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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천년의향기 추모산행
상서장-선덕여왕릉-토암삼-상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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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6일
4월5일 천년의 향기 55km 추모산행
4월6일 편안세상님 산소 참배.
산행거리 51Km , 15시간정도 완주 계획 이었는데..
우찌되어 아스팔트길 4km더늘어 후미18시간 완주..
경주 천년의 향기 55km 환종주 산행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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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구가 열정으로 꾸려 가는 클럽인데..
여러가지로 ..
도움은 몬줄망정 맨날 산행가서 탈출아님..농땡이 산행만 하고하여..
미안 하기도 하던참에....
2014년 클럽 첫번째 정기산행
경주 천년의 향기..공지가 올라 왔습니다..
그것도 클럽에 애착이 많으셨던 네분 추모산행이라니.
뜻깊은 산행이기도 하여 만사 채치고 얼른 참여 하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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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방 보단 산행공지가 일찍 올라 오다 보니..
참석 꼬리리을 달고 태무심 하고 있을쯔음.
서울의 야옹님께서 걷는길 공부 하면서..
산행 공지을 이해을 못하신듯 이것 저것들을 물어 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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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 낮에 산행하고 밤엔 여관서 푹자고
일욜 산행 마무리하고 참배 가는줄로.
이해 하시는듯 하여..
배방장 절대 토욜 푹 않재워 줍니다요..
아마도 산행 마무리 다하고 ..참배 갈걸요..
이래저래 우린 새벽 2시쯔음에서야 도착 할걸요...
답변 드리고 공지을 읽어 보니 다소 애매 모하긴 한데..
난 알아 묵겠 더라고요..
51km 13시간 완주후 쉬고 참배 간다니..
아이고참 농땡이 치긴 글렀구만 ..
산행날 후미서 빨리 가자고 디기 다구치 겠는걸..~~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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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날 칭구랑..동대구 터미널 들러 서울팀분들 방갑게 조우하여 ..경주로 이동 합니다.
경주 가는길 ..몇분들께서도..산행 계획을 물어 보는데..
길이 좋아 재바르게 걸으시면 댄다고 합니다..
참아 듣는데서는 얘기 하면 잔소리 듣겠고 ..
에잇참~그게 잘 댈라..그래도 후미13시간 완주는 ..
나혼자 말로...중얼 중얼 해 봅니다..ㅎ
일박후 산행 하는줄알고..
몇분은 렌턴도 준비해 오지 않은분도 계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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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장에 도착 오늘 산행 하실분들 모두 기다리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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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서장서 모두들 집결하여 ..회수 할차 몇대만 두고 ..
들머리인 선덕여왕릉으로 이동 하는줄 알았는데..
단체 산행 한장 찍더니 갑자기..
자..빨리 갑시다 하며 도로위을 걷기 시작 하니..
모두들 우르륵 따라들 가십니다..
아...그러면 글치..51km 13간 안주 딴분들은 몰라도 ..
맨날 꼴지 난 무리지...
낼 ...일정도 있고 하니..산행 코스을 조금 변경해서
조금 짧게 산행 하는가 보다 하며..
맨 후미서 야옹님 이랑..조아라 하며 ..
샬방샬방 따라가니..경주 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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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조치 조아,,,
요번 산행은 관광모드 산행 ..
옛적에 소풍온 기분으로..
박물관에 들럿는데 않에도 않드러 가보고 ..그냥 가네...
안에 들어가면 볼꺼리 많은데..하며..
뛰다라 걸으니.. 느낌이..자꾸 수상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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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선덕 여왕릉 가는 국도길 입니다...
헐~~
이제사 예감이 옵니다..
방장 생각을 ..
산행 마치고 차량 회수하고 번거로우니..여왕릉 가면서 벗꽃도 구경 해가며..
박물관도 들리고 차량으로 이동 하지 말고 그냥 걸어 가자 였네요..
졸지에..키로수가 더 늘어 13시간 안에 완주 하기엔...내 능력으론..
그리고..
천년의 향기 환종주 산행이 댓뿟네요..
야옹님이랑 궁시렁 거리며..
맨 꼴지로 들머리 도착을 합니다..
선덕 여왕릉 들러 보고..
마을길로 다시 돌아 나올려고 하는데..
까마귀님과 선두서 바로 넘어 가뿌네요..
까시 밭길로 선나께이 걸어 다시 마을 도로길로 내려오니..
어라 ...하이디님이 보이질 않는다며..
방장은 다시 까시 밭길로 후다닥 쪼츰 발이....
