임.
중국요리를 전문으로하는 식당이 많이보이고 문을 통과하여 소방도로로 올라가다보면 좌우로 많은
중화요리집중에 유명한 간판이하나있는데 자장면의 유래지인 공화춘이라는 상호를한 중국요리 집이좌측에
있고 올라가다보면 정면으로 보이는 금관 확장공사중인 공화춘을지나서 우측으로 꺽어 좌측으로 내가찾던
자금성이 나타났다.
혹시나 하여 자금성을 지나서 중국요리집들을 구경하며 내려가보니 맞은편에는 자금성의 별관인 정확한
상호는 기억이안나지만 태각원인가 하는 중국요리집이 있던데 그앞에는 큰현수막으로 TV에 방영되었던
그림을 그려놓았고 향토 자장면을 광고 해놓은모습이 보인다.
별관을 뒤로하고 나는 자금성으로 향했다.
거리는 조용하였지만 차들이 좌우로 많이 주차해져 있었고 자금성안에는 아니나다를까 많은종업원들이 중국의상
차림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면서도 체계적으로 일을하던 모습들이 유명한집이 맞구나하는걸
깨닫게 해주었고 그중한명은 나를 반갑게 맞아주었다.
실내에 정수기가 있는데에도 보리차는 구수하고도 맛이좋았고 자장면이 나왔을적에 4분의1로 잘려져 나온귤은
나의 식욕을 돋구었다.
그리고 깍두기도 나왔는데 맛있었음.
여기서는 기계면을 사용하기때문에 자장의 소스맛만보고 비벼 먹었슴.
역시나 내가 선입관을 가지고 그래서인지몰라도 독특한 자장맛이었다.
양파를 찍어먹는 장의맛을보았는데 이는 사자표춘장인것 같았고 면도 기계면이고 손면보다 가늘었지만
부드럽고 쫄깃하였다.
아마도 소다를 넣지않고 면을 만들었는것같았고 반죽을 약간질게 하거나 아님 오래 삻은것같았다.
간자장의 야채처럼 야채들을 잘게 썰어서 넣었고 먹을적에는 몰랐는데 느끼한맛이 있던것같다.
그러나 이집은 식사류먹으러 가는것보다 분위기자체가 요리를 먹는 분위기이고 여기도 중국요리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추천을 하고싶습니다.
참고로 같은 춘장이라도 만드는회사마다 맛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삼화춘장을 많이쓰지만 사자표춘장을 옛날사람들은 더 높이 평가를 한답니다.
이상 답사기였고 저는 또 생각하고 연구를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