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아침에 창을 연 앤은 눈앞에 펼쳐진 아름다운 설경에 감탄을 하고,
아침식사 전에는 매튜에게 소매가 부푼 옷을 선물받게 된다.
감격의 눈물을 흘린 앤은 학예회 준비를 위해 일찍 집을 나서고,앤에게 샬롯트시에 있는 죠세핀 할머니가
보내주셨다는 구두 박스를 또 선물로 받고 기쁨에....















에이번리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열린것이다. 꽉 찬 청중의 열기로 뜨거웠고,
아름다운 다이아나의 노래..친구들의 합창. 그리고 낭랑한 목소리로 청중을 감동시킨 앤에게
청중들은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콘서트 도중 앤이 공연을 마치고 내려오다가 머리에 흰 백합꽃을 떨어
뜨리는 것을 길버트가 주워서 자신의 왼쪽 가슴 주머니에다꽂는것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다이아나말고는..
앤은 다이아나에게 그 말을 듣고 화가 나고..
무대 뒤에서 청중을 보고있던 앤은 갑자기 그곳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이 와 있는것을 알게 되었다.매튜였다.
콘서트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온 매튜는 마릴라에게 더 좋은 교육이 필요한 영특한 아이라고 말을 한다.
그말을 들은 마릴라는 처음 이집에 오게 된 앤을 보고 퀸 학원까지 공부시킬 생각이라고 말을 한다..
동생의 사려 깊음에 속으로 매튜 또한 흐뭇한 표정을 짓고.....
그렇게 초록색 지붕집에 밤은 깊어간다...앤은 곤히 잠들어 있고....



















스테이시 선생이 모두에게 작문숙제를 내준다. 앤은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다이애너는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고민중... 앤의 작문 소설을 설명할때 나오는 주잉공들의 얼굴 화면이 정말 엽기적이다.
다이애너는 감탄하고... 그래서 앤은 여성만으로 결성된 이야기 클럽을 만들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