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다(시편137:1-9)
오늘 교회오면서 보니까, 엄청 많은 차들이 왔습니다. 나들이 오는 사람들일 것이고, 고향을 찾아가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대로 쭉~통일전망대를 거치고 북한 땅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거기에 두고 온 고향이 있고 형제가 있고 친구들이 있는데 6,25 전쟁이후 72년동안 오도가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녘이 바로 보이는 파주 문산 판문점에 가서 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우리 제진리 통일전망대에도 그런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그래서 우리가 제진에 교회를 세우고 북쪽까지 갈 수 있도록 통일을 위하여 기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아마도 우리인생에 있어서 마지막 사명일지도 모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은 주전 587년 바벨론에게 침략당하고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끌려가 온갖 설움과 고통을 당하면서 피눈물을 흘리며 보냈습니다.그래서 시편 137편을 (비탄시, 저주시)라고 부릅니다. 남의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서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비참하겠습니까?
우리가 일본놈들에게 지배를 당하고 살았을 때도 그랬을 것입니다.지금 북한에 있는 백성들도 비슷할 것입니다.그런데 그렇게 비참한 포로 생활을 하고 있는 것도 서럽고 비참한데, 바벨론 사람들은 그들에게 시온에서 불렀던 찬양을 자기들 앞에서 불러보라고 조롱했습니다.
얼마나 기가 막힙니까?. 그래서 4-5절에 보면,“우리가 이방 땅에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까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데 내 오른손이 그의 재주를 잊을지로다”.하나님 백성들은 너무나도 기가막혀서 고향에 두고 온 교회를 생각하며 엎드려 울고 기도했던 것입니다(1절).
여기 시온이라던가 예루살렘은 성전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삶 자체가 성전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집을 지을 때도 성전을 향하여 짓고, 아무리 멀리 여행을 갔다가도 안식일만 되면 성전을 찾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되어 갔을 때 성전이 있는 곳을 향하여 창문을 열어놓고 기도했습니다. 히시기야 왕도 병들어 죽는다고 했을 때 성전이 있는 쪽의 벽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여러분,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많은 교회들이 작년 코로나 때문에 교회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지 않은 것에 대하여 후회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다시 그런 일이 생긴다면 절대로 교회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6,25 전쟁에도 예배당 문을 닫지 않았고,부산까지 피난 갔어도 교회를 나갔습니다. 왜놈들에게 그렇게 핍박을 받았어도 목숨을 걸고 교회를 지켰고,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교회 문을 닫고 예배를 드리지 않았으니 이것은 우리 한국교회의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있을 때는 몰랐다가 없어지고 난 다음 귀한 것을 안다는 말처럼 자유롭게 예배드리다가 코로나 때문에 강제로 교회문을 닫는 일이 벌어지니까 그제서야 교회 예배의 소중함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우리가 이렇게 자유로운 대한민국 땅에 살면서 교회가 지천에 깔려 있고 언제든지 예배드리고 있다는 것을 정말로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북한 땅에서 살지 않고 남한 땅에서 살고 있는 이 축복을 감사해야 합니다.
북한에는 교회가 하나도 없고 있어봐야 선전용입니다. 남한에는 교회가 동네마다 없는 곳이 없습니다.
우리 남한에는 월남한 분들이 많습니다.그 이유는 북한에서는 공산당이 교회를 부수고 예배를 방해하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교인들이 월남했습니다. 가는 곳마다 교회를 세웠습니다. 세문안교회,정동교회,영락교회,평안교회,남대문교회...대진 거진 간성 속초
만약에 우리가 살았을 때 통일되면 북한에 가서 교회를 짓고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혹시 동일을 못하고 고향을 못가고 여기서 죽는다 하여도 우리 힘으로 에배당 하나 정도는 지어 놓고 죽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세문안교회, 정동교회,영락교회...대진,거진,간성,속초 이런 교회들을 통하여 오늘도 수많은 영혼들이 구원받고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분, 1960년 까지만 해도 북한이 우리보다 3-4배 정도 더 잘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최소 4-50배 정도 더 잘살고 있습니다. 이유가 무었이었겠습니까?. 북한은 있던 예배당까지 다 없애버렸고 남한은 곳곳마다 교회를 세우고 새벽종을 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예배를 드릴 때마다 나라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대한민국 잘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국민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자식들을 위해서 날마다 새벽마다 기도합니다.
(존낙스)기도하는 민족 망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래서 우리나라가 세계 10등으로 잘살게 된 것이고 북한은 예배당을 전부 없애버리고 기도하는 사람 전부 숙청해 버렸기 때문에 북한은 저렇게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국가가 되고 만것입니다.
(독일의 비스 마르크)교회가 많은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경찰서 보다 교회를 더 지어야 한다.
(합2:20)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신다. (영락교회 성전 준공식)
(시122:6)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사66:10)
(2)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했습니다. 하루 이틀도 아니고 70년을 그렇게 포로가 되어 노예처럼 살면서 오직 한가지 소원밖에 없었습니다.빨리 해방되어 내 고향 땅에 돌아가서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고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절망하고 그냥 포기하고 말았을 것인데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대 절망하지 않고 70년을 하루같이 날마다 기도하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그랬는데 주전 586년에 하나님께서 바사 왕국의 고래스 왕을 일으켜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더니 주전 537년에 하나님 백성들을 포로에서 해방시켜 준 것입니다. 3차에 걸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셨던 것입니다.
70년 만에 포로에서 해방을 받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꿈꾸는 것과 같은 일이었습니다.
(시126:1)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려 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꾸는 것 같았도다.
누가 그렇게 하신 것입니까?.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시126:3)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행하셨으니 우리는 기쁘도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기도하는 자를 망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큰일을 하십니다.
속초에 있는 목사님 아들이 똑똑한 경쟁자를 뚫고 헌병 대령으로 진급했습니다.
꿈꾸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구원해 주셨던 하나님은 지금도 역사하셔서 오늘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인간의 능력과 노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하셔서 하나님을 믿지도 않는 사람을 감동시켜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켜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러한 꿈꾸는 것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우리도 날마다 이 같은 기쁨 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탈북여성 국내 박사 1호)이애란 교수는 미 국무부에서 선정한“용기 있는 국제 여성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탈북하여 남한 땅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자기 아버지가 반동분자라고 생각했었는데 돌이켜보니 이 기적 같은 모든 것은 믿음의 아버지의 오랜 기도를 들으시고 가족의 구원과 저를 들어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북한의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제가 받은 은혜를 그들에게도 동일하게 부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공산정권에 포로 잡혀 있는 북한 백성들을 구원시켜 주실 날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우리는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절망하지 말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큰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꿈을 꾸고 노래하며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 내 삶에 개입하셔서 꿈꾸는 것과 같은 일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를 절망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 큰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날마다 꿈꾸는 것과 같은 일들이 가득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