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부터 뱀부백, 뱀부 벨트, 뱀부 시계
진정한 강자는 위기에 강하다고 했던가요? 2차대전은 패션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킵니다. 밀리터리 패션의 차용(버버리), 여성들의 사회진출, 물자부족으로 인한 신소재로의 관심등 패션시장 전체에 큰 변화가 옵니다. HERMES 또한 이 전쟁시기에 당시에는 잘 사용하지 않던 주황색 박스를 사용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만들어냈죠. 오늘날에도 주황색은 HERMES의 시그니쳐 컬러입니다.
디아만테 백
패션업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역시 자재 조달이었습니다. GUCCI 또한 이러한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죠. 하지만 이 위기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GUCCI의 전설을 낳게 합니다. 이 아이템이 바로 뱀부백!!! 가방의 손잡이를 가공한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이 잇백은 출시되자마자 세계적인 아이템이 되었다고 합니다.
뱀부백은 특히 모나코 왕비인 그레이스 켈리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수많은 셀러브러티들의 사랑을 받았다고 하네요. 이 뱀부 패턴은 오늘날까지도 구찌의 다양한 제품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벨트나 시계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자료를 찾다보니 전 특히 시계가 눈에 훅 들어오네요^^;
플로렌스 시문양과 구찌 로고
가죽의 대용품으로 사용된 것은 대나무많이 아니었죠. 역시 오늘날 GUCCI의시그니쳐 패턴인 디아만테(Diamante)캔버스도 이 당시에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대마에 다이아몬드 패턴을 직조한 형식인데 이 또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죠. 또 방패 로고도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2차대전 이후 플로렌스(피렌체)에서는 2차대전 이후에 GUCCI 방패 로고가 플로렌스와 동의어인 것처럼 여겨졌다고 합니다. 뭐... 이건 야사 같은 건데... 딴데서는 확인이 안되구요... 혹시 다른 정보 정확히 아시는 분들은 첨삭 부탁드립니다^^
테크노 홀스빗 백
홀스빗 로퍼
마구상으로 시작한 GUCCI는 마구용품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홀스빗'(Horsebit) 디자인도 이 당시에 채택되었다고 합니다. 안장의 발판에서 영감을 얻어 이 장식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처음엔 가방에 사용했는데, 1953년에 로퍼에 이 디자인을 적용했죠. 이 디자인은 존 웨인, 클라크 게이블 같은 당대의 스타들의 사랑을 받았고 현재까지도 베스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죠. 셔츠, 치노팬츠에 깔끔한 로퍼... 하... 최고의 코디죠^^
GRG WEB Belt
'홀스빗'처럼 마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패턴이 있으니 바로 'GRG WEB'입니다. 오늘날에는 다른 색상도 나오지만 애초의 모델은 초록색 빨간색의 줄무늬로 이루어졌죠. 이 패턴 역시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합리적인 명품쇼핑 [고이비토 대전시청점]이었습니다.