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미스코리아 진 김사랑이 드라마에 데뷔한다.
김사랑은 다음달 2일부터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스페셜 `천사의 분노'에 막판 합류, 15일부터 촬영에 합류했다.
김사랑은 그동안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게스트로 출연해왔으나 드라마에서 고정 배역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당초 캐스팅됐던 홍수현 대타로 기용된 김사랑은 극중 이훈을 짝사랑하는 대학생 진희 역으로 출연, 김남주와 삼각관계를 벌이게 된다.
연출자 정을영 PD는 김사랑이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이미지가 물씬한데다 지난 3개월간 탤런트의 요람인 MTM에서 연기지도를 받은 덕분에 연기력 역시 신인답지 않게 출중, 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사랑은 "감독님께 혼날 각오를 하고 캐스팅에 응했다"며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트레이드마크에 얽매이지 않고 한 사람의 새내기 연기자로서 팬들에게 평가받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김사랑의 오빠인 준수 역에는 정웅인 대신에 MBC TV `허준'에서 광해군으로 열연했던 신예 김승수가 기용돼 연출자 최윤석 PD의 교체에 따른 주연급 출연진들의 집단퇴진 사태는 대타진 완료로 결말이 났다.
SBS싫어.................o0o
카이스트도 끝나고....
천사의 분노에서 수현누나를.........
SBS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