우측으로 바로 내려 오셔야 하는데 그나마 죤길로 바로 넘어 가시뿐듯 합니다....
농로을 걸어 진평왕릉에 도착 ..
하이디님 찾으러간 방장을 기다려 보지만
않오길레 전화해 보니.. 뒤따라 갈터이니
길 알면 먼저 진행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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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구에서 이길인가 저길인가 .
모두들 햇갈려 할쯔음 하이디님과 함께 저멀리서 좌측길..이란 소리에..
다같이 길찾아서..
양지 바른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피막제..도착..
도로따라 저멀리 찜질방 매점이 보이지만 간판 한번 쳐다보며
군침만 함 흘리고 ...
쓰래기 매립장 건물 뒤로 산길 찾아 갑니다..
야옹님이랑 후미조,,,둘이는 쪼매 아쉽다 싶어..
오늘 대포 카메라 들고온 추산님
의성이랑 안동은 한고향 아이가 하며..친한척 하며 꼬득여..
후미조로 편입 세명이서 후미에서 걷기로 합니다..
찜질방 매점 잠시 들렸다 왔어야 하는긴데..
갈길 바쁜 방장따라..
짊어 지고온 간식도 몬묵으채 졸졸 따라 왔더니..
소정 고개 도착...
모두들 뭐쫌 묵고 갑시다 하며 걍 주저 않자 대모을 합니다..
간식도 없이 빈베낭 들고온 방장은 저멀리서 발목 잡힌채 뻘쯔음 해 지고 ..
쪼매 먹고 나니 ..
이제사 쑥 드러간 눈알이 정상을 찾는듯 합니다..
야옹님도 ..컨디션 조우시고..
아놀드님과 셋이서 ..
보문단지 가는도로.골프장으로 내려 갑니다..
천년의 향기 산행중 벗꽃이 젤로 보기 조은곳이죠.. ..
천향 산행 처음 오신 분들은 벗꽃길과..
관광 명소을 골라서 산행 하시는줄 알고 산행 오시던데..
물론..
사람의 따라 생각 하는 것이 다르겠지만..
그 나머지 길은 멋진 벗꽃길은 ...음...
저는
평상시 걷는 데로 허벌나게 걷습니다요...
꽂귀경 실컷 하고..갑시다요..아놀드님..
아쉽게..
일땜시 원고개서 산행 접으셔야 한답니다...
야옹님 ...
활짝핀 벗꽃보시구 멋찌다 하십니다..
아놀드님과야옹님..
골프장입구 삼거리...
야옹님 신발 벗어 한번 털어 내고 재충전..
도로옆에 식당이 있는데..점심 먹고 가야죠..
토암산 가서 먹어요...합니다.,
모두들 .간식으로 쪼매 때우고..
토암산 올막길을 향해 출발 합니다.
토암산 주차장 가서 빨리 먹을 끼라고 ..
올만에 선두로 치고 나가 보지만..
이내 꼬랑쥐내리고 후미로 빠집니다..
추산님은 빨리 가서 묵고 잡을 낀데...
발목 잡혀서 빼도 박도 몬하고..샬방 산행 합니다..
두릅 따는 마인드님..만나 앞서가는
추산님께 토암산서 대포로 한방 찍어 돌라며 부탁해서..
기다리게 합니다..
토암산 정상 ..맑은 날이면 간포 바다가 보인다던데..
요즘은 대구분들 신년 일출보러 자주 찾는다고 합니다..
야옹님과 추산님캉 셋이서 마지막 주자로
토암산 주차장 도착..
선두분들은 벌써 출발할 태세..
후다닥 막걸리 한잔과 오뎅 한개을 먹고 있는데..
방장이 편안세상님 가족분들 약속시간이 촉박 하다며 ..
빨리 먹고 가자고 다구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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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분들과 먼저 출발 하라니...길 아냐고 합니다..
길 알것 같기도 하고 ..애매모 하다 하면 ..
야...빨리 먹고 가자고 할것 같아...에라이 몰겠다..
길 ..잘~안다 걱정 말고 먼저 가라고.. 하니..
선두분들과 모두다 떠나시고..
셋이서 막걸리와 오뎅과 국물 넉넉히 배에 체워서
아스팔트길...룰루랄라 내려 오는데..
천년의 향기 요번이 세번째 산행인데..
왠지 이아스팔트길이 처음 걸어보는것 처럼 낮설기만 합니다..
이쪽길인지 ..저쪽 길인지..
가나안 목장..
풍차도 처음 보는것 같고..ㅋ
백숙집 살피상에 앉아..두리번 두리번 살펴보니..
임도길 모퉁이는 확실히 기역이 납니다...
유독 아스팔트길은 기역이 잘 나질 않네요..
침해 증상이 심한가 봅니다..
야옹님께만 그 침해 증상의 비밀을 살짝 들려 주고..
안안동 보리남..추산님..
함 웃겨 볼려구 귀에 참꽃을 꽂은 컨셉으로 한방 찍었는데..
꽃이 선명치가 않네요..ㅎ.
후미서 털레털레 따라 오며 괘릉도 않찍고 오면
잔소리 한다며..
누가 대표로 가서 인증샷이라도 찍어 오면 조은데..
추산님은 ..초반전 부터 등산화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발아퍼 하시고..야옹님은 마루금아님 않가요 하시고..
어쩔수 없이 선수도 없고 하여
다같이 괘릉에 옵니다..
원고개 육교앞 식당으로..
아이고...
인자 쌀구경 해보는가 봅니다..
쌀 밥이랑 맥주 한잔 ..잘묵고 추산님..배신 때리고
하이디님캉 조맞춰 앞서 가뿌시고..
이젠 대진이랑 야옹님캉..맨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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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 마을 도착하니..
서서히 날이 저물어 갑니다..
재내리 제실옆 육의당에서 추모제 지낸다고 했는데..
도착 하믄 다 지내고 출발 했을거 같기도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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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지 마을 구판장에 들러 마지막 배도 쫌 채워 갈까 하고 있는데..
방가운 분들이 우릴 부릅니다...
앞팀들 간지 얼마 되지 않으니 지금 구판장 가지 말고 후딱 가라며..
과일 등등을 건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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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신 과일을 먹으며 농로을 걸어 ..마을앞 저수지을 지나니
동내분이 계시길레..
육의당을 물으니..잘모르면 모른다 하지..
애매모한 표정 으로 가리키는 곳으로 동내길로 걸으니
gps 등로에서 점점 벗어 나는듯 하여 다시 돌아와
마을길을 왔다리 갓다리 하니..
갑자기 방향 감각을 모르겠습니다..ㅠ
,
,
애라이 몰겠다...하고 gps 확인해 가며..동내을 가로 질러
바로 마석산을 향해 치고 올라 가기로 합니다..
희미산 등로길 찾아 가며 급올막길을 올라오니..
야옹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이길 맞냐며 물어 보시기도 하시고...
.
낙동 지맥길 인가 봅니다..
선두는 벌써 마석산 기다리고 계신다고 하지만...
순지마을 불빛들이 바라보이는 방구에서
한숨 돌리고서 ..
능선길에 올라서니..
야옹님 방가운 씨그널 보시고는 엄청 방가워 하시며
이제사 편안해 하시는듯 합니다..
멧돌바위 통과 하고..
야옹님 미안 혀요..
편안길 못찾아 빡센길로 올라 와서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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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석산에 도착하니 모두들 기다리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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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가신 네분들을 그리며..
잠시 묵념을 하고...
봉화대로 출발..
겨울 대장님캉 추산님,산소리님캉 30 m쯤 대열에서 이탈했다가.
다시 정상등로에 올라서니..
그단세 후미이던 야옹님과 방장은 가삐고
...
우리가 맨후미가 되어 있네요..
애라이~~~^^
겨울 대장님도 휘르릭 가뿌시고..
바람은 세차고 날도 춥고..허기도 지고..
셋이서..쉬어 가기로 하고..
산소리님.추산님 베낭에서...
대형 족발에 상추에 마늘에 고추에..쏘스까징.
막걸리도 3병이 나옵니다..까마귀님께 받은 1병까지
합이 4병이나 됩니다..
대박 입니다..
두분다 짊어지고 마석산 오른다꼬 시껍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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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족발을 셋이서 배터지게 해치웠는데..
바람도 불고 날도 춥고...막걸리가 영 넘어 가질 않습니다..
한병으로 셋이서 갈라 마시고..
세병은 ..아쉽게 상서장 까지 각자 한빙씩 짊어 지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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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세상님..사모님..
장거리 산행 하믄서 그렇게 맛난 대형 족발은 산속에서 처음 먹어 보았는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배도 터질것 같고...길도 조코...
후다닥 걸음으로..
대왕암님,소욕지족님,자경산인님,편안세상님..
추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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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님과,짱이님..늦은시간 까지 함께해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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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은 무사히 잘 마무리 하였는데..
어디가서 휴식을 하고 낼 편안세상님..산소에 찾어 뵈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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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말톤 행사가 있다두만...
이리저리 경주시내을 다뒤져바도..
여관에 빈방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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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수없이..
건천으로 가서도 없음 차에서 쉬어야 하고
몸도 천근 만근 잠도오고 후딱 가서 쉬고 싶은데
방장 폰에서 들리는 얼라 목소리이듯한 ..네비는 자꾸 헛소리만
(아저씨 이길 아니에요..차돌리세요..등등 )..
울리고..
어떵게 다행히 건천 찜질방 찾어서 자는둥 마는둥 할쯔음 ....
대간팀분과 통화 하고 하며서...찜질방도 않들어 오더니..
그단세..낡이 밝았는지..
빨리 나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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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렇게 건천서 아침을 먹고 뽀대뽀님과,수림님과 조우하여
편안세상님 산소에 찾어 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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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을 마친후..
뽀대뽀님과 수림님의 안내로 ,양동마을 관람을 합니다..
근처가 집이신 산소리님,산행후 귀가 하셨다가 다시 합류 하시어..
다같이 양동마을에서 간단한 하산식으로
추모산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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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향기 추모 산행을
마무리 잘하고..
서울팀분들 방장 차로..동대구 고속 터미널로..
서울팀 몇분들은 버스 시간 맞춰 떠나시고
몇분들과 터미널 근처 식당서 한끼 더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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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오신 나나님...
산행날 대구에서 합류 하시더니..
대구에 칭구집서 하루더 머무신다며
요번 팔공산 환종주 산행 일땜시 몬 오신다며.
팔공산 한번 .가보고 싶단 말에..
없는시간도 내어 ..안내 하겠습니다...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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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4월 7일 월요일..
약속 장소에서 만납니다...
만난곳도 상인동 쪽이고..
요사히 날이 조아 진달래가 몇일 빠르다고 들었으니.
팔공산은 냉중에 기약하시고..
오늘은
비슬산 유명한진달래 보러 갑시다 하여..
비슬산쪽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서 휴양림 가는길 ..
먼저 다녀오신 아주머니 산객분께...
아지매...비슬산 참꽃 핏던교..하니..
정상에 참꽃 한개도 없고요..평상시엔 5월초 참꽃 축제 하는데..
요번은 4월 말쯔음에 참꽃 축제 거창하게 한다고 하십니다...
않그래도 몇년전 서울 지역산방서 비슬산 진달래 축제 귀경 왔었는데..
진달래는 하나도 엄고 아쉬웠는데..요번에도 꽝이구만 하시지...
아이참..체면이 말이 아닙니다요..
지금 다시 차타고 팔공산 가자꼬 칼수도 없고...ㅠ
사진이라도 쳐다보며...눈요기이라도..
ㅋ...아쉬움에 한장...진짜 같기도 하고..
지역 국회의원 하시다..대통령 취임 두해째. 참꽃축제인지..
어지간한대는 테크 공사이고..올해는 꽃이 빨라져..
축제날 전에 공사 마무리 해야 한다고 이곳 저곳에서 분주 하십니다..
참꽃은 엄고..민둥산..나나님..요기요..꽃망우리 보여요 합니다요...ㅎ
대견사지터도 복원 막바지 공사로 분주 합니다...
비슬산 정상은 찍고 하산 하기로 합니다..
양지 바르고 따따한 테크 하나 전세 내어서...
때거리 해결하고서..
점심이라도..거하게 먹자고 하며..배불리 먹고..
참꽃도 없는 민둥산 자꾸 쳐다 보시길레..
걍..머심쩍어 한번 찍어 보고..
민둥산과 기지가 있는 조화봉...
비슬산 정상 정룡지맥 분기점..
헐티재 가는길에 예전 부산팀분들 나비종주 할때쯤에 걸어둔 씨그널 한장 인데..
아직 살어 있네요...
비슬산 정상..예전엔 대견봉이였는데..
바뀌어 천왕봉으로 승격을 한듯...
대진이는 ...낙동강을 바라 보며..
비슬산서..쭉..조금 가면 청룡산 다음 앞산 대구라 하니...
저보구 들머리 가서 차회수 하고 오랍니다..
나나님은 대구로 쭉...걸어 가고 싶답니다..헐~~
비슬산 휴양림으로 다시 내려오니 도로가엔 참꽃들이~~
나나님..산행 즐거웠구요....
담에.. 대구 팔공산 산행 귀경 오시면..
잘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